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isbane]


Modern Thai / 모던 타이 @Mt Gravatt





브리즈번에서 가장 유명한 타이 음식점을 얘기하라면 열에 아홉은 킨(KINN) 음식점을 얘기할 것 같다.


그런데 의외로 킨 말고도 타이 음식점이 굉장히 많이 있다. 


오늘 다녀온 모던 타이도 그 중 하나이다. 분위기도 좋고 맛도 있어서 추천하는 음식점이다.







특히 분위기가 굉장히 조용하고 한적하다는 데에 큰 장점이 있는 가게이다. 


주로 조용히 앉아서 얘기하고 싶을 때 많이 생각이 나는 곳이다.


(킨은 가든시티 쇼핑센터 안에 있어서 그런지 분위기가 굉장히 동적이고 시끄럽다......... ㅎ.ㅎ)


그리고 퓨전이 아닌 진짜 타이음식 맛이 나는 편이다. 호불호가 있을 수는 있겠지만, 평소 타이 음식을 좋아한다면


맛있다고 느낄 수 있는 곳이다!




5시부터 영업을 시작하는데 5시가 채 되지 않아서 도착을 했다. 그래서인지 사람이 한 명도 없었다. 


옛날에는 예약을 하고 오던 시절도 있었는데.............


사진상 오른쪽 자리는 푸르딩딩한 불빛이 있어서.. 뭔가 식욕이 감퇴하는 듯 하다.


왜 저런 색 조명을 사용했는지 모르겠다. 처음에 저쪽 자리로 안내를 받아서 옮겨달라고 부탁했다. 





보통 와인 및 음료 메뉴판과 음식 메뉴판을 동시에 가져다준다.


와인은 시키지 않았지만, 술 대신 앙트레를 시켰다. 코코넛 킹 프론 이라는 메뉴이다. 


3 피스에 $8.80 이다. 나는 King Prawn 이라길래 진짜 크고 맛있는 새우를 생각하고 시켰는데...


튀겨서 바짝 조그마해진 새우가 나왔다. 가격 대비 조금 아까운 듯 ㅠ_ㅠ


하지만 코코넛맛이 강한 튀김 옷이 맛있기는 하다! 





어느 타이 음식점을 가든 꼭 시키게 되는 팟타이 이다. 


여기는 팟타이에 잔뜩 땅콩가루가 나와서 씹히는 맛이 좋다. 약간 짠 듯 하지만 그래도 맛이 있는 편이다.


모던 타이에서 가장 추천하는 메뉴인 팟타이는 $16.20 이다. 안에 들어가는 고기로는 치킨을 시켰다. 





그린 커리이다. 커리 종류가 총 5가지 정도 있었는데 그 중에서 그린 커리를 시켰다. 


메뉴판의 커리 옆에 작게 고추모양으로 맵기를 표시해놨는데, 그린 커에 고추모양이 세 개나 있어서 시켜봤다. 


하지만 별로 맵지는 않은 맛이였다. 


커리는 맛이 있는 편이기는 하나 맛이 진한 정도를 넘어서서 약간 짜게 느껴진다. 


이것 역시 고기를 치킨으로 골랐고 가격은 $19.90 이다. 새우를 초이스할 경우 $23.90 이다. 


타이커리를 좋아하는 편인데 여기 커리는 약간 짠 것 같아서 탈락...




커리와 함께 쟈스민 밥을 따로 추가해서 먹을 수 있다. 


커리에는 난이지! 해서 밥 대신 갈릭 난을 추가로 시켰다. 가격은 $4.90 이다. 


생각보다 난이 많이 나오고 맛있다! 대신 그린 커리는 그냥 그러하므로... 다음 번에는 다른 커리와 난을 시켜서 먹을 예정!




모던 타이는 마운트 그라밧에 위치해 있다. 


흔히 아는 가든시티 웨스트필드에서 조금 거리가 떨어진 편이다. 


대신 모던 타이는 마운틴 그라밧 룩 아웃이랑 거리가 굉장히 가까워서, 데이트 코스로도 좋을 것 같다. 


한적하고 조용한 분위기의 타이 음식점을 찾는 사람에게 추천한다!


그리고 두 명이 저만큼을 오더했는데 꽤 많이 남겼다. 양도 꽤 많은 편이니 이 점을 고려하여


음식을 시켜야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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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모두/Mod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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