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isbane]

Vela Restaruant / 벨라 레스토랑 @West end




브리즈번에는 꽤나 괜찮은 타이 레스토랑이 많이 있다.
“괜찮다” 라는 의미에 속하는 것은 분위기와 맛 두 가지 동시를 잡은 레스토랑이 많다.
이유는 잘 모르겠으나 타이 음식이 약간 호불호가 많이 갈리지 않아서 그런지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으로 자리잡은 경우도 많다.
대표적으로 유명한 타이 레스토랑은... 포티튜드 밸리에 있는 SAME SAME 이라는 집이다.
분위기도 좋고 맛도 있는 그런 곳이다.
하지만 밸리는 주차가 너무나 ... 늘 고난과 역경이다..

남쪽에서는 그마나 제일 유명한 것이 가든시티 안에 있는 KINN THAI ... 혹은 캐런데일에 있는 THAI ANTIQUE RESTAURANT 정도이다.
오늘 소개할 맛집인 벨라는 시티 근처 웨스트 앤드에 있다. 남쪽에서 유명한 KINN THAI 에서 고급화해서 새로 오픈한 레스토랑이다.

브리즈번 타이 레스토랑 : 벨라

벨라의 메뉴판이다.
벌써 포스팅 할 시점에는 꽤 여러 번 방문했는데 ... 나만의 브리즈번 또간집 ㅎㅎㅎ
먹어본 것 하나하나 다 맛있었다.
처음 갔을 때 먹었던 것은 3가지  +a 이다.
- MASSAMUN LAM SHANK / $39.00
- PAPAYA SALAD / $16.00
- PAD THAI W PRAWN / $34.00
- JASMINE RICE / $5.00
- BUTTER ROTI / $8.00

벌써 여러 번 가서 또 추천할 것이 있는데 그건 글 밑에서 한꺼번에 추천할 예정이다!!! 추천메뉴만 보실 분들은 스크롤 다운!!

브리즈번 맛집 : 벨라 타이 레스토랑

사진에 있는 것은 버터 로티와 맛사만 커리 + 양 고기 이다.
약간 살벌한 가격이라고 생각했었다. 카레 하나에 4만원이 말이 되나?
사실 푸팟퐁 커리 (메뉴안에 있는 CRAB CURRY) 먹고 싶었는데 가격이 무료 48불 ㅋㅋㅋㅋ 5만원이요? ...
하지만 결국 2트째에 와서 푸팟퐁 커리를 맛봤었고 굉장히 맛있었다!!!
그래도 꼭 한 개를 먹어야 한다면 나는 무조건 마사만 커리를 추천한다. 이유는.. 우선 한국에는 맛있는 푸팟퐁 커리가 너무 많고 한국에서 밀키트로 나오는 것만 먹어도 그 퀄리티가 대단하다. 마사만 커리는 푸팟퐁에 비해서는 약간 덜 알려져 있는데 양고기와의 조합이 굉장히 좋았다.
버터 로티는 약간 느끼하긴 하지만 그래도 마사만 커리랑 잘 어울렸다! 그리고 마사만 커리가 약간 물리지 않고 느끼하지 않는 커리에 속해서 더더 잘 어울리고 맛있었다.

+ 음료수도 여러개 시켰는데 수박 목테일은 그냥 땡모반 주스 그 자체라 완전 강추! 왼쪽에 있는 것은 소주가 들어간 칵테일인데 굉장히 괜찮았다!!!
운전만 아니면 저것을 먹었을 텐데....

맛사만 커리 맛집 in 브리즈번 : 벨라 레스토랑 웨스트 앤드

양고기 크기가 정말 크고... 이 정도면 39불 정도 받을 만 하다고 생각한다!! 양고기는 거의 포크만 가져다 대어도 스르륵 풀어질 정도로 너무나 부드러웠다.
먹어도 먹어도 양고기가 잘 줄지 않았다 ㅎㅎㅎ
맛사만 커리는 요새 완전 푹 빠진 커리... 개인적으로 한국인 입맛에 정말 맛있다고 느껴질 커리라고 생각한다.
옛날에 그린 커리만 먹었던 내 자신 반성해...

양고기 아래 쪽에는 메쉬드 포테이토를 잔뜩 깔아줘서 커리가 촉촉하게 적셔져 있어서 그것도 아주 내 맘에 쏙 들었다.

브리즈번 팟타이 맛집 : 벨라 레스토랑

숙주 잔뜩 빽빽하게 나오고 생글탱글한 새우가 한가득 나온 팟타이!
나는 개인적으로 불호하는 팟타이 맛이 있다. 약간 새콤한 맛이 너무 심하게 나고 면과 소스가 너무 질척거린다던지... 한국 음식으로 따지면 조미료 너무 많이 들어간 그런 음식 맛이 나는 팟타이가 있다. 먹으면 진짜 물 몇 컵씩 먹는다 ㅋㅋㅋㅋㅋ
벨라의 팟타이는 그런 맛이 하나도 없었다. 그 점이 아주아주 좋았다. 면이 소스와 잘 어우러졌지만 그렇다고 푹 빠져서 질척거리지도 않고 딱 감칠맛이 돌 정도의 새콤한 맛이 있었다.
숙주도 잔뜩 들어가고 땅콩도 잔뜩 있어서 아주 만족했다.

브리즈번 쏨땀 파파야 샐러드 : 벨라 레스토랑

타이 레스토랑 오면 꼭 시켜줘야 하는 파파야 샐러드... 쏨땀은 무조건이다!
다만 벨라의 쏨땀은 약간 아쉬웠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조금 더 피쉬소스가 들어가야 할려나.. 뭔가 플레인한데 톡 쏘기만 하는 그런 느낌이였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땅콩 아주 좋아하지만 파파야 샐러드에 아주 건조한 땅콩은 뭔가 이질적이였다.
그리고.. 벨라를 있게 한 남쪽에 있는 킨 타이가... 쏨땀 자체는 훨씬 맛있었고 양도 더 많았다. 심지어 더 싸!

https://maps.app.goo.gl/TQgj5jaDH6oPbeJ16

Vela Restaurant · West Village, Factory 2/97 Boundary St, West End QLD 4101 오스트레일리아

★★★★★ · 태국 음식점

www.google.com


벨라는 해리스 팜이 있는 웨스트 빌리지 안에 있다. 안에 인테리어가 진짜 ... 너무 멋있어서 분위기도 아주 최고다!
특별한 한 끼를 나 자신에게 선물하기에 최고의 장소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컵 하나, 티슈 하나에도 정체성을 드러내고 있는데 그런 모든 것들이 너무 편안하고 행복하다.

[Vela Restuarant 추천 메뉴]
- MASSAMUN LAM SHANK / 마사만 커리 $39.00 - 포스팅에 자세한 소개와 사진이 있음.
- CRAB FRIED RICE / 게살 볶음밥 $42.00 - 개인적으로 우와! 한 볶음밥이다. 브리즈번 게들의 씨가 다 말랐나 할 정도로 게살 볶음밥, 게살 커리 다 비싼 가격을 형성하고 있으나.. 게살 볶음밥은 42불 주고 먹어도 된다고 생각한다. 푸팟퐁 커리보다 게살도 많은 느낌!
- CHILLI STIRE FRIED SCALLOP / 매운 관자 볶음 $45.00 - 비싼 만큼 값을 한다고 생각한다. 큰 기대없이 시켰는데 아주 고급스러운 맛이고 약간 느끼할 수 있는 타이 음식들 중에서 약간의 매콤한을 추가해줄 수 있는 메뉴.
- PHD TAHI / 팟타이 - 팟타이는 기본 중에 기본. 타이 레스토랑와서 안 시키면 섭섭함. 맛있는 팟타이 레스토랑 중에서는 특별할 건 없지만 .. 원래 팟타이가 그런게 아닌가? 적어도 맛있는 팟타이를 하는 레스토랑에는 무조건 들기 때문에 시켜야함.

