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e] Apple / 애플 - 브리즈번 시티의 고딕풍 애플 매장
[Store]
Apple / 애플 @Brisbane City
호주에서는 (한국도 그렇지만) 애플기기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참 많다.
아이폰, 아이패드, 맥북 등 다양한 애플기기를 사용해서 그만큼 애플 대리점이 중요하다.
어느 나라든 애플 대리점은 참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 같다. ㅎ.ㅎ
나는 이번에 아이폰 X로 핸드폰을 바꿨는데, 이어폰과 연결하는 커넥터가 이곳저곳에서 자꾸 사용되서 여분으로 한 개
더 가지고 있으려고 애플을 방문했다.
사실 애플 정품을 살 생각하지 않고 이베이에서 커넥터를 구입했으나..... 몇 주를 기다린 보람과 다르게 작동이 되지
않는 제품이 와서, 역시 정품이지! 하고 애플을 찾아왔다.
신호등 건너편에서부터 보이는 애플 플래그!
자칫하면 그냥 지나칠 수 있을 정도로 작다. 무조건 큼지막하게 번쩍번쩍한 간판을 다는 한국과는 다르게,
브리즈번은 약간 간소화된 간판을 선호하는 듯 하다.
사실 애플은 시티 말고도 캐런데일에도 있는데, 캐런데일 애플은 그냥 일반 애플샵과 느낌이 비슷하다.
그런데 시티 애플샵을 처음 왔을 때는 조금 놀랐었다. 애플샵이지만 뭔가 고딕풍스러운 건물 느낌..
하얀 대리석 계단이라니!!
내부는 일반 애플샵처럼 구성이 되어있긴 하다.
트라이해볼 수 있도록 상품이 진열되어 있고 애플 기기 수리를 하러 온 사람들은 지정해준 테이블에서 기다리고 있다.
애플워치에 자꾸 눈이 가서 한번 트라이해보았다.
지금 쓰고 있는 패드의 케이스가 너무 가여울 정도가 되어서... 정품으로 한번 바꿔볼까 해서 이 섹션에서 걸음을 멈췄다.
그러나 가격 보고 후퇴....
뭐.. 기능이 많지 않고 보호를 위해서라면 그냥 이베이에서 사는 것도 나쁘지 않아..
디자인이 워낙 깔끔하긴 하지만 가격은 약간 깡패!
게임이랑 연결해서 사용할 수 있는 것들. 너무 신기한 게 많아서 한참을 구경했다.
사실 봐도 막상 사용하기 전까지는 어떻게 사용하는 것인지 추측도 안되는 것도 있었다. ㅎ.ㅎ
아이폰 케이스가 주렁주렁!
컬러풀하게 매달려 있으니 뭔가 예뻐서 사진을 찍었다. 아이폰 케이스는 산지 얼마 안되어서 패스!
돌아다니다가 아래 쪽에서 찾던 제품을 발견했다. 배터리 핀 잭에 연결해서 이어폰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이다.
이베이에서 배신을 당했기 때문에 정품에 대한 마음이 더 커졌다. ㅎ.ㅎ....
가격은 25불이다. 사실 그렇게 비싼 가격은 아니나... 내가 이어폰 구멍을 없애달라고 한 게 아닌데, 갑자기 애플에서
없애서 핸드폰을 팔아놓고서는.. 갑자기 추가로 더 사야하니까 뭔가 더 아까운 기분이다 ㅎ.ㅎ
그 모든 것을 알고도 아이폰 X를 산 자...
차에서도 사용하고 회사에서도 사용하려고 여분으로 2개 더 구매했다. 부자가 된 기분!
애플 시티 점은 시티 한복판 Queen St 에 있다.
애플기기 수리가 필요하거나 할 때 찾아가면 좋을 것 같다!
수리는 언제가도 해주긴 하지만 기다리는 시간이 다소 엄~청 길 수도 있다.
애플 메인 홈페이지에서 시간, 지점을 지정해서 예약할 수 있으므로, 예약하고 가는 것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