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의 일상/브리즈번 일상

[호주 브리즈번 일상로그 11] 월요일 그리고 코로나 바이러스

모두/Modoo 2020. 3. 16.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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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알찬 주말을 보내고 다시 월요일을 맞이했다.
월요일은 왜 몇 번을 맞이해도 적응이 안되는지 모르겠다.
호주에서나 한국에서나 월요일 아침은 정말 피곤하고 힘들다.

호주 자라파 커피

요즘은 아침 저녁을 꽤나 쌀쌀하기 때문에 출근 전 핫한 라떼를 사러갔다.
Drive Thru(드라이브 쓰루) 로 앉은 자리에서 쉽게 결제까지 마치고 회사로 출발!
원래는 자라파에서 커피 퓨전을 자주 사먹는데, 요즘은 날씨를 더 춥게 만드는 것 같아서 따뜻한 커피로 갈아탔다.

베트남 코코넛 카푸치노 커피

 

월요일에 회사를 가면 누가누가 커피를 많이 마시나 경쟁하는 것처럼 다들 커피를 계속 마시는 것 같다.
요즘은 베트남에서 사와서 아직도 가지고 있는 코코넛 카푸치노 커피를 즐겨 먹고 있다.
한 팩 뜯어서 먹으면 정말 물을 가득 넣고 먹어야 진저리나게 달지 않게 먹을 수 있다.
회사에서는 보통 아메리카노 드립 커피를 자주 마시는데, 요즘 당이 떨어져서 그런지 이런 달달한 커피류가 많이 땡기는 편이다.

월요일 치고는 회사 일이 많지않고 한가한 편이였다. 전화도 메일도 적당했던 편!
다른 업체들에서는 슬슬 코로나 바이러스 관련 공문이 오는 편이다. 뭐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모두를 지키기 위해서 어떠한 과정이 딜레이될 수 있고 뭐 이런 내용이 담겨있는 레터이다.
호주 내 확진자도 엄청나게 많아졌고, 브리즈번 첨사이드에 KFC에 확진자가 나와서 폐쇄했다, 카린데일 쇼핑센터 타겟에 확진자가 나와서 폐쇄했다, 등등 피부로 느껴지는 얘기들이 자꾸 들려서 슬슬..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공포가 체감되고 있다.

브리즈번 런컨 쌀국수 라이스 페이퍼

코로나 바이러스든 감기든 이겨내려면 잘 먹고 몸을 따뜻하게 유지해야한다.
그래서 오늘의 저녁은 런컨의 라이스 페이퍼로 결정!
런컨에 있는 라이스 페이퍼도 남쪽 쌀국수 맛집 중 하나이다.
아마도 한국 사람이라면 싫어하지 않을 그런 쌀국수 집이다.
양도 어마어마많은 편이고 맛 또한 깊으면서 담백하고 깔끔하다.

뜨끈한 국물이 가득한 쌀국수 한 그릇 먹으니 몸도 더 튼튼해지는 느낌이였다.
그나저나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외식 비율도 줄여야 할 듯 한데, 자꾸 이런 음식이 먹고 싶어서 큰일이다.

뉴트로지나 클렌징 오일

밥을 먹고 나서는 몸을 튼튼하게 만들 영양제를 살 목적으로 케미스트 웨어하우스에 방문했다.
가든시티 점에 다녀왔고 사람은 그리 많지는 않았다.
나름 바이러스 때문에 간격도 유지하면서 조심조심 다녔다.

영양제를 사러 갔는데 손에 제일 먼저 집힌 것은 클렌징 오일!
원래 오일감이 있는 제품을 잘 사용하지 않는데, 유튜브에서 클렌징 오일로 피부 관리 하는 영상을 보고서는 급하게 따라 구매했다. 호주 케미스트 웨어하우스에서 산 건데 아래쪽에 "수분촉촉 클렌징 오일" 이라고 한국어로 써있어서 묘하게 신기했다.
가격은 약 15불 선이였고, 직접 써보니 순하고 좋은 것 같다.
사실 클렌징은 워터 + 폼으로 하기 때문에, 이 오일은 어쩌다가 약 일주일에 한 번 정도 사용하지 않을까 싶다.

눈에 좋은 호주 영양제

그리고 원래 목적이였던 영양제도 구입했다.
일단 눈이 건조함이 많이 느껴지고 하루종일 컴퓨터를 보는 직업이라 눈을 보호하기 위해 눈에 좋다는 영양제를 구입했다. 톰슨 브랜드에서 나온 것으로 빌베리 12000 이다.
정확한 효능은 모르겠으나, 대체적인 눈건강에 좋은 약이다. 벌써 두 통째인데 플라시보 효과인지.. 좀 효과가 있는 듯 하다. 시력유지와 빛의 변화에 대한 눈의 적응에 도움을 준다고 한다.

그리고 인공눈물도 한 세트 더 구매했다.
인공눈물은 원래 사용하던 시스테인 것을 구매했다.
시스테인 인공눈물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www.modoobrisbane.com/51 이 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호주 영양제 : 허리, 근육 통증에 좋은 칼슘 영양제

 

그리고 벌써 5통 넘게 먹었을 블랙모어의 칼슘 + 마그네슘 영양제도 구입했다.
가격은 19.99 불이다.
SWISSE, Healthy Care, Thomsons 나름 유명한 편에 속하는 허리에 좋은 약들은 다 먹어봤지만, 그 중에 가장 많은 효과를 본 것은 블랙모어 영양제이다.
이 영양제라는 것도 개인한테 맞는게 따로 있는 것 같다. 여러 가지를 시도해보고 가장 몸의 변화가 느껴지는 것으로 쭉 먹고 관리해주는 것이 좋은 것 같다.

또 따른 허리 혹은 관절을 위한 영양제로는 Healthy Care 의 초록 홍합 영양제를 추천한다!
초록 홍합은 집에 아직 남은 게 있어서 따로 오늘 구매를 하지는 않았다.

 

 

이렇게 쌀국수 한 그릇에 영양제까지 챙겨먹으니 벌써 몸이 건강해지는 느낌!
그리고 코로나 바이러스가 무서운 때라 프로폴리스 스프레이를 달고 살고 있다. 생각날 때마다 계속 목에 자꾸 자꾸 뿌려주고 있다. 목이 촉촉해지고 면역도 생기고 좋겠지~ 라는 막연한 생각이다.
이렇게 조금 빠르게 월요일의 하루가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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