아 마사만 커리 또 먹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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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oi]

 

 

하노이 여행, 하노이 시원한 맛집, 베트남 반쎄오, 하노이 맥주 

 

 

하노이 여행을 하면서 제일 힘들었던 것은 더위이다.. 

한참 더운 여름에 온 하노이라.. 정말 너무너무 더웠다. 한국도 많이 더웠기 때문에 그 정도 더위는 참고도 남지라고 생각했지만,,, 하노이는 더 덥다 더 덥고 더 습하고 더 뜨거웠다. 

처음에는 길거리 음식도 먹고 이랬는데 ..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서부터는 무조건 에어컨있는 식당으로 가자! 를 외쳤다. 

보통 하노이도 그렇고 베트남 식당들은 에어컨이 관광객들한테 유명한 식당들만 있는 것 같다. 대부분은.. 그냥 땀흘리며 뜨거운 쌀국수를 흡입하는 매력이 가득하다. 정말 매력적이지만 no more... 

 

하노이 맛집, 하노이 반쎄오, 베트남 맛집

처음에는 맥주 거리에서 먹으려고 하다가 도저히 더워서 안되겠다 하고 지나가다가 그냥 에어컨 있어보이는 집 무조건 들어간다! 로 바뀌어서 찾게 된 집이다. 

하노이와서는 반쎄오 한번도 못 먹기도 해서 반쎄오 먼저 주문했다. 125,000 동이니까... 한화로 약 5~6천원 한다. 

사실 그렇게 비싼 것은 아니긴 하지만 베트남 물가치고는 약간 비싼 편이다. 에어컨 값임 ^_^

 

모닝글로리, 베트남 맛집, 하노이 맛집

 

베트남가면 어느 식당을 가든 반찬처럼 모닝글로리를 시킨다. 베트남 현지에서 먹으면 왜이렇게 맛있는지 모르겠다. 

사실 호주에서도 한 번 만들어서 먹어봤는데 그 맛이 아냐... 현지 맛은 절대 못 이긴다. 

게다가 보통 한국돈 한 2천원 정도면 로컬 식당들에서는 모닝글로리를 시킬 수 있어서 더 좋다. 

지금 이 식당은 75000동으로 약 3000~3500원 정도 하는 돈으로 모닝글로리도 주문했다. 

 

하노이 맥주

 

베트남 맥주가 여러가지 있었는데 하노이 맥주 (593번) 이 있길래 하노이 맥주를 주문했다. 심지어 값도 제일 싸다!

베트남에서 맥주 먹어보면 느끼는 점은... 왜 시원하게 맥주 보관안하고 매번 얼음 넣고 반쯤 시원한 맥주를 서빙한다. 

아무래도 냉장고의 가격이 너무 크기 때문인 듯 하다. 얼음 넣으면 밍밍해지긴 하지만 그래도 시원함도 함께 있는 맥주이기를 바래보며 주문했다. 35000동으로 1500원 ? 정도 하는 것 같다. 

세상 이렇게 저렴할 수가....

 

그런데.. 메뉴판 올리다가 보니까 맨 위에 하노이 생맥주가 있는데 왜 생맥주로 시키지 않고 병맥주로 시켰을까.. 과거의 내 자신...

생맥주가 안되는 것이 였었을까? 아쉬움... 

 

하노이 맥주

하... 여기도 맥주는 실내온도임.. 

역시 맥주는 시원해야지... 너무 아쉽지만 그래도 에어컨나오는 게 어디입니꽈...

시원한 얼음 넣은 잔 달라고 했다 ㅎㅎㅎ 좀 밍밍하면 어때요...!!! 

하노이 맥주

 

잔이 예쁨.. 베트남에서 맥주잔 달라고 하면 그냥 물 잔 같은 데다가 대충 판얼음 두드려 깨가지고 일정하지 않은 모양의 얼음을 담아주는 편인데 여기는 그래도 맥주잔도 있고 얼음도 진짜 얼음틀에 얼린 모양임 ㅋㅋㅋㅋㅋㅋㅋ

이런거에 집착하는 편이 아닌데 베트남에서 처음 받아보는 융숭한 서빙에 너무 행복했다. 

베트남 짜조, 하노이 맛집

에피타이저로 짜조를 먼저 주문했다. 튀긴 스프링롤인데 베트남에서는 워낙 유명한 것이니까 시켜보았다. 

가격은 ... 메뉴판을 찍지 않았기에 기억나지 않지만.. 뭐 한 3~4만동 정도 했을 것 같다. 

보통 한국도 그렇고 호주도 그렇고.. 짜조를 보통 시판을 많이 써서 어딜 가도 거기에서 거기의 맛인데 베트남에서 먹으면 스프링롤 겉 피도 뭔가 다르다! 

시판이 많아서 or 각자 만들어서? 시판의 종류가 많기 때문이 아닐까 ㅎㅎ

 

베트남 모닝글로리, 하노이 맛집

 

모닝글로리... 는 약간 애매했다! 

난 마늘의 민족이기 때문에 마늘을 진짜 한 숟갈 털어놓은 그런 모닝글로리를 좋아하는데 약간 마늘 맛이 약했다. 

(말은 이렇게 하지만 다먹었다^ㅅ^)

고추가 들어가서 약간의 매콤한 맛은 딱 좋았다! 느끼한 베트남 음식들 먹다가 먹으면 입맛을 처음으로 돌려준다 ㅎㅎ

 

베트남 맛집, 하노이 맛집

파인애플 볶음밥을 주문했었군요...? 이것도 메뉴판을 안 찍어서 가격은 기억이 안나는데.. 느낌적으로는 반쎄오보다 비쌌다. 

볶음밥인데 팬케이크보다 비싸네? 생각했었다. 

그런데 나온 비쥬얼이 너무 정성있어서 값어치를 하는군 했었다 ㅎㅎ

보통 파인애플 볶음밥 이렇게 해서 나오는 건 태국인지 알았는데 베트남도 빨리 빨리 좋은 것 배웠나부다. 

 

갑자기 뜬금없지만.. 

파인애플 볶음밥도 파인애플 들어간 하와이안 피자처럼 호불호가 나뉘는 종류인가... ? 

TMI 지만 나는 파인애플 볶음밥도 하와이안 피자도 파인애플도 다 좋아하는..

 

베트남 맛집, 하노이 맛집, 반쎄오 맛집

드디어 제일 첫번째 시켰던 반쎄오가 나왔다. 실제로도 제일 늦게 나왔다. 

반쎄오는 오픈 클럽 부침개같은 음식이다ㅎㅎ 부침개... 의 느낌의 겉면이 있고 안에 여러 재료 (숙주, 새우 등등) 을 넣어서 서빙된다. 

적당하게 잘라서 한 입에 먹는 식이다. 

아마 베트남에서는 가정식이기도 하고 한국의 부침개처럼 모두가 먹는 유명 음식이다. 

피쉬소스 살짝 찍어서 먹으면 정말 맛있음.. 

 

이 집 반쎄오도 맛있었다! 서빙 후에 가위랑 비닐 장갑 가져다주고 먹기 좋게 자르라고 한 점도 너무 마음에 들었다. 

사실.. 반쎄오 맛있긴 하지만 먹는 게 약간 불편하긴 하다. 사실 부침개가 상위 호환이라고 생각한다. 아무래도 재료까지 다 섞어서 한 번에 먹게 해줬으니 편리하지 않은가...! 

