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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livery] 호주 브리즈번 배달 앱 소개 (Feat. 호주에서 코로나 이겨내기)

모두/Modoo 2020. 3. 27. 16:06

[Delivery]

호주 브리즈번 배달 앱 소개 (Feat. 호주에서 코로나 이겨내기)



호주 브리즈번도 코로나의 위험으로 인해 많은 것들이 바뀌었다.
그 중에서 가장 실감되는 변화는 바로 레스토랑!
나는 외식도 잦고 바깥 음식 먹는 것을 상당히 좋아했던 지라... 모든 음식점이 홀 서빙이 아니게 되서 너무 슬프기도 했다...

그래도 자꾸 음식점을 열어놓으면.. 소비 문화가 강한 호주에서는 계속 사람들이 밀폐된 공간에 모이게 될 것이므로 정부에서 빠른 조치를 취했다.
그래서 지금 현재 호주 퀸즐랜드 주 브리즈번의 음식점들은 모두 배달만 가능한 상태이다.

평소 호주 배달음식 시스템이 너무 별로라고 생각하여 잘 이용하지 않았었는데, 요새는 먹고 싶은 음식이 있으면 배달 혹은 직접 방문하여 테이커웨이를 하는 편이다. 오늘 포스팅할 주제는 바로 이 때 사용할 배달 앱들이다!

(1) Uber Eats - 우버 이츠

호주 브리즈번 배달 앱 : 우버 이츠

전세계적으로 가장 유명한 배달 앱인 우버 이츠이다.
아이폰 앱스토어에도 4.7 평점으로 앱 내 UI, 사용자의 편리성도 아주 좋은 편이다.
주소로 근처 배달 가능한 업체들을 검색할 수 있고, 결제 시스템도 편리하다.

어지간한 배달 음식은 모두 우버 잇츠에 있는 편이다.

호주 배달 앱 : 우버 이츠

우버 잇츠는 이렇게 할인 혜택을 따로 모아서 보여준다는 장점이 있다.
아무래도 큰 업체라서 업체들과의 제휴가 잘 맺어있어서 더 저렴한 가격으로 배달 음식을 즐길 수 있다.

그리고 아래쪽에 평균 배달시간 / 평점 / 배달비 + 알파의 정보를 제공한다.
보다시피 평균 배달 시간은 한국 기준으로 생각하면 굉장히 먼 편이다 ㅎㅎㅎㅎ
배달비 또한 절대 저렴하지 않지만, 요즘처럼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할 때에는 배달앱이 오히려 좋은 옵션이다.
그리고 배달 주문서에 바깥에 잘 놔달라고 하면 굳이 사람과 1:1로 마주하지 않고도 음식을 전달받을 수 있다.


호주 문화 자체가 소비 문화 심리가 가능해서.. 정말 콜라 한 잔, 아이스크림 한 스쿱도 이렇게 배달 앱으로 이용할 수 있는 편이다.

(2) Deliveroo : 딜리버루

호주 브리즈번 배달 앱 : 딜리버루

우버 이츠에 대항마로 뜨고 있는 것이 바로 딜리버루 라는 앱이다.
아이폰 앱스토어에서는 4.7로 평점이 우버이츠와 동일하다.

항간에 들리는 말로는 딜리버루는 딜리버리 하는 기사들에게도 좋은 혜택과 좋은 임금 rate을 제공하고 있다고 한다. 그래서 우버이츠가 꽉 잡은 호주 딜리버리 시장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었던 것 같다.

호주 브리즈번 배달 앱 / 딜리버리 앱. : 딜리버루

딜리버루도 굉장히 깔끔한 UI를 제공해서 이용시에 어려움이나 불편함이 전혀 없다.
어떻게 보면 우버이츠보다도 더 깔끔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그리고 우버이츠보다 좋은 점은 콴타스 항공사와 제휴가 맺어져 있다. 콴타스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다는 아주 좋은 장점이 있는데.. 요즘은 비행기 포인트 모아서 언제쓰나 하는 생각도 든다... ^______^

딜리버루 같은 경우는 Seoul Bistro 라는 한국 치킨 집에서 프리 딜리버리 옵션을 제공하고 있다.
한국 레스토랑을 보니 반가워서 캡쳐했다. ㅎㅎㅎ
사실 호주 음식 배달비는 아주 비싼 편인데, 공짜라니!! 아주 좋은 딜이다.

