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브리즈번, 호주 우한 코로나 바이러스 정리 + 브리즈번 두번째 확진자 발생 (업데이트중)
[News]
브리즈번, 호주 우한 코로나 바이러스
+ 업데이트 (2020.03.06)
한국 코로나 환자들이 조금씩 줄어들고 있어서 기쁜 가운데.. 브리즈번에서는 또 조금씩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들이 발생했다.
더 이상의 코로나 청정지역은 아닌 걸로..
정부기관에서 올린 가장 확실한 정보에서 볼 수 있다시피 현재 퀸즐랜드 내 확진자는 13명이다.
이 전에 호주 내 확진자가 열명 남짓이였던 것을 보면 빠른 전염이 시작되고 있다...
한 명은 선샤인 코스트에 있고, 다른 한 명 29살 여자는 유럽 여행을 하고 싱가폴을 다녀왔는데 코로나에 걸렸다고 한다. 이 여자분은 브리즈번에 있다.
호주 내에서는 한국인 입국금지를 결정했다.
간간히 이에 따른 인종 차별에 대한 소식도 들리고 있다.
브리즈번 - 한국 행 직항 대한항공 편은 모두 결항이 되었고, 현재 브리즈번에서 한국으로 가려면 시드니로 우회하여 가는 방법 뿐이다.
참고로 골드코스트에서 오고 가는 젯스타도 3월 1일부로 모든 비행기가 취소 되었다.
대한항공에서는 시드니까지 가는 비용을 부담해주고 있고, 연말쯤으로 날짜 변경도 가능하다. 대신 환불에 대해서는 대행 업체를 낀 경우 수수료 때문에 조금 어렵다는 얘기를 들었다.
몇 일 전 UQ 학생이 확진으로 판정되고 골드코스트에서 헤어샵에서 일하시는 분.. 계속해서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호주도 대학교 수업을 연기한다던가 다른 조치가 더 취해지지 않을까 싶다.
브리즈번 로건 지역에서 이란 지역에 다녀온 사람이 확진으로 검사를 받는 등, 점점 더 지역 내 감염 사례가 있을 수 있는 확률이 늘고 있다.
코로나만으로도 정신이 없지만, 손세정제와 마스크 뿐 아니라 휴지와 쌀 사재기로 인하여 현재 호주는 더욱 힘든 하루하루가 되고 있다.
+ 업데이트 (2020.02.25)
약 2주 간 코로나 바이러스 글을 업데이트하지 않았었다. 이유는 특별히 업데이트할 만한 사항이 없었다.
한국은 코로나 바이러스가 1200명 넘게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아직도 퀸즐랜드는 5명의 확진자만을 보유하고 있다.
호주는 일찌감치 중국인 입국을 금지했었는데 그만큼 전염이나 확산을 막았던 듯 하다. 아직까지 한국인이 브리즈번을 입국하는데 막거나 하지는 않지만 2주간 자가 격리를 공식 요청하고 있다.
21일에 업데이트된 News.com 의 기사이다.
일본 크루즈에 있던 두 명의 확진자를 호주 다윈에서 브리즈번으로 이송한다는 내용이다.
아마도 그 확진자들이 원래 사는 곳이 브리즈번이 아니였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지금까지 나온 확진자들은 모두 골드코스트 병원에 입원했었는데, 이 2명의 이송 확진자들은 브리즈번 병원에 입원했다고 한다! 잘 치료되길 바란다 ㅠㅠ
한국에는 12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오는 가운데, 브리즈번이 이렇게 청정지역인 이유가 제대로 검사하지 않아서 라는 의견을 가진 사람들도 있다.
다들 아픈데 검사받지 않고 집에서 파나돌이나 먹고 있을 수도 있다는 의견 ㅎㅎ
어느 정도 일리가 있기도 하지만 이렇게 brisbane times 에서 내는 기사를 보면 계속 많은 사람들이 검사를 받고 있는 것 같다! 안심해도 될 것 같지만 그래도 스스로 경계를 하는 건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이렇게 퀸즐랜드는 나름 코로나 청정지역을 유지하고 있지만, 그래도 그 여파는 있는 편이다.