반쎄오 만들어본 적은 없지만 요리할 때도 팬 두개 써야 하는 거 아닌가요? 부침개는 한 번에 다 부치면 된다구요!!!!

(애국심 대폭발)

 

 

하노이 맛집

 

이 레스토랑은 디저트 류도 팔아서 (사실은 에어컨 없는 거리로 나가고 싶지 않아서) 디저트도 하나씩 시켜서 먹었다. 

근본인 아이스 아메리카노도 먹고.. 사진에 있는 것은 아이스 코코넛 커피이다. 약간 커피 프라푸치노 느낌인데 코코넛이 들어가서 묘한 맛을 내줬다. 내 입맛에는 꽤나 만족이였다!  

핫한 거리로 나가기 전에 딱 열기를 훅 내려줄 수 있어서 좋았다. 

 

https://maps.app.goo.gl/aEomsGQsEnhx1Gkt6

 

Green Farm Restaurant & Cooking Class Vietnamese Foods restaurant & vegan Menu · 44 P. Đào Duy Từ, Hàng Buồm, Hoàn Ki

★★★★★ · 베트남 음식점

www.google.com

 

이 가게 위치는 맥주 거리 근처이다. 정말 걸어가다가 아무 생각 없이 들어간 곳인데 생각보다 한국 사람들도 많이 찾아가는 그런 맛집인 모양이였다. 참고로 나는 완전히 밥 시간이 아닐 때 가서 손님도 없고 너무 쾌적하고 좋았다. 

에어컨과 시원한 맥주가 있는 곳!!

그리고 깔끔하고 현지 음식을 약간 한국 감성 한 스푼 넣어서 즐길 수 이는 곳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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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oi]

하노이 여행, 하노이 2층 버스투어, 카페 추천, 호안끼엠 호수, 하노이 오페라 하우스




하노이에 가면 2층 버스 투어를 하는게 좋다고 하여 버스 투어를 알아봤다.
오페라 하우스 앞에서 바로 발권하는 창구가 있어서 굳이 예약하지 않아도 되었다.
미리 온라인으로 예약하면 조금 저렴할까 싶기는 한데 아무래도 베트남의 가성비의 나라라... 현장 구매도 아주 저렴했다.


하노이 시티 투어 버스 판매소

하노이 오페라 하우스 앞에서 버스 티켓 판매소를 쉽게 찾을 수 있었다.
아무래도 관광지로 잘 개발되어서 그런지 인포메이션 센터도 잘 되어있어서 찾는 데에 어렵지가 않다.
빨간 부스이고 영어로 모든 의사 소통이 가능하다!


하노이 시티 투어 버스

시티 투어 버스는 몇 시간 동안 무제한 탈 수 있어서 이동 수단으로도 쓰기 좋다고 한다.
다만,,, 하노이 도심 부분은 약간의 체력만 있다면 걸어다니는 것도 굉장히 좋고 (대신 엄청 습하고 엄청 덥다) 여행의 꽃은 걸어다니면서 그 도시의 느낌을 아는 것이라고도 생각해서 우리는 4시간짜리로 티켓팅을 완료했다.
사실 더 편하고 더 시원한 것은 그랩 등 택시를 이용하는 거라 관광 목적이 아니라 이동 수단 목적으로는 그리 추천하지 않는다.

가격은 4시간에 한 사람당 약 만 오천원 정도이며, 24시간에 약 2만 2~3천원, 48시간에 약 3만원 정도이다.


하노이 시티 투어 버스

빨간색 2층 버스 도착!
오페라 하우스 바로 앞에서 태워주기도 하고 다른 많은 관광객분들이 기다리고 있기도 하여 어렵지 않게 탈 수 있다.
아까 그 매표소에서 시간표 같은 것을 나눠줘서 그 시간까지 기다리면 딱 버스가 온다!


하노이 시티 투어 버스

시티 투어 버스 타면 빨간색 줄 이어폰을 하나씩 나눠주는데 그걸 버스 좌석 앞 쪽에 있는 기기에 연결하면 가이드를 들을 수 있다!
한국어도 지원해주기 때문에 지금 어디를 지나가고 있는 건지 그리고 어떤 역사가 있는지 잘 설명해준다.
다만... 여기 저기 둘러보느라 음성에 집중하기는 어려웠다 ㅎㅎ

하노이 시티투어 버스 호수

시티 투어 버스는 호안끼엠 호수를 지나가서 호수를 한 눈에 볼 수 있어서 좋다.
여기를 걸어서도 지나가봤는데 그냥 물은 물일 뿐인데 너무 덥기도 하고 호수 사이즈도 꽤 큰 편이라서 한 눈에 담기는 어려웠다.
2층 버스 윗칸에 앉아서 바람을 맞으면서 보는 기분도 너무 좋다.
다만 2층 버스 윗칸은 당연히 에어컨이 나오지 않으므로.. 바람이 아주 더우며 덤으로 햇빛도 강하게 맞을 수 있다.
우리도 처음에는 당연히 윗칸에서 타야지! 했으나 운행 몇 분 후 다 1층으로 내려갔다.... 버스 1층은 시원한 에어컨이 틀어져있어서 편한 투어가 가능하다 ㅎㅎ


하노이 시티 투어 버스

날씨도 꽤 좋고 초록 녹음도 우거져서 베트남의 정취를 아주 잘 느낄 수 있다.
투어 버스를 타고 지나가면 여러 박물관이나 관광명소를 다 지나가서 이렇게 고풍한 느낌이 나는 건물들을 지난다.
아마도 프랑스 식민지 영향을 받은 건물들 같은데 유럽과 아시아 느낌이 짬뽕된 그런 느낌이다.


하노이 시티 버스 투어

가이드를 제대로 듣지 않은 나는... 이 곳이 어딘지는 모르겠으나... 하노이의 느낌을 보여주는 느낌이다.
이런 곳들은 굉장히 잘 조성되어있고 아주 한가한 느낌이나 사람이 거의 없다..
복잡한 곳은 아주 복잡하고 한가한 곳은 아주 한가한 느낌이다.


하노이 시티 투어 버스 내부

시티 투어 버스 1층 내부 모습이다.
손 세정제도 구비되어있다. 하늘색 바구니 안에 이어폰이 여러 개 들어있다. 그 이어폰을 사용하면 된다.
굉장히 쾌적하게 되어있어서 추천한다!

우리는 한 바퀴 돌고 같은 곳에서 내렸지만 아무 곳에나 정차하여 또 둘러보고 또 그 자리에서 다음 버스를 타면 되기 때문에 .. 관광을 세세하게 하고 싶은 분들께는 아주 좋은 투어라고 생각한다.

하노이 시티 투어 버스 코스 [출처] hopon-hopoff.vn

투어 버스의 경로이다.
지금 홈페이지 들어가서 다운받은 건데 가격이 아주 조금씩 변동되었네....? 많이는 아니고 299,900 vnd 에서 300,000 vnd 로 바뀐 걸 보니 그렇게까지 비싸진 것 같지는 않다 ㅎㅎ
꽤나 여러 곳을 지나가기에 긴 여행 일정으로 오신 분들은 내려서 투어 해보면 참 좋겠다 생각한다... 나는 너무 짧은 일정으로 다녀왔다 ㅠㅠ

투어 버스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홈페이지에 더 자세히 볼 수 있다.
https://hopon-hopoff.vn/tours/hanoi-city-tour-hop-on-hop-off

Tham quan vòng quanh Hà Nội (Vé 24 giờ) - Hop On Hop Off Vietnam

Tham quan 1 vòng Hà Nội với 14 điểm dừng và 20 điểm du lịch nổi tiếng nhất . Không hạn chế lên xuống. Vé 24 giờ  

hopon-hopoff.vn


하노이 카페 추천

베트남하면 콩 커피가 진리이지만.. 지나가는 길에 꽤나 감성적이고 예뻐서 얼른 들어가봤다.
이름은 Hermans Cafe 인데 카페 바깥까지 아주 진한 커피 향이 나서 걸음을 멈출 수 밖에 없었다.
외관도 아주 예쁘고 빈티지 하다!


