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South Wales]


Banana Fun Park (1) The Big Banana @ Coffs Harbour




처음 콥스 하버를 놀러가기로 했을 때 인터넷으로 어딜 놀러가야 하는지 찾아보았다. 


글마다 바나나 파크를 놀러갔다고 하고, 심지어 콥스하버 카운실 같은 데에서도 Banana Fun Park에 대한 


소개글이 많이 있었다. 호기심도 들고 가까운 거리라 놀러갔다. 







호텔, 주유소 이런데를 들러도 콥스하버 소개 책사, 브로셔 등이 많아서 먼저 어떤 곳인지 탐색했다. 


모든지 잘 알아보고 가야 그만큼 잘 즐길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요새는 책자 이외에도 인터넷이 워낙 잘 되어있어서 다양한 정보를 볼 수 있었다. 





워터 파크도 있고 아이스 스케이팅도 있고 많은 놀거리들이 있었다. 


게다가 치즈 메이킹 체험도 꽤 재미있어 보였다. 


특히나 브리즈번처럼 더운 곳에서 아이스 스케이팅같은 활동은 쉽지 않아서 더욱 기대되었다. 





바나나 파크 안에 있는 치즈 메이킹 샵에 대한 다른 책자도 발견해서 찍어두었다. 


치즈 메이킹이라니! 호주는 또 건강하고 맛있는 우유로 만든 치즈들이 많이 있어서 이 체험 역시 큰 기대를 하고 갔다. 





콥스하버의 빅 바나나 이다. 이름만 빅바나나 인게 아니라, 이렇게 진짜 매우 커다란 바나나를 볼 수 있다. 


당연히 모두의 포토존이기도 하다!!!!


나도 이 곳에서 사진을 먼저 찍은 후 다른 볼거리들을 즐기기로 했다.


머리는 그렇지만, 마음은 자꾸 이것저것 놀러가고 싶은 마음으로 가득찼다...................





무려 1964년에 세워졌다. 콥스하버를 관광도시로 성장시키기 위한 일환인 모양이다. 


지금보면 진짜 성공적으로 관광도시로 성공한 것 같다. 물론 예쁜 바다가 큰 몫을 했을 것 같지만....





빅 바나나 내부는 이렇게 통로 처럼 되어있다. 뭐 지나갈 수 있는 게 끝이지 뭐 지나간다고 특별한 무엇이 있지는 않다.


바깥은 사진 찍느라 줄 서 있고 난리인데, 안 쪽은 사람들이 쓱쓱 지나가고 있으니 그저 신기할 뿐이다. ㅎ.ㅎ





옆에 간단하게 아이스크림을 먹을 수 있는 디저트집이 있길래 들렸다. 


아이스크림만 있는 줄 알았는데 바나나 파크라 그런지 바나나를 재료로 한 다른 많은 디저트들이 있었다. 


너무너무 달아보여서 초콜릿 코팅된 바나나는 스킵했다. 





캔디샵과 치즈메이킹 샵 앞을 지나갔다. 


치즈메이킹 샵은 시간이 맞지 않아서 클라스를 들을 수 없었다. 대신 팔고 있는 많은 치즈들이 있어서 테이스팅할 수 있었다.


작은 크래커 조각에 살짝 치즈를 얹어서 먹었는데 울월스나 콜스에서 파는 그런 치즈 맛이 아니였다. 


가격도 꽤 착한 편이였는데 혹시라도 유제품이라 상할까봐 구매는 하지 못했다. 


캔디샵은 들러서 한 봉지 샀는데, 다음에 따로 포스팅을 할 예정이다. 





바나나 기념품 샵도 지나갔다. 수많은 바나나들... 


정말 저 안에 들어가면 바나나로 만들 수 있는 모든 종류의 기념품들을 볼 수 있다. 


바나나를 질리도록 볼 수 있다. 재밌는 것은 실제 먹는 바나나는 하나도 없다 ㅎ.ㅎ 





이게 무엇에 쓰는 물건인고 했는데...바나나 케이스였다. 


호주는 런치를 보통 도시락으로 하는 일이 많아서, 그런 때 저런 곳에 바나나를 싸가거나 하는 목적이라고 한다.


하지만 애초에 바나나는 껍질이 있는데 굳이 또 케이스가 필요한가 싶다 ㅎ.ㅎ 





여기 기념품샵이 어마어마 큰데, (설명할 수 없을 정도로 크다) 이렇게 전부 바나나로 만든 기념품이 한가득이다.


마그네틱, 병뚜껑 리무버, 온도계 등.... 어떻게 이런 것 까지 바나나를 접목할 생각을 한건지 


신기하고 놀랍기도 하면서, 한편으로는 정말 호주에서 보기 드문 똑똑한 관광산업이라고 생각한다. 


아무 의미없는 바나나에 의미를 부여하다니!





바나나하면 원숭이인 것은 만국공통인 모양이다. 


이 곳 바나나 파크 기념샵에서도 원숭이들을 잔뜩 볼 수 있었다. ㅎ.ㅎ


그 중에 인상깊었던 원숭이 3 마리 이다. 아이폰 이모티콘을 흉내낸 원숭이이다.


눈 가린 원숭이, 입 가린 원숭이, 귀 가린 원숭이 ! 귀여워라..... (가격은 안 귀여운 걸로^^)


호주가 이런 것에 대해서 발빠르게 트렌디함을 갖춰서 이런 상품을 만들었다는게 신기....................





인생에서 가장 많은 바나나를 볼 수 있는 바나나 파크의 위치이다. 


물론 바나나 파크에 즐길 거리가 훨씬 많지만, 먼저 소개 차원에서 여러 시설들에 대해 포스팅 했다. 


(2) 에서는 바나나 파크에서 탄 놀이 기구와 캔디샵 등을 소개해야겠다. 


포스팅 거리가 넘쳐났던 바나나 파크이다. 그만큼 좋은 기억이였고 즐거웠다. 


콥스 하버 근처를 간다면 꼭 가서 경험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특히 아이들이 있다면 2배로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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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모두/Mod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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