남쪽에 있는 레스토랑들은 많이 문을 닫았다. 아무래도 주 고객인 중국인과 한국인들이 외식을 꺼리기 때문에 장사가 안되서 인 듯 하다.
(물론 한국만 하겠냐만은....)
한국도 하루빨리 코로나 바이러스가 잠잠해지길 🙏🏻
+ 업데이트 (2020.02.08)
코로나 바이러스 글을 업데이트한지 일주일이 됐다. 아직 마트나 회사 등 일상 생활은 동일하게 하고 있으나, 하도 많이 들리는 걱정들에 의해서 손세정제와 마스크도 구비했다!
한국은 24번째 확진자까지 나왔는데 호주는 아직 13명이 전부인 듯 하다. 호주는 일찌감치 중국인 입국금지를 시행했는데 그래도 그 덕분에 수가 크게 늘지 않은 듯 하다.
물론 중국인 입국금지가 시행되면서, 홍콩에서 왔다는 거짓말로 입국에 성공한 사람들도 있다고는 한다...
써니뱅크 파인랜즈 식샤에 갔었는데 아무래도 중국인들이 많이 사는 써니뱅크에 있는 음식점이라 그런지 이렇게 직격탄을 맞은 모양이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계속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은 알고 있으나, 이렇게 가게가 문 닫은 걸 딱 보고 나니 아 진짜 문제 많이 생기는 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한국은 명동 롯데 백화점까지 문 닫는다고 하니 정말 큰 문제인 듯 하다....
호주에서는 세포라 전체에서 메이크업 서비스를 중단하는 등 코로나 바이러스가 더 퍼지는 것을 막는 여러 모양의 노력들을 하고 있다.
이 기사를 보고 나니.. 메이크업 서비스가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에 굉장히 쉬운 경로이긴 할 것 같았다..
여러 노력들로 더 이상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이 멈춰지길 바란다 🙏🏻🙏🏻🙏🏻
+ 업데이트 (2020.02.01)
2월이 되어서도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위험도는 조금도 줄지 않았다.
호주도 조금은 경각심을 갖고 있는 것 같고...
쇼핑센터에서 손세정제나 마스크를 찾아보기는 거의 하늘의 별 따기이다.
들리는 말로는 호주 내 중국 사람들이 자국에 대량으로 사서 부쳐준다고 하는데.. 정말 그럴 것 같다..
SBS 뉴스에서 나온 기사를 낸 것을 읽었는데 이제 호주 내 확진자도 11명이 되었다.
한국 확진자가 12명, 호주 확진자가 11명이니 비슷비슷한 것 같다.
결국 더 많은 사람들이 걸리지 않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그래서 호주 정부에서 결단을 내린 듯 하다.
호주 내 입국 금지령을 내렸고... 이제서야? 라는 반응을 보이는 사람들도 있지만 이제라도 내려줘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이렇게 되면 유입되는 사람들은 더 이상 신경쓰지 않아도 되고 호주 내에서의 확산만 막으면 되므로 조금 더 안전해졌다고 생각한다.
+ 업데이트 (2020.01.30)
어제 한 명의 확진자가 골드코스트에서 발생했고, 퀸즐랜드는 그에 따른 조치가 한창인 것 같다.
마스크를 쓴 사람들이 더 늘어가는 느낌이지만.. 학교는 여전히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학교마다 다르겠지만 대학교 같은 경우는 현재 상황에 대한 안심, 중국 여행을 다녀온 학생에 대한 경고 등을 담은 레터를 보내고 있다.
계속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뉴스를 접하고 있는데, 퀸즐랜드 확진자는 멜번을 통해서 브리즈번으로 온 것으로 경로가 확인됐다.
