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즈번 일상로그 36] 브리즈번 차 정비소 추천, 감자탕 맛집, 아이스크림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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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점점 풀리고 있는 브리즈번이다.
이제 겨울은 아니고 약간 봄스러운 날씨가 됐다. 요번 겨울이 유독 추워서 그런지 브리즈번의 여름이 너무 기대된다.
점점 날씨도 따뜻해지고 있고 락다운도 좀 잦아들어서 차를 정비하러 정비소를 다녀왔다.
나는 차를 정말 전혀 모르므로.. 한인 정비소를 이용하는 편이다.
마이너 서비스를 받을 때가 되서 찾았다. 보통 마이너 서비스는 엔진 오일 갈고 기본적인 점검을 해주신다.
타이어 교환 시기 등등을 말씀해주셔서 좋다.
쿠퍼스 플레인스에 있는 굿데이 모터스라는 정비소이다.
차를 밖에 대놓으면 알아서 점검해주신다. 보통 호주는 정비소에 이렇게 차를 맡기면 갈 곳이 없어서 제일 문제인데 굿데이 모터스는 기다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놓으셔서 있기 편했다.
우버타고 나가서 카페를 가기도 애매하고 .. 걸어서는 카페가 잘 없는 편이다 ㅜㅜ
쇼핑센터 안에 있는 정비소들은 쇼핑+카페 등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대신 보통 외국 업체들이라서 생각보다 마이너 가격이 비싼 편이였다.
개인적으로 굿데이가 정직하게 잘해주시는 것 같아서 자주 이용하고 있다.
굿데이 모터스는 써니뱅크보다는 조금 서쪽에 위치해있다.
차로는 그렇게 먼 거리가 아니므로 쉽게 찾아서 갈 수 있는 곳이다.
대신 화물차들이 많이 다니는 길을 지나서 가야해서 조심히 운전해야한다.
여기가 맞나.. 싶을 때 끝까지 들어가면 찾을 수 있다.
정비소를 다녀온 후에는 따뜻한 국물 요리가 먹고 싶어서 써니뱅크에 있는 초이 감자탕을 갔다.
산더미처럼 감자탕을 쌓아주는 집으로 유명한 곳이다.
한국 사람들 뿐 아니라 중국 사람들한테도 굉장히 유명하다. 아무래도 비주얼때문에 더 호기심이 갈 수 있을 것 같다.
먹어보면 감자탕이 워낙 맛있기도 하니까.. 인기인 것 같다.
감자탕 사리를 골라야 하는데 수제비를 참을 수가 없어서 수제비를 추가로 주문했다.
따뜻한 국물에서 쫀득한 수제비 건져먹을 생각에 행복!
감자탕은 진한 맛이 나서 겨울 끝 무렵에 저녁에 딱 든든하게 먹기 너무 좋았다!
수제비 사리도 너무나 좋은 선택이였다.
후식으로는 아이스크림이 먹고 싶어서 훗카이도 치즈 타르트 집으로 갔다.
감자탕 양이 엄청나게 많아서 배가 너무 불러서 치즈 타르트는 포장만 하고 아이스크림을 먹기로 결정!
이 집에 파는 콘 아이스크림이 있는데 정말 맛있다! 크림치즈맛과 녹차맛 두 개가 있는데 둘 다 맛있다.
개인적인 선호도로는 크림치즈맛이 더 맛있다고 생각한다.
자동차도 관리하고 자동차에 밥도 가득 넣어주고!!! 감자탕에 아이스크림에 행복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