하노이 카페 추천 Hermanas

아메리카노, 카푸치노 그리고 레몬에이드 콜드브류까지 시켰는데.. 막상 사진은 아메리카노 한잔 달랑 찍어놨다.
준비되지 않은 블로거...
너~~~~ 무 더운데 달달한 거 먹으면 더 더워질까봐 깔끔한 아메리카노 시켰다.
산미가 조금 있는 아주 맛있는 커피였다.
게다가 커다란 얼음 아주 만족해,,,, !
심지어 코스터까지 자체 제작해서 감성의 마무리까지 너무 좋다.

하노이 카페 추천

가격은 음료 한 잔에 4만동에서 5만동 정도 사이로 한국돈으로는 2천원~ 3천원 정도 한다.
음료 4잔 시켰지만 19만동 (한화 약 만원이 안나온...) 인 베트남이 너무 좋긴 좋다....
역시 베트남의 물가는 여행다니기에 신나는 맛이 있다.



https://maps.app.goo.gl/98RujCRSUxRF1hf49

Hermanas Café · 25 P. Lò Đúc, Phạm Đình Hổ, Hai Bà Trưng, Hà Nội, 베트남

★★★★☆ · 카페

www.google.com

Hermanas Cafe 위치이다. 원래 지난 포스팅에서 소개했던 진짜 최고 맛집인... 분짜 흐엉 리엔에서 걸어갈 수도 있어서 밥먹고 커피 한 잔 코스로도 아주 최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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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tenam]

Bun Cha Huong Lien / 오바마 분짜 @Hanoi




하노이 도착하자마 짐 풀고 제일 먼저 갔던 곳은 오바마 분짜 맛집이다.
워낙 더워서 ... 사실 뜨거운 거 말고 시원한 게 먹고 싶었는데.. 베트남 음식은 거의 뜨거운 게 많다 ㅎㅎ
그리고 오바마 분짜 여러 번 먹으려고 숙소도 일부러 분짜 집에서 정말 가까운 곳으로 잡았다!
그 정도로 오바마 분짜에 대한 열쩡이 아주 가득했다 ㅎㅎㅎ

베트남 오바마 분짜 - 하노이

숙소를 진짜 근처로 잡아서 걸어서 한 5~10분 정도 가니까 딱 이렇게 눈에 익은 간판이 나왔다. 블로그에서 자주 봤던 그 간판!
하도 더워서 잠깐 걸었는데도 땀범벅이 되었던 지라 .. 간판이 아주 반가웠다.
옛날에 호치민 갔을 때 거기서도 오바마가 갔던 분짜 집을 갔었는데 정말 두 번 안 먹은 걸 너무 후회했을 정도로 너무 맛있었다.
그래서 오바마 픽을 믿고 하노이에서도 오바마 픽 분짜 집으로 바로 왔다.
결론만 말하자면 오바마 픽은 완전히 옳았다.

하노이 오바마 분짜 맛집

오바마가 왔었던 사진이 딱 벽에 걸려있다. 오바마는 미식가인 모양이다 ㅎㅎ
믿고 먹을 수 있는 오바마 픽.
그리고 일단 실내로 들어왔더니 에어컨 바람 때문에 너무 시원해서 너무 좋았다. 더위를 식혀주니까 이제 뜨끈한 음식도 먹을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
엄마아빠랑 같이 왔는데 처음에는 좀 반신반의하셨다. 뭐 그냥 미국 대통령이 왔었는가보다 이렇게 생각하시기만 했다.
이 레스토랑에서는 오바마가 앉았던 자리도 따로 비워두고 계속 그 상태 그대로로 보관해둔다.

하노이 꼭 들려야하는 맛집

1993년부터 오픈했고 진짜 오래된 가게이다.
오바마 정식 메뉴가 있는데 오바마 정식 (combo obama) 는 총 12만동이다. 12만동이면 ... 한국돈으로 거의 6천원 정도이다.
이렇게 저렴한 편인데 분짜 1개, 씨푸드 롤 1개, 그리고 하노이 맥주까지 한꺼번에 나온다.
한국에서는 분짜 하나도 못 사먹을 돈인데..
그리고 일반 분짜는 6만동으로 한국 돈으로 3천원이다. 역시 가격 아주 좋음.

하노이 오바마 맛집

잔뜩 쌓아져 나오는 국수들과 푸릇푸릇한 채소들!
고수가 나오지는 않고 민트가 나왔다! 호주도 보통 고수 대신 민트를 주는데 아마도 외국인들이 고수에 조금 어려움이 있어서 그런게 아닐까 싶다.
쌀국수 시킨 거 아닌데 왜 이렇게 국수가 잔뜩 나왔는지 의문이였다.
그리고 이 집은 쌀국수 자체를 판매하지 않는다!

하노이 오바마 분짜 맛집

테이블 한 켠에 베트남 매운 고추랑 다진 마늘도 있다.
역시 한국인도 그렇지만 고추랑 마늘은 치트키다.... ㅎㅎㅎ
베트남 고추는 알싸하니 매운데 정말 신기하게도 청량고추처럼 매운 맛이 오래가지 않는다. 그래서 오히려 더 깔끔하고 좋은 것 같다!

하노이 분짜 맛집 : 스프링롤

먼저 나온 스프링롤 ! 베트남 말로는 짜조 라고 한다.
새우랑 게랑 돼지고기를 갈아넣어서 속을 만들어서 얇은 피 안에 넣고 튀긴 음식이다.
입맛 돋구기에 아주 안성맞춤인 음식이다.
원래도 짜조를 좋아하는데 베트남에서 먹는 짜조는 유독 맛있다. 재료도 아끼지 않고 넣은 느낌이고 역시 현지 것은 못 이겨... 못 잃어..
35000동인데 한국어로는 약 1700원 정도 되는 돈이다. 아주 저렴하다... ㅎㅎ

하노이 분짜 맛집 분짜 오바마 맛집

드디어 나온 메인 음식!
분짜임에도 불구하고 국물이 아주 자작하게 있다.
그리고 보통의 분짜처럼 국수가 먼저 있고 위에 갖은 야채와 고기 조금 올라가는 형식이 아니다. 처음에 나온 국수와 한 세트이고 고기 국물이랑 서로 자작하게 섞어서 먹으면 되는 방식이다.
생각보다 저 고기도 그렇고 고기가 있는 국물도 상당히 뜨겁다.
아무리 뜨거워도 이 맛만큼은 잊을 수 없음... 정말 너무너무너무너무 맛있다.
베트남에서 먹어봤던 모~~든 음식 중에서 가장 맛있는 것 같다. 호치민 때 오바마 음식점 갔을 때도 완전 반했었는데 그 때만큼의 또다른 충격이였다.
육즙도 아주 가득하고 감칠맛까지 아주 완벽하다!
당연하게도 가격은 아주 저렴하며 한 그릇에 약 3000원 정도이다.

https://maps.app.goo.gl/2zhDxvr3E3jumt1k7

분짜 흐엉리엔 · 24 P. Lê Văn Hưu, Phan Chu Trinh, Hai Bà Trưng, Hà Nội, 베트남

★★★★☆ · 베트남 음식점

www.google.com


위치는 구글 맵을 참고 하면 된다. 내가 알기로는 하노이 안에서 두 지점이 있는 것 같은데 나는 계속 여기로만 갔다.
다른 곳 분위기는 모르지만 내가 갔던 곳은 그냥 로컬 맛집 같은 느낌이다. 패스트푸드처럼 엄청 빨리 나오기도 해서 테이블 회전율도 아주 빠르다.
웨이팅도 없고 자주자주 들러서 한 그릇씩 먹기 너무 좋았다.
아주 강력추천하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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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H MARKET / 에이치 마켓 @강남구청역





분위 기 좋은 브런치 카페를 소개하려고 한다. 강남구청역에 볼 일이 있어서 갔는데 딱 고소한 냄새 솔솔 흘러나오기에... 그리고 밖에서 봤을 때 먹음직스러운 빵들이 쫙 진열되어 있어서 더욱 들어가고 싶었다.
역시 눈과 코는 못 속여....


