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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kinson Aquatic Centre @ Parkinson





하루종일 구름 한 점 없이 맑은 하늘이라 차가운 물에 몸을 푹 담그고 수영하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더울 땐 수영장 만한 게 없지!


오늘 간 수영장은 (좀 멀지만) 파킨슨에 있는 수영장이다. 


브리즈번 / 호주는 보통 집 혹은 타운 하우스 단지 내에 수영장이 있는 편이다.


하지만 관리가 잘 되어있지않거나 사이즈가 너무 작다 등등의 이유로 이러한 공공 수영장이 인기이다.


특히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다!




브리즈번에 살면서 많은 수영장을 다녀봤지만, 여기가 단연 최고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간김에 포스팅하게 되었다. 


실내 수영장 / 실외 수영장을 많이 다녔는데 파킨슨 센터를 최고로 꼽게 된 이유는!!!


생긴지 얼마 안되서 너무 깨끗하다. ㅎ.ㅎ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와서 사용하므로 쉽게 위생관리가 안되는 경우가 많은데 여기는 너무 깨끗하다!



파킨슨 아쿠아틱 센터 - 수영장 입구



들어가는 입구. 주차장이 꽤나 크게 되어있는데, 정말 자리가 하나도 없어서 간신히 주차를 했다. 


그만큼 인기가 많다는 뜻이겠죠...? 


센터도 지은지 얼마 안되서 너무 깨끗하게 지어져있다. 




파킨슨 아쿠아틱 센터 - 멀리에 있는 카운터



파킨슨 아쿠아틱 센터는 정부에서 운영하는 수영장이다. 


왼쪽에 보이는 카운터에서 페이를 하고 들어가야 한다. 


페이 카운터를 지나면 바로 카페가 나온다. 보통 아이들이 수영을 하고 부모님들이 그늘진 카페에서 커피 한 잔씩 하고


계시는 것 같았다.



파킨슨 아쿠아틱 센터 - 요금표



제~일 중요한 가격표. 


Adult (성인) 은 한번 당 $5.50 이다. 사실 패스를 끊어서 열번 정도 오는 것도 효율적인 것 같다.


하지만 매번 올 때마다 나는 나를 못믿어 하면서 1회 Fee를 내고 입장하는 것 같다.


뭐 내 자신에 대한 신뢰도 있지만, 브리즈번에 인공해변도 있고 실제 푸른 바다도 있는데, 


맨날 좁은 수영장만 오겠느냐! 하는 마음 때문도 있다.



파킨슨 아쿠아틱 센터 - 실외 수영장



아무래도 수영장이고, 수영복만 입고 있는 사람들이 많아서 많은 사진을 찍지는 못했다.


이 사진은 센터 내에 있는 카페에서 실외 수영장을 찍은 모습이다.


레인은 꽤 긴 편이고, 뒤쪽으로 갈 수록 수심이 깊어진다. 약. 230m 되는 것 같은데 이것은 감일 뿐...


앞 쪽은 어린 아이들도 무난하게 놀 수 있는 수심이다. 성인 기준 가슴 정도까지 오는 것 같다.


라이프 가드도 있고 잘 갖춰져있는 수영장이다. 


실외 수영장만 사진을 찍었는데 사실 건너편에 바로 실내 수영장이 있었다.


한창 레슨중이라 정말 너무 많은 사람들이 있어서 사진기를 들이밀 수가 없었다. 


실내 수영장도 깨끗하게 되어있는 편이지만, 바람 솔솔부는 실외 수영장을 추천!!






위치는 알제스터 로드를 타고 쭉 달리면 된다. 사실 가깝지가 않아서 그게 좀 아쉽다....


하지만 사우스뱅크 인공비치 보다는 쾌적한 환경이므로, 여건이 되면 놀러오는 것을 추천한다. 


더위도 잡고 건강도 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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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모두/Mod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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