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여전히 계속되고 있는 호주 산불 그리고 삼성전자의 8억 기부
[News]
여전히 계속되고 있는 호주 산불 (2020.02.09 업데이트)
+ 2020.02.09 업데이트
요새 브리즈번은 하늘에서 구멍이라도 난 듯 비가 많이 오고 있다 ㅠ_ㅠ
그래도 덕분에 산불은 조금 진정되었다는 기사를 접했다. 이렇게 진정된 산불이 산사태로 연결되지 않기를 간절히 바래본다.
사람들은 한참 괴롭히던 산불이 지나고 나니 이제 브리즈번은 홍수의 위험에 빠져있는 것 같다.
여기 브리즈번은 슬랙스 크릭등 플루딩 지역에 해당하는 곳들은 이미 많이 잠겼다고 한다.
도로도 클로즈 된 곳들도 많고 ㅠ_ㅠ
산불에, 코로나에, 홍수까지 바람 잘 날이 없다....
(원글)
코로나 바이러스도 심각한 마당에.. 호주는 해결해야하는 숙제가 하나 더 있다. 바로 산불!
아직까지 산불은 멈추지 않고 계속되고 있고, 그에 따른 피해도 잇따르고 있다.
누군가에게는 바이러스가 가장 큰 문제이겠지만, 또 누군가에게는 산불로 인한 피해로 힘들어하고 있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니... 세상에 무서운 일이 너무 많은 것 같다.
오늘의 브리즈번 하늘 모습이다.
한참 화재가 가까운 데에서 계속될 때에는 연기로 가득찼던 하늘이 조금 청명하게 돌아온 것 같다.
작년 9월부터 이 화재가 시작되었는데 12월달부터 큰 비가 내리면서 불이 조금 잦아들은 것 같다.
처음 비가 많이 올 때는 무섭게 번지던 불이 사그라들고 죽어가던 코알라들이 살 수 있는 기회가 왔다고 좋아했는데, 이렇게 큰 화재 후 오는 비는 더 큰 문제를 야기한다는 얘기를 들었다.
화재로 인해서 나무들이 생명을 잃으면서 지반을 튼튼하게 붙잡고 있던 뿌리들이 약해져있는 상태인데, 거기에 강한 비가 오면 큰 산사태로 이어질 수 있다고 한다.
실제로도 뉴사우스 웨일즈 쪽은 산사태가 많이 일어났다고 한다.
이 사이트는 현재 호주 산불 현황에 대해서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해주는 곳인데, 인스타 피드처럼 수고하고 있는 소방관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일지처럼 그 날 그날의 상황을 적어두어서 얼마나 매일매일 상황이 심각한지도 느낄 수 있다.
사이트의 글을 읽어보면 뉴사우스 웨일즈 주를 넘어서서 캔버라 남쪽으로 불이 번지고 있고 여전히 불을 잡느라 고생중인 상황이다. 화재가 일어나는 지역은 온도가 급격히 상승하면서, 그에 동반된 천둥번개에 조심하라는 경고 또한 있다.
그래도 이 기사를 보면 화재난 이후에 이렇게 또 새생명들이 움트고 있는 것 같다.
사진은 시드니 블루 마운틴이라고 한다. 그렇게 초록색이고 푸른색이던 산이 이렇게 까맣게 되었다니...
그래도 또 이렇게 살아나서 금방 초록색이 되지 않을까 기대가 된다.
한창 브리즈번에도 화재의 여파가 있을 때 웰링턴 포인트 근처의 하늘 사진이다.
늘 이렇게 어둑어둑 + 뿌연 연기로 뒤덮여 있었다.
하늘이 어두운 색이니까 바다도 한꺼번에 까매진 느낌이다 ㅠ_ㅠ
여기가 얼마나 예쁜 바다인데!!!!
이 사진도 뿌연 맨리를 갔을 때의 사진이다.
사람들이 수영을 하고 있긴 하지만 그래도 하늘은 화재로 인해서 계속 재도 날리고 뿌연색이였다.
이렇게 꺼지지 않는 불이 호주 내에서는 계속 걱정으로 존재하는 가운데, 삼성전자의 8억 쾌척!
코로나에 산불 화재에 힘들어하고 있는 호주에 이렇게 큰 도움을 줘서.... 한국인으로써 자랑스럽다!!!!
한국도 코로나로 힘든 상황인데, 한국도 호주도 이 어려움을 잘 극복할 수 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