자몽에이드

급한 마음에 메뉴를 못 찍었는데.. 자몽에이드를 시켰다. 가격은 조금 있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가격이 조금 있는 거 치고는 좀 적은 양에 실망했는데 맛은 진짜 맛있었다. 상큼하고 맛있긴 했는데 가격이 조금 비싸긴 했다.
가격은 약 9천원 정도로 양이 조금 더 많았다면 만족했을 것 같다.
같이 간 일행은 자두에이드를 시켰는데 개인적으로 자몽에이드가 더 맛있었다! 자몽 화이팅!!!


씨푸드 알리오 올리오 파스타 @ 에이치 마켓

총 파스타를 2개 시켰는데 그 중에 하나인 알리오 올리오! 가격은 18.8 만팔천 팔백원으로 자몽 에이드보다는 그래도 합리적인 가격!
게다가 통통한 새우를 아주 먹음직스럽게 올려주신다 ㅎㅎ
약간 고급스러운 맛이라고 할까 ?
오일 파스타를 아주 좋아하는 나로서는 아주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오리엔탈 명란 파스타 @ 에이치 마켓

그리고 두번째 파스타인 오리엔탈 명란 파스타 이다.
사실 같은 오일 파스타라서 하나만 시킬 걸 그랬나 했는데 맛은 꽤 다른 편이다.. 다만.. 내 입맛에는 너무 짰다.
명란을 너무 많이 넣어주신 거 아닌가.. 그래서 너무너무 짜다가 말씀드렸고 흔쾌히 덜 짠 파스타를 내주셨다.
가격은 알리오 올리오처럼 만팔천 팔백원이며 개인적으로는 씨푸드를 더 추천한다.
짜지만 않다면 추천할 수 있는 맛이긴 하다.


뉴욕 그릴 치즈 샌드위치 @ 에이치 마켓

이름부터 너무 맛있게 생겨서 선택했던 샌드위치!
16,900원 인데 샐러드도 곁들여 나오고 양도 꽤나 풍부한 편이라서 좋았다.
빵도 그렇고 전체적으로 아주 맛있었다.
여기가 베이커리를 베이스로한 브런치 카페인 것 같은데 그래서 인지 빵이 아주 맛있었다.

이것 이외에 베이커리에 있던 소금빵을 하나 먹었는데 소금빵도 아주 맛있었다. 버터가 녹진하게 들어간 소금빵이였는데 이 소금빵도 조금 짰다. (그래도 바꿔달라고 할 정도는 아니였음. 특정 부분만 약간 짰음)
소금빵 매니아로써 쫀득 쫀득한 안 부분이 아주 괜찮았다.


강남구청역 카페 에이치 마켓

음식 전체 샷이 빠질 수 없지 ㅎㅎ
카페 분위기도 그렇고 그릇부터 아주 감성이 듬뿍 들어간 곳이다. 사실 이렇게 정성으로 만들어진 카페는 묘하게 기분을 좋게 하는 매력이 있다.
가격은 조금 비쌌지만 그래도 좋은 시간을 보냈다.

음식이 나오고서 비치된 소금, 후추를 뿌리려고 가지고 왔는데 스탭분께서 다급하게 쫓아오셨음... 이거 그냥 장식용이라고... 하셨다.
어쩐지 꽤나 크다고 생각했는데 호주에서는 무조건 소금, 후추를 셀프로 뿌려먹을 수 있게 해줘서 당연히 진짜 소금 , 후추인지 알았다... 민망한 기억 ㅎㅎ


강남구청역 에이치 마켓

밖에서 보면 이런 느낌이다. 깔끔 단정!
블로그 포스팅하려고 조금 다른 블로그 글들도 읽어보고 했는데 아마 다른 곳에서 브랜치가 있는 것 같다.
강남구청역 점은 이렇게 밖에 예쁜 보라색 파라솔이 있고 보라색 꽃까지 깔맞춤으로 피어있어서 더욱 눈을 확 잡아끄는 것 같다.

https://maps.app.goo.gl/NJ5MxBGCAdvm3cpYA

에이치마켓 · 서울특별시 강남구 선릉로 739

★★★★☆ · 브런치 식당

www.google.com


에이치 마켓 위치이다.
강남구청역에서 걸어가도 되는 아주 가까운 거리이다.
아주 혼잡한 강남구청역에서는 한 골목 들어온 거리에 있어서 또 나름의 여유와 한적함을 느끼기에도 아주 좋다.
주변에 아주아주 결혼 관련한 업체가 많다. 결혼 준비하실 때 강남구청역을 오게 되시면 들리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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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참원조 대구탕 삼각지 본점 @서울 용산구 삼각지 역




오랜만에 한국행에 설레했고 친구들을 만난 첫날!
꼭 먹어야 한다며 데려간 곳에서 흥미진진한 음식 조합을 발견해버렸다!
사실 나는 한정된 시간 한국에 있어야 했기 때문에, 그 시간 안에 최고 맛있는 것들만 먹으려고 노력했고 친구들이 엄청난 도움을 줬다.

용산 삼각지 역 바로 앞에 있는 집인데 아구찜과 대구 튀김을 파는 집이였다.
한국 가면 꼭 먹어야 하는 것 중에 꼭 아구찜은 빠진 적이 없는데 그 아구찜과 대구 튀김 같이 먹으니까 굉장했다.
처음에는 이름이 ‘대구탕’ 인데 아구찜이 맛있을까 의심했었다 ((속닥))

용산 맛집, 아구찜 맛집, 대구튀김 맛집

빨리 들어가서 먹으려고 매장 사진은 찍지도 못했고... 사실 기억도 안난다 ㅎㅎㅎ
가게 내부는 요런 느낌이다. 그 전형적인 맛집 같은 느낌이다.
인테리어나 이런 것 많이 없이 맛으로 승부하는 고런 느낌 😎

대구탕, 뽈찜, 대구튀김, 아구찜 이렇게 네 개가 메인 메뉴인데 친구는 들어가자마자 무조건 아구찜과 대구튀김을 시켜야한다고 했고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렸다.