(3) MENU LOG : 메뉴로그

호주 브리즈번 배달 앱 : 메뉴로그

메뉴로그는 아이폰 용 앱이 출시되지 않았고, 안드로이드 용 앱만 활성화되어있는 상태이다.
설마 아이폰 사용자들을 다 버리는 건가 생각했는데, 웹으로 접속할 수 있다.
www.menulog.com.au로 접속하면 해당 배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메뉴로그는 호주에서 직접 개발한 어플로... 아주 귀하디 귀한 지식의 소산이다 ㅎㅎㅎ
가장 호주 구석구석까지 많은 지역을 커버하고 있어서 편리하다고 생각한다.

(4) EASI : 이지

호주 브리즈번 배달 앱 : 이지

그리고 중국에서 개발한 이지라는 배달앱이 있다.
사실 여기 저기 자주 다니던 레스토랑들에도 이 노란 표시가 많이 붙어있어서 여기저기 많은 배달 서비스를 하는 구나 하는 생각이 있었다.
그리고 아시아인 특유의 서비스인지... 밤 늦은 시간까지도 배달이 가능하다....

그렇긴 한데.. 막상 앱을 받아보니.... 중국어가 너무 낯설어서 아무 것도 못하고 끄게 되는 현상이 발생...
필요한 부분은 영어로 써있어서 외국인들도 이용을 하는 것 같긴 한데... 만약에 컴플레인이나 환불 등 요청사항이 있어도 쉽게 되지 않을 것 같아서 그다지 추천하지는 않는다.


(5) 한인 레스토랑들

브리즈번 안에는 정말 생각보다 많은 한인업체들이 있다.
한국인은 그래도 한국음식이므로 .. 한국 업체들의 배달 서비스는 따로 포스팅을 할 예정이다.
이번에 코로나로 인하여 음식점에 대한 정책이 모두 변경되면서..한국 음식점들도 모두 저마다의 할인된 음식들 +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6) 한주 밥상  : 호주 브리즈번 한국 반찬 배달 서비스

한주 밥상은 사실 앱은 아니고.. 인스타그램 혹은 카카오톡을 이용해야하는 서비스이다.
사실 치킨, 피자도 하루 이틀이지.. 한국인들은 김치도 먹고 한국 음식을 먹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ㅎㅎㅎㅎ

그래서 1-4번까지 추천한 배달앱보다 더 추천하는 것이 바로 한국 반찬 배달 서비스이다.

브리즈번 한국 반찬 배달 서비스

한 주마다 새로운 반찬들을 만들어서 배달해주는 시스템이다.
처음에는 뭐 이게 얼마나 좋겠어 했는데... 요즘처럼 장보기도 힘들고 물가도 많이 올라있는 상태에는 ... 이런 서비스가 더 효과적이라고 생각한다.
칩거하기에 딱 적당한 반찬 배달 서비스!

인스타그램에서는 hanjubapsang으로 검색하면 된다.
배달은 바로 집 앞으로 해주는데, 전체 주문 금액이 60불 이상이여야 한다.
나의 경우 한 주로 묶어 나오는 반찬 100불 어치를 구매하는데 보통 2~3주 정도 먹는 것 같다.

브리즈번 반찬 배달 서비스 : 한주 밥상

한주 밥상은 강쌤푸드라는 음식 업체에서 운영되고 있다.
이 강쌤푸드에서 만든 김밥이 브리즈번 내 최대 규모의 한인 마트인 하나로 마트에 공급되고 있다.
그래서 뭔가 퀄리티도 믿을만 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이번 주 한주 밥상에서는 주문 방법에 대한 공지가 올라왔길래 캡쳐해서 가지고 왔다.
문자로 주문을 하면 화요일 저녁쯤 집 앞으로 가져다주신다.
모든 페이는 뱅크 트랜스퍼로 진행한다.

편리함도 편리함이지만 맛도 있어서.. 적극 추천한다!

오늘은 이렇게 호주 브리즈번 내 음식 배달 서비스에 대한 앱, SNS 등을 공유했다.
안 그래도 심심한 도시인 브리즈번이 코로나로 인하여 더 활기를 잃었다...
그래서 이럴 때 더욱 잘 먹고 더 튼튼해야 하므로 이런 배달 서비스를 이용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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