멜번에서도 시간을 보냈다고 하니, 빅토리아 주에서도 해당 환자와 접촉한 사람들을 검사하지 않을까 싶다. 그리고 타이거에어 항공기를 이용해 골드 코스트로 들어왔다고 한다.
기사에는 비행기 내에서 증상을 처음 느낀 것처럼 써져있는데.. 사실 멜번과 브리즈번은 3시간 정도 거리이기 때문에 아마 타기 전에도 증상이 있지 않을까 추측한다.......
이 확진자는 8명의 다른 동행이 있었는데 그 사람들도 전부 골드코스트 병원에서 조치하고 있는 듯 하다.
대부분이 상태가 별로 좋지 않다고 한다.... ㅠ_ㅠ
그래서 해당 항공기를 이용한 사람들, 그리고 접촉자들에 대해 조사를 하고 있는 듯 하다.
총 41명에 대해 검사를 하고 있다고 한다.
전부 음성반응으로 더 많은 감염자가 없었으면 좋겠다.
+ 업데이트 (2020.01.29)
이 곳 퀸즐랜드 주에서도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가 발생했다는 뉴스를 접했다.
바이러스 청정지역으로 생각했는데 ㅠㅠ 그래도 이런 상황을 피해가기는 힘든 모양이다...
가슴철렁한 헤드라인!
퀸즐랜드 내에서는 첫번째 확진자이고, 호주 전체에 지금까지 7명의 확진자가 나왔다고 한다.
그리고 오늘 동네 걸어다니다 보니, 확실히 주말보다는 훨씬 많은 사람들이 마스크를 하고 다니고 있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마스크 한 사람들 거의 전부가 중국인이였다... 중국의 문제이니 더 민감하게 반응하는 듯도 했다.
기사 내용을 보면 44세 중국인 우한 출신 남성이고, 현재 골드코스트 대학병원에 격리된 상태라고 한다. 상태는 안정적이라고 하나 전염성이 강한 바이러스이기 때문에 모두가 다 청결에 더 주의해야할 것 같다.
골드코스트는 브리즈번에서도 차로 1시간 정도 거리로 가까운데... 걱정이 된다...
더 업데이트되는 일이 없길 바라며...
(이하 원글 : 2020.01.27)
전세계적으로 가장 이슈인 우한 코로나 바이러스는 여기 브리즈번에서도 핫이슈이다!
물론 아직 한국처럼 경각심을 가지는 단계는 아닌 듯 하다. 오늘 아침 브런치 카페에도 사람이 많이 있었고, 대형 마트에서도 사람들이 쇼핑을 하고 있었다.
아무래도 아직 퀸즐랜드 주 내에서 확진자가 나오지 않아서 인 것 같다.
하지만 그렇다고 긴장을 놓을 수는 없는 상태.
길거리의 마스크 쓴 사람들은 드물지만, 그래도 마스크는 다 팔렸다고 한다.
오늘 선샤인 코스트까지 놀러간 김에 (브리즈번 시티에서 차로 1시간 반 거리) 마스크를 구매해볼까 했는데, 이미 다 팔린 상태라 또 사지 못했다...
또 이런 사례를 보면 그래도 불안해하는 상태이긴 한 것 같다.
오늘 아침에 본 뉴스에서는 퀸즐랜드 주 (브리즈번) 에서는 총 여섯 사람이 증상자로 의심되어 검사를 받았는데, 네 사람은 음성으로 판정이 되었다고 한다. 두 명은 아직 검사중이라고 했다.
브리즈번을 포함한 호주는 다문화 국가이기 때문에 중국사람들도 많고 춘절을 맞이하여 중국에 여행을 다녀온 사람들도 많을 것이라 더 경각심을 가져야 할 것 같다.
그리고 오후에 다시 업데이트된 뉴스에서는 검사한 여섯사람 모두 음성 반응이 나왔다고 한다. (희소식)
의심되는 사람들에 대해서 모두 이렇게 확실한 검사가 이뤄지길 바래본다.