삼각지 맛집, 아구찜, 뽈찜, 대구 튀김 맛집

메뉴판은 찍었음 (기특)
아구찜은 아마도... 중자를 시켰을 테고.. 중 가격은 4만 5천원이다.
대구튀김은 만팔천원이다. 우리는 넷이서 먹었으니 요즘 한국 물가를 생각하면 꽤 저렴하다고 생각한다 ㅎㅎ

오랜만에 한국을 갔더니 소주 맥주 가격도 엄청 오른 느낌이다. 5천원.. 옛날엔 3천원 이랬던 것 같은데 ㅜㅜ
그래도 이 가게는 가성비 좋고 합리적인 가격이라고 생각한다~


용산 맛집, 삼각지 맛집, 한남 맛집

반찬 주는 한국 정서 너무 사랑함....
아구찜이랑 곁들여 먹을 밑반찬들과 소스 등등이 미리 셋팅되었다.
반찬 마저도 맛있음 ㅠ_ㅠ 반찬 맛있는 집은 거의 맛집이던데,,,, 이 때 부터 약간 기대가 확 커졌다 ㅎㅎ


용산 맛집, 삼각지 맛집, 대구튀김 맛집, 튀김 맛집

대구 튀김이 먼저 나왔다!
흰 살 생선이 대구 특유의 맛이 너무 좋았다. 살도 탱글탱글 촉촉하고 튀김 자체도 아주 맛있었다.
노릇노릇한 외관 좀 보세여... 맛이 없을 수가 없죠

호주에서도 유명한 음식하면 피시 앤 칩스 아닌가... 그래서 생선 튀김... 에 큰 기대가 없었는데 대구 튀김은 진짜 맛있었다 ㅎㅎㅎ 튀김 옷 자체도 맛있고 튀김 옷도 얇은 편이다.
바삭한 느낌만 주고 맛은 생선이 내주는 그런 느낌이라 더욱 맛있고 좋았다. 큰 만족!


용산 맛집, 삼각지 맛집, 아구찜, 아귀찜

오늘의 메인인 아구찜 등장! ㅠㅠㅠㅠㅠㅠㅠ
아구찜은 물론 ... 아귀도 맛있지만... 안에 들어있는 콩나물을 진짜 안 사랑할 수 없다.
콩나물의 아삭아삭한 식감과 매콤한 (맵찔이인 나에게 살짝 매운) 소스의 조화가 아주 좋았다.
양도 아주 많았다. 계속 먹어도 아귀가 계속 발굴됨... !

소스는 약간 매콤한 수준이였다. 특이하게도 참기름이 들어가서 고소한 맛은 풍부히 느낄 수 있었지만 원래 기본 아귀찜 맛이랑은 약간 다르긴 했다. 호불호가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하기도 하는데,,, 맛이 다르긴 해도 기본적으로 맛있기 때문에 만족했다! 약간 매콤이였지만 ,,, 슬슬 콧물 나올 때쯤 대구 튀김 하나 먹으면 되서 그 조합이 아주 좋았다!


용산 맛집, 삼각지 맛집, 아구찜, 대구 튀김

이것은... 우리가 시키지 않았지만 아구찜에 같이 나오는 탕이다.
서비스로 나오는 건데 생선도 들어있다! 탕 안에 있는 무가 또 시원하고 맛있었다.
다만 아구찜으로 매울 때 뜨거운 거 먹으면 더 매워짐....

그래도 보통 술 마시러 많이 오는데 이렇게 국물 요리까지 같이 셋팅 되면 술이 더 술술 넘어가고 좋을 것 같다!!


용산 맛집, 아구찜 볶음밥

사실 이 집의 맛의 순서를 정리하자면....
1. 대구튀김
2. 아구찜 볶음밥
3. 아구찜
이런 묘한 순서가 된다 ㅎㅎㅎ 아구찜도 맛있는데 다른 게 워낙 맛있어서 밀려버리는...
아구찜 볶음밥은 아구찜 소스로 그대로 볶아주신 거니 뭐가 다르겠나 했는데 뭔지 모르겠지만 ... 아주 맛있었다.
일단은 참기름이 키 포인트 인 듯 하다. 고소함과 매콤함 그리고 감칠맛이 섞인 맛이다. (????)
원래 곱창을 다 먹고 나도 볶음밥이 맛있고 그런 것과 똑같은 감정이 아니겠나 싶기도 하다 ㅎㅎ


https://maps.app.goo.gl/cjCsMBYBAV6J5SgJ8

참원조대구탕 · 서울특별시

★★★★☆ · 음식점

www.google.com


참원조 대구탕 위치이다.
삼각지 역 1번 출구에서 진짜 걸어서 한 1분 ? 밖에 안 걸리는 것 같다. 코 앞이다!
주변에 술집도 많이 있어서 2차 장소까지 아주 다양한 곳이라 ~ 친구들과 만남하기 적당한 곳 같다.

구글에 등록되지 않은 한국 음식점들이 아주 많은데 구글에도 등록되어있다니!
생생정보통이나 생방송 투데이 같은 프로그램에서도 많이 다녀간 집이고 여러모로 유명한 곳이다!
다음 번에는 대구탕을 도전해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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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팥집 @ 성남시 분당구 금곡동



오늘 소개할 맛집은 팥집이다.
이 곳은 내가 한국 갈 때마다 들리는 곳이다. 도대체 몇 년이 지나도 그 자리에 그대로 있는 이유를 갈 때마다 느끼는 집이다. 여름에는 팥빙수 먹으러 겨울에는 팥죽, 팥옹심이 먹으러 가게 되는 것 같다.
원래 팥 먹으면 약간 배가 아픈 타입인데 이상하게 여기 팥집의 팥은 정말 잘 맞는 것도 이유다.
외국에는 팥은 거의 인기가 없는 편이라... 한국에 오면 ‘팥집’ 을 지나치지 못하는 것 같다 ㅎㅎ

팥 전문점 분당 팥집

골든밸리라는 오피스텔 건물 1층에 위치해있다.
미금역 메인 사거리에서 약간 한 골목 들어온 곳에 있어서 찾기 어려울 수도 있다.
다른 미사여구 없이 딱 “팥집” 이라고 지은 이름에서 자부심, 자신감을 다 느낄 수 있었다!
아 참고로 콩국수도 있는데 콩국수도 진~~~~짜 고소하고 맛있다!


분당 팥빙수 맛집, 콩국수 맛집 미금역 팥집

가게 내부는 약간 키치한 느낌이다. 팥집이라는 전통적인 이름과 달리 인테리어는 약간 톡톡 튀는 느낌!
하긴 이름도 팥집인데 인테리어도 한옥 딱딱 되어있으면 너무 부담스러울 수도 있을 것 같다.
테이블마다 투명 가림막이 있는데 아마도 코로나 때 설치하신게 아닌가 싶다. 코로나랑 상관없이도 뭔가 더 청결하게 밥 혹은 디저트를 먹을 수 있는 것 같아서 좋다고 생각한다.


분당 팥빙수 맛집, 팥죽 맛집, 미금역 팥집

카운터 쪽에는 직접 볶은 콩이나 팥 등을 팔고 있다!
당연히 모두 국내산이고 모든 콩이나 팥에 전부 지역명이 적혀져 있었는데,, 기억이 날 리는 당연히 없음 ^_^
뭔가 이렇게 재료까지 파니까 더 팥 자체, 콩 자체에 대한 재료에 대한 믿음이 팍팍 갈 것 같다.
(나는 워낙 많이 먹어봐서 원래 믿음이 있다... ㅎㅎ))


팥빙수 맛집, 팥죽, 팥칼국수 맛집, 콩국수 맛집

메뉴판을 찍었는데 ,,, 먹으려고 했던 팥빙수 위주의 사진 구도 ㅎㅎ
요번 한국 여름이 진짜 유독 더웠다고 생각하는데 팥빙수 하나 먹으면 살 것 같다는 생각으로 들어가서 사실 다른 메뉴는 제대로 보지도 못했다.

