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isbane] Golden Korean Restaurant / 황금 식당 - 집밥 냄새나는 브리즈번 한식당
[Brisbane]
Golden Korean Restaurant / 황금 식당 @Eight Miles Plains
브리즈번 이곳저곳에 계속 생기고 있는 한식당들!
점점 한식이 유명해지기도 하고 그만큼 한식당도 많아서 어디갈까? 했을 때 고민하게 되고 아주 행복하다!
요즘은 날씨가 너무 추워서 뜨끈한 국밥같은 국물도 많이 생각나기도 해서 한식당으로 가게 되었다.
지인에게 소개들은 바로는 백반 느낌의 한식당이라고 해서 황급히 다녀왔다.
이름이 황금 식당이라고 해서 살짝 걱정이 있었으나 이름만 그렇게 지으신 거였음..
약간 상상 속에서는 으리 번쩍 황금색일까봐 걱정이 있었다 ㅋㅋㅋㅋㅋㅋ
브리즈번에는 중국인들이 아주 많이 사는데.. 중국분들은 으리번쩍 황금색을 좋아하니까.. 이름은 정말 잘 지으신 것 같다!
외관은 그냥 일반적인 정겨운 밥집 느낌이다 ㅎㅎ (다행)
브리즈번에 생긴지는 얼마 안되었지만 아마 같은 이름으로 다른 곳에서 오랫동안 영업을 하셨던 듯 싶다.
전~혀 얘기는 들어보지 않았지만,, 추측으로는 시드니나 멜번, 아들레이드에서 하신게 아닐까 한다.
한국일 수도...? 1979년부터라니... !!!! ㅎㅎ
집밥 냄새가 나는 이유는 이렇게 정식 세트 구성이 되어있어서 이다.
예전에 소개했던 수라에서도 이런 구성이 있었던 것 같은데 황금 식당에는 정식 메뉴가 더 메인인 그런 느낌이다.
수라에 관한 포스팅은 여기를 클릭해주세요 : https://modoobrisbane.com/276
실은 이 정식 메뉴 중에서도 나는 돼지갈비 정식을 시켰는데 .. 사진에는 없음 ㅎㅎ
가격은 아마도 불고기 정식과 같지 않을까 싶다... 20불 초반 가격...
그리고 뜨끈한 국물은 필수이므로 도가니탕도 시켰다.
실은 얼큰장터국밥이랑 너무 고민이 되었으나... 하얀 국물을 먹는게 좋을 듯 하여 도가니탕으로 했다.
다음에 먹어볼 메뉴는 얼큰 장터 국밥이다.. 너무 먹어보고 싶었다 ㅠ_ㅠ
나에게 다 먹을 수 있는 배가 있었다면 다 먹었으련만..
카메라 초점이 엉망이지만... 도가니탕은 19.90불이다!
돼지갈비 정식은 4개의 반찬 그리고 미역국과 함께 서빙되었다.
세트 메뉴 가격이 20불 초반 (약 2만원) 정도 하는데 꽤 훌륭한 구성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반찬도 아낌없이 많이 주셨다 ㅎㅎ
돼지갈비는 뻑뻑하지도 않고 짜지도 않고 맛있었다!
그리고 반찬으로 나온 무말랭이, 김치, 어묵, 고추 전부 맛있었다. 특히 무말랭이 너.. 엄청 오랜만이다 ㅜㅜ
도가니탕도 합격! 도가니가 일단 아낌없이 들어가 있어서.. 아주 만족했다.
그리고 살짝 심심하게 나와서 소금, 후추를 할 수 있게끔 해주신 것 같은데 살짝 심심한 맛 그대로도 꽤나 괜찮아서 그냥 먹었다!
친구는 도가니를 처음 먹어보는데 내가 억지로 시켰는데 나보다 훨씬 잘 먹었다.
같이 나온 깍두기랑 찰떡궁합..
전체 상차림 구성이다.
무언가 엄청 특별하거나 엄청나게 핫하고 힙한 그런 감성은 없지만 정겨운 느낌이 있는 그런 밥집이였다.
뭔가 집밥 같기도 하고 너무 좋았다.
그리고 아직 많이 안 알려져 일 수도 있고 약간 위치가 애매한 곳에 있어서 그런지 사람이 아주 많거나 아주 북적이지 않아서 .. 그 점도 좋았다!
대신 중국분들 단체 테이블이 있기는 했다.
황금 식당은 에잇마일 플레인스에 있는데.. 에잇 마일 플레인스를 아시는 분들이라면 모두 아실 글렌 호텔 바로 옆 쇼핑센터에 위치해있다.
글렌 호텔 가기 전에 먼저 우회전 해서 들어가야 한다.
작은 쇼핑센터인데 쇼핑센터 전용 주차장도 있어서 주차도 아주 쉽고 편하다!
황금 식당의 위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