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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li] 발리 자유여행 2일차 - 발리 호텔 추천

모두/Modoo 2023. 7. 7. 22:10

[Bali]

발리 자유여행 2일차




1일차 저녁에 늦은 체크인을 했다.
발리는 일정이 있어서 간 거라 Bayu Gita Beachfront Villa 라는 곳에 묶게 되었다.
깜깜한 밤에 도착했을 때 첫 느낌은... 약간 고급 리조트인데... 뭔가 엄청 한적한 느낌? 으로 잠을 잤는데..
아침에 눈 뜨고서는 환호성을 질렀다.

발리 호텔 풀빌라 추천

객실마다 프라이빗 풀이 작게 있는 객실이 있는데 그 외에도 이렇게 풀빌라 메인 풀이 따로 있다.
바다랑 마주하고 있어서 진짜 시원하고 탁 트인 느낌이 들었다.
하늘도 아주 예쁘고 좋았다.
객실에 있는 프라이빗 풀은 너무 작고 자연친화적 (낙엽 둥둥..) 이라 여기 메인 수영장이 더 좋다.
바다로 이어지는 인피니티 풀이다.


발리 호텔 풀빌라 추천

튜브 등도 구비되어있어서 마음껏 쓸 수 있다.
그리고 사진의 오른쪽이 객실이다. 그리고 바베큐 할 수 있는 공간도 있다!
가족들끼리 단체로 여행오거나 하면 너무너무 좋은 호텔이라고 생각한다. 이 리조트가 딱 따로 또 같이 의 느낌이 났다.


발리 리조트 추천

Bayu Gita Beachfront Villa 가 있는 곳이 관광지는 아니다. 우붓이나 쿠타나 그런 관광지가 아니고 약간 한적한 고급진 시골같은 느낌이다. 거리로는 우붓이 그나마 가까운데 우붓에서 바다쪽으로 쭉 나와야 한다.
리조트 바깥에서는 이렇게 시골의 정취를 느낄 수 있음..
산책하면서 소도 잔뜩 보고 꽤 좋았다.
멀리 보이는 곳도 Bayu Gita와 같은 풀빌라 리조트인 듯 하다. (저기가 더 세련되어 보였다)


발리 여행

해질녘에 달이 너무 동그랗고 예뻐서 찍은 사진이다.
자연하면 호주도 둘째가라면 서럽지만.. 발리의 자연도 예쁘다. 발리의 자연은 호주보다 조금 더 아기자기한 느낌이 나는 것 같다. 은은한 파스텔 톤 하늘도 너무 예뻤다.


발리 호텔 추천

호텔에서 저녁을 먹기로 결정했다. Bayu Gita는 커다란 호텔이 아니고.. 작은 빌리지여서 쉐프가 오로지 우리만을 위해서 요리를 해준다.
인도네시아 음식을 해달라고 요청했더니 나온 음식들이다. 사테(Satay), 볶음밥, 미고랭이다.
일단 짜지 않아서 좋았고 꽤 먹을만 했다! 굉장한 맛은 아니였지만 서빙해주시는 분들도 너무 친절하시기도 하고 쉐프분도 유쾌하셔서 아주 좋은 저녁 시간을 보냈다.
다만.. 양이 진짜 ... 너무너무 많았다. 사진에 보이는 음식이 2인분 ㅎㅎ 모든 접시가 다 남아있는 상태에서 식사를 마쳤다.


발리 호텔 추천

Bayu Gita 는 오른쪽 빨간색 위치에 있다.
왼쪽 아래에 응우라라이 공항이 있으니까.. 공항에서 거리는 꽤 되는 편이다.
그리고 유명한 Kuta 에서도 꽤 먼 편이고 오히려 우붓이나 사누르에서는 그나마 가까운 편이다.
3일 정도를 보냈는데 너무 편안하게 해주는 스텝분들 덕에 정말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발리 음식

다음날 아침 일찌감치 나와서 (오늘도 역시) 택시 운전기사분의 추천으로 근처 레스토랑을 왔다.
아침부터 렘푸양 사원을 가려고 했는데 너무 비가 오고 날씨가 너무 안 좋아서 ㅠ_ㅠ ... 일단 금강산도 식후경을 하기로 했다.
유명하기로는 미고랭, 나시고랭이 유명하다고 했다.

발리 락사

하지만 말을 듣지 않는 나는 락사를 먹기로 했다.
날씨가 약간 우중충 하기도 했고 조금 따끈한 국물을 먹고 싶었다. 그리고 no more 나시고랭, 미고랭..
말레이시아 여행 때도 느낀 거지만 나는 나시고랭, 미고랭 팬은 아닌 듯 하다 ㅎㅎ

락사 가격은 한 7천원? 정도였는데 꽤 맛있었다. 일단 생선살이 통으로 들어가있고 해산물도 아주 풍성하게 들어있어서 그게 아주 마음에 들었다.
안타깝게도.. 너무 비오고 .. 지나가다가 우연히 들려서... ㅠ_ㅠ 이름을 잊었다.


발리 레스토랑 뷰

따뜻한 락사 한 입하고서 고개를 드니 약간 맑아진 하늘과 계단식 논 뷰가 딱 눈에 들어왔다.
이 레스토랑은 맛도 맛이지만 뷰가 맛집인 그런 집이였다.

렘푸양 사원도 갔지만.. 찍은 사진들이 너무 엉망이라 (비가 왔기에) 포스팅은 하지 않을 생각이다.
사실 발리 = 램푸양 사원이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계시는 걸 보니 꼭 가는 걸 추천한다.
나는 비오는 날 사진 찍었는데도 너무 만족했고 꼭 가야하는 코스라고 생각한다.
램푸양 사원 가실 분들은 무조건 아침 잠 반납하시고 새벽에 출발하세요~ 새벽 3시를 추천합니다 ㅎㅎ
사원 앞에 가면 번호표를 뽑고 ... 번호 순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으니.. 우리의 소중한 시간을 위하여 잠을 포기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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