팥빙수는 만원이다! 빙수가 좀 비싼가 싶지만 ... 물론 디저트류에 적혀 있긴 하지만 나처럼 소식하는 사람에게는 거의 끼니이다. 심지어 혼자 다 먹을 양도 아니다 ㅎㅎㅎ

팥죽도 거의 만원 대의 가격이다! 새알이 들어간 옹심이 팥죽 3번을 굉장히 좋아했었다.
팥죽에 소금/설탕 논란이 있는데, 나는 무조건 소금파이다! 콩국수에도 소금!
좀 짭짤해야 고소한 그 맛이 더 확실히 올라오는 것 같다! 참고로 6번 팥칼국수도 맛있다~ 강추!


분당 빙수 맛집, 분당 팥빙수 맛집, 미금역 팥집

그릇에 가득하게 담겨져 나온 팥빙수! 특히나 아주 달지 않으면서도 또 식감까지 훌륭한 팥도 아주 가득하다!!!
심지어 팥이 위에만 있는게 아니라 빙수 사이에도 계속 레이어로 들어가 있다. 먹어도 먹어도 사라지지 않는 팥,, 👍
위에 올라간 것은 찹쌀떡인데 안에는 당연히 팥이 들어가있다! 이것마저도 아주 맛있음... 다른 떡집에서 파는 찹쌀떡보다 뭔가 다른 느낌이다.
콩가루도 같이 나오는데 이게 맛이 없을 수가 없다..
그리고 당연히 테이커웨이도 된다! 스티로폼 박스 같은 곳에 넣어주신다! 그것도 아주 가득!

한국에서 휴가 보내고 호주로 복귀했는데 호주 더워서... 이거 포스팅 하기가 약간 고문인데 싶다,,,,


팥집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성남대로171번길 9

★★★★☆ · 죽 전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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팥집 위치는 미금역에 있다.
미금역 8번 출구로 올라와서 사거리 쪽이 아닌 반대 방향으로 첫번째 골목으로 쭉 들어오면 있다.
바로 앞에 주민센터랑 지구대도 있어서 주민센터나 지구대를 찾아서 와도 된다.
아주 근거리에 공용 주차장도 있어서 주차도 아주 편하다!

여름 겨울 할 것 없이 매일 맛있는 미금역 팥집 아주아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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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sbane]

더 만족 / The Manjok @Eight Mile Plains



에잇 마일 플레인스에 새로 ‘더 만족’ 이라는 한식집이 생겼다고 해서 다녀왔다.
또 맛있는 한식집이 생겼다는 얘기가 너무 반가웠으나,,, 신기한 점은 앉을 곳이 많이 없고 테이커웨이 전문점이라고 했다. 뭐,,, 그래도 나는 앉아서 먹을 거니까 일단 출발!


브리즈번 맛집 더 만족

와리갈 쇼핑센터의 외곽 쪽에 있어서 눈에 잘 띄지는 않는 것 같다.
다행히 주차 자리 찾느라고 밖으로 한 바퀴 돌다가 오! 여기구나 하고 찾아갔다.
바깥 주차장 쪽으로 위치해있다.


브리즈번 갈비 맛집 더 만족

심플한 메뉴판!
짬뽕도 맛있고 옛날 통닭도 맛있다고 했지만 오기 전 부터 마음먹은 대로 매운 갈비찜을 주문했다.
옛날에 브리즈번에 맛있는 매운 갈비찜 하는 집이 있었는데,,, 사라지고서는 밖에서 매운 갈비찜을 못 먹은지 꽤 되었다. 가격은 43불이다! (이 가게에서 제일 비싼 메뉴네,, ㅎㅎ)
추가로 8불짜리 오징어 튀김과 5불짜리 주먹밥을 시켰다.


브리즈번 매운 갈비찜 맛집 : 더 만족

사실 도착하고서 자리를 보고 조금 놀라긴 했다... (^^)
매장이 진짜 작고 테이블이 딱 두 개 있다. 바 형 테이블 (벽 쪽 설치) 도 있긴 한데 매운 갈비찜은 끓여가며 먹어야 된다고 해서 하나 남은 테이블에 앉았다 ㅎㅎ
손님도 진짜 많고 (특히 중국 손님들) 포장도 정말 많이 해가서 약간 정신이 없긴 했다.

메뉴들은 아주 스피디하게 서빙되었다. 배고파 죽을 것 같았는데 너무 만족한 부분... ㅎㅎ
갈비찜은 반조리해서 나온다. 끓여가며 먹는 건데 양도 많고 푸짐하다.

브리즈번 한식 맛집 : 더 만족

마요네즈 이불 단단히 덮은 주먹밥!
주먹밥은 그냥 ... 숟가락으로 퍼서 먹는게 더 맛있는 것 같다.
뭔가 섞고 주먹밥 모양으로 만들다 보면 원래 뿌려진 마요네즈 등이 망가지는 느낌 ㅜㅜ


브리즈번 한식 맛집 : 더 만족

매울까봐 그냥 .... 한 번 시켜봤던 오징어 튀김!
의외로 엄청난 맛임 ㅋㅋㅋㅋㅋㅋ 튀김 옷이 아주 맛있어서 중독적이다.
아직 갈비찜이 끓기 전이라 오징어 튀김 먼저 먹었는데 친구가 어머! 여기 오징어 튀김 맛집이네! 했을 정도다.

매운 갈비찜하고 궁합도 아주 좋고 단독으로 먹어도 맛있다!


브리즈번 매운 갈비찜 맛집 : 더 만족

갈비찜 끓으면 이런 모습이다.
갈비도 아주 살짝 입에 물기만 해도 흐물흐물 뼈랑 분리될 정도로 너무 부들부들하고 맛있었다.
반조리로 해서 끓여서 먹으니 양파도 너무 흐물흐물 하지 않고 힘이 있어서 좋았다.
갈비가 꽤 많이 들어있는 것도 아주 만족했던 점 ... ㅎㅎ


브리즈번 추천 한식 맛집 : 더 만족

‘더 만족’ 에서는 처음 매운 갈비찜을 시작으로 꽤 자주 음식을 사다가 먹었다.
특히 닭발도 너무 맛있다.... ! 브리즈번에는 무뼈 닭발이 없는데 더 만족의 닭발은 거의 무뼈이다.
갈비찜처럼 뼈랑 흐물흐물 분리가 잘 되어서 거의 무뼈 같다 ㅋㅋㅋㅋㅋㅋ (말장난?)
아직 찜닭은 도전 못해봤지만 무조건 맛있을 것 같다.


The Manjok korean restaurant | 더 만족 · shop 17/261 Warrigal Rd, Eight Mile Plains QLD 4113 오스트레일리아

★★★★★ · 음식점

www.google.com


더 만족은 와리갈 스퀘어에 위치해있다.
한국 와플 집으로 유명한 tea station 과 같은 쇼핑센터이다.
모두들 맛있는 저녁 드실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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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서현 순대 @서현



요번 한국 여행에서 제일 맛있었던 요리를 꼽으라면... 서현 순대도 빼놓을 수 없을만큼 진짜 너무너무 맛있었던 맛집이였다. 도심에서 먹는 순대가 맛있어봤자 였는데,,,, 내 상식을 깨놓은 순대이다.

예전에 친구들이랑 강원도 정동진인가 놀러갔을 때 순대국을 먹었었는데 그 순대국과 무주에서 먹었던 순대국은 진짜 잊어버려지지도 않는 내 인생 순대국이였는데 ‘서현 순대’ 의 순대국 순대도 인생 순대로 등극!
예전 인생 순대국들은 먹은지가 하도 오래 되어 기억이 가물가물해서 그럴 수도 ^///^

서현 순대 순대국

순대국 한 그릇 가격은 만원! 요즘 한국의 물가를 생각하면 가성비가 아주 좋은 편이라고 생각한다.
그냥 순대국 하나만 먹기 아쉬워서 토종 순대 반접시 (9 피스) 도 주문하기로 했다.
편육도 팔아서 먹고 싶었는데 배가 작은 사람은 그저 다음을 기약할 뿐,, ㅎㅎ

다른 별 다른 메뉴는 없고 정말 순대로만 승부하는 집이다!