그리고 몸이 안좋거나 감기 증세가 있는 사람들이 모두 자진신고를 해서 검사를 받는 상황이 되면 좋겠다.
브리즈번 비해서 더 대도시인 시드니 (뉴사우스웨일즈 주), 멜버른 (빅토리아 주) 에서는 확진자가 각각 3명, 1명 나왔다고 한다. 아무래도 더 대도시인 만큼 많은 사람들이 유입되고 확진자도 발생한 듯 했다.
그래도 그에 맞는 격리 조치가 취해지고 모두 안정된 상태에 접어들었다고 한다.
(한국도 확진자에 대한 격리조치는 잘 취하고 있는 듯 하다. 유증상자에 대한 격리 혹은 검사 조치도 더 잘 이뤄지길..)
계속 기사를 찾아서 보고 있었는데, 호주에서는 나름의 방법으로 코로나 바이러스를 잘 막고 있는 듯 했다.
의심되는 사람들을 전부 검사하고 있고 음성 반응인 사람들이 대다수인 것 같다.
뉴사우스웨일즈에서는 5명, 빅토리아에서는 음성 13명, 검사중 11명 이다.
호주는 원래도 입국심사가 까다롭기로 유명한 나라이기 때문에 공항에서 대부분의 의심되는 사람들을 다 검사하고 있는 듯 하다. 우한 혹은 중국에서 오거나 경유하는 사람들이 그 대상이 되는 듯 했다.
한국에 비해서는 훨씬 먼 호주이기 때문에 확진자는 아직 많지 않은 듯 하나, 방학 혹은 휴가에서 돌아오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면밀한 검사가 필요할 것 같다.
그리고 포스팅을 하면서 검색한 결과, 또 한 명의 확진자가 발생.
현재 뉴사우스웨일즈 주에서 4명, 빅토리아 주에서 1명이다. (총 5명)
새로 발견한 확진자는 시드니 대학교 학생인 21살 중국인 여자이다. 우한에 갔다가 돌아왔다는 글을 본 것 같다.
이렇게 계속 새로 생기는 확진자에 대한 리스트가 업데이트되고 있는데, 그 사람들 입장에서도 마른 하늘에 날벼락일 것 같긴 하다.... 개학해서 학교가려고 왔는데 ㅠㅠㅠㅠㅠ
지금은 이 여자분과 함께 비행기를 탔던 모든 사람들에 대한 검사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한다. 부디 더 확진자 혹은 감염자는 없길 바란다.
마지막으로 이 글은 오늘 페이스북에서 너무 많이 보던 글인데, 퀸즐랜드 정부에서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경고 레벨을 3으로 상승시키고 특정 지역에 가지말라는 내용이다.
결론만 얘기하자면 이 내용은 가짜 뉴스이고 퀸즐랜드 정부에서는 해당 내용을 업로드한 적이 없다고 한다.
저 내용에 있는 특정 지역은 우한, 중국, 브리즈번 내 써니뱅크, 써니뱅크 힐스, 런컨, 에잇마일 플레인스 가 포함되어져 있는데 사실상 브리즈번 내 특정 지역은 중국인들이 많이 사는 동네이다.
그런데 중국인들 만큼이나 한국인들이 많이 사는 동네이기도 하다.
사실 가짜 뉴스이긴 하지만 그래도 사실 조심해야하는 부분은 맞기 때문에 해당 지역으로의 방문이나 외식 등은 삼가는 게 좋을 것 같다.
브리즈번은 당장 다음주부터 학교들이 개학하는데, 면역력이 낮은 아이들이 바이러스에 노출되는 상황이 일어나지 않길 바란다. 그리고 하루빨리 한국, 호주를 포함한 모든 나라에서 우한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가 해결되고 더 아픈 사람들이 나오지 않았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