서현순대 순대국 맛집

이 글 읽을 때 까지만 해도 그냥 그런 평범한 순대국집이라고 생각했다.
물론 웨이팅도 밖에서 조금 했고 사람도 진짜 미어터지게 많았지만,,,, 직장인들 점심시간이니까 당연히 그런가보다 하고 넘어갔다 ㅎㅎ

세 가지 고집은 음식 (순대, 밥, 김치) 에 대한 약속이기도 하다.
다른 건 그런가보다 했지만 김치를 매일 담가 제공하시겠다는 문구에서 오...? 설마 진짜? 했다.

서현순대 순대국 맛집 김치 맛집

그런데 김치 딱 먹어보니까 한 번에 이해가 되는 그런 김치이다.
정말 신선하고 감칠맛나고 너무 맛있었다. 사실 한국의 밥집은 메인 음식도 중요하지만 김치의 민족이니까 김치가 얼마나 중요한가.... 김치가 맛있으면 음식도 맛있다는 말도 있으니 메인 음식도 기대를 해보기 시작했다!
특히 깍두기가 진짜 맛있었다.


서현순대 피순대 맛집

토종 순대 따로 시킨 것이 먼저 나왔다.
부추와 무말랭이가 같이 나와서 더욱 맛있어 보였다!
순대는.... 속은 진짜 부드럽고 피순대 특유의 고소한 맛이 강하다. 겉은 쫄깃하지만 절대 질기지 않았다.
같이 나온 야채들과 곁들여서 먹으면 진짜 너무 맛있다.
특히나 외국에서 오래 살다보니 이런 순대 먹어본지가 너무 오래 되어서 감탄을 계속하게 되는 맛이였다 ㅎㅎ
서현순대 브리즈번 점은 안될까요,,,


서현순대 순대국

순대국도 아주 맛있었다. 뽀얀 국물에 건더기도 아주 풍성하게 들어있다.
들깨가루 더 추가해서 더 고소하게 먹었는데 아주 만족했다.
국물도 그렇고 순대도 그렇고 고기도 그렇고 최고였다~
날씨가 너무 더운데 에어컨 나오는 시원한 곳에서 뜨거운 순대국 한 입하니까 진짜 기분 최고였다.

(순대국이 그리 늦게 나오지 않았는데도 ,,,, 옆에 먼저 나온 순대 이미 전멸 ㅎㅎ)


서현순대 분당본점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서현1동 254-4

★★★★☆ · 한식당

www.google.com

순대국도 아주 맛있었다. 뽀얀 국물에 건더기도 아주 풍성하게 들어있다.
들깨가루 더 추가해서 더 고소하게 먹었는데 아주 만족했다.
국물도 그렇고 순대도 그렇고 고기도 그렇고 최고였다~
날씨가 너무 더운데 에어컨 나오는 시원한 곳에서 뜨거운 순대국 한 입하니까 진짜 기분 최고였다.

(순대국이 그리 늦게 나오지 않았는데도 ,,,, 옆에 먼저 나온 순대 이미 전멸 ㅎㅎ)


서현순대 분당본점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서현1동 254-4

★★★★☆ · 한식당

www.google.com


서현 순대 위치이다.
분당 제생병원 바로 코 앞이다. 양평 해장국 건너편이라 쉽게 찾을 수 있을 것 같다.
서현, 분당 가시는 분들께는 추천하는 맛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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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조선면옥 @서현동




요새 한국 날씨는 정말 더워도 너무 덥다.
매일 35도 36도가 기본인데 냉면이 생각나지 않을 수가 없음...
신호등 하나 기다릴 때도 땀이 나고 숨이 턱턱 막힐 정도로 덥다 ㅜㅜ


서현동 맛집 조선면옥

그래서 오게 된 서현동 냉면 맛집! 함흥냉면이 맛있는 조선면옥이다.
여기 주변에 강남면옥도 있고 평양면옥도 있는데 조선면옥을 오게된 것은 조선면옥의 바싹 석쇠불고기를 먹고 싶어서 왔다. 강남면옥도 먹어봤는데 강남면옥은 갈비찜이 맛있다.
냉면은 셋다 맛있는 것 같은데 오늘은 조선면옥으로 방문~


분당 냉면 맛집 조선면옥

조선면옥의 메뉴판이다.
석쇠불고기는 한 판에 16000원이고, 냉면은 각 12000원 씩이다.
물냉면 2개랑 비빔냉면 1개 그리고 석쇠불고기 한 판이랑 개성손만두 절반 (5000원) 을 주문했다.
홍어회무침도 맛있어보이지만.. 다음 기회에 먹는 걸로..


분당 냉면 맛집 조선면옥

뜨끈한 육수가 먼저 서빙됐다.
원래 너무 더웠었는데 음식 주문하랴 하는 사이에 몸이 너무 차가워져서 따뜻한 국물도 의외로 굉장히 좋았다.
차가운 에어컨 바람 맞으면서 따끈한 국물 먹으니까 천국임...
아니면 이것이 이열치열인가...?


분당 냉면 맛집 조선면옥

바라고 바라던 바싹 불고기!!!!
16000원 치고는 좀 적은 양이긴 하지만.. 진짜 맛있다.
그래도 곁들여 먹는 거지 메인은 아니기에 사먹을 만하다고 생각한다.
같이 나온 김치들도 아주 맛있다. 서빙해주시는 분이 김치를 아주 자랑스러워하셨는데 먹어보니 그 이유를 알 수 있었다.


분당 만두 맛집 조선면옥

탱글 윤기 좌르르인 만두 ㅎㅎㅎ
만두는 6알이 기본인데 절반을 시켜서 세알이 나왔다.
직접 빚은 만두인데 속이 아주 꽉 들어찬데다가 고소해서 아주 맛있었다.
만두는 처음 먹어본 건데 바싹 불고기만큼이나 맛있었고 뭣보다 만두에서 정성이 느껴졌다.


분당 물냉면 조선면옥

먼저 나온 물냉면~ 보기만해도 너무나 시원 !
약간 심심한 듯한 냉면인데 기호에 따라 적당히 겨자, 식초해서 먹으면 역시 꿀맛..!
고기도 잔뜩 들어있고 양도 꽤 푸짐하다. 심심하지만 시원한 육수 국물이 너무 좋다 ㅎㅎ
면도 탱글하면서 얇아서 부담이 없어서 더 좋다.
아 참고로 비빔 소스 따로 받아서 넣어서 먹어도 된다.


분당 비빔냉면 맛집 조선면옥

개인적으로 비빔냉면이 맛으로는 훨씬 맛있다고 생각한다.
물냉면이 확실히 시원하기는 하지만 비빔냉면 소스가 맛있었다.
먹어본 결과 회냉면이 아주 맛있을 거라는 결론이 났다. 회냉면은 왜 시키지 않았는가 ㅜㅜ


조선면옥 · 성남시

★★★★☆ · 냉면 전문점

www.google.com


조선면옥 위치는 서현에 위치해있다. 율동공원 가는 길에 맛집들이 즐비한 곳에 있다.
교통이 불편하다는 게 조금 단점이지만 ... 주차도 편리하고 여름을 시원하게 보내려면 한 번은 꼭 와야한다고 생각한다!
다음에는 회냉면을 꼭 먹어봐야겟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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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모두/Mod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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