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opping] Sephora / 세포라 - 유튜브 추천템의 대부분을 구매할 수 있는 화장품 천국!
모두의 브리즈번/브리즈번 생활정보 | 2018. 10. 12. 21:47 |[Shopping]
Sephora / 세포라 @Robina
오늘은 화장품 천국인 세포라에 다녀왔다.
딱히 세포라를 갈 생각은 없었는데, 꼭 지나가다 보면 한 번은 들리게 되는 느낌이다.
아무래도 아직 세포라가 한국에는 입점하지 않아서, 더 희소가치가 생겨서 꼭 가야된다는 심리가 생기는 것도 같다.
브리즈번에는 세포라가 입점해있긴 한데, 딱 브리즈번 근처는 아니고 주로 골드코스트 쪽에 있다.
왜 골코밖에 없을까....아쉬움.......... 방문해봤던 세포라 매장은 Gold Coast의 Pacific Fair 라는 백화점이고,
오늘 Apple 서비스 센터를 찾다가 흘러흘러 Robina 쇼핑센터에 왔는데, 우연히 발견하게 됐다.
크기로만 따지면 Pacific Fair 쪽이 좀 더 큰 편이다. 대신 그만큼 사람도 우글우글..
세포라 특유의 흰검 피아노 건반같은 인테리어 이다.
특별히 무슨 제품을 사야겠다 생각하지 않았는데도 지나칠 수는 없어서 들어갔다.
그래도 세포라 한바퀴돌면.. 손 안에 화장품이 들려있다 ㅠ_ㅠ
세포라 입구 한 쪽에서는 스몰 팝업 카페같은 것을 하고 있었다.
안그래도 발걸음이 향하는데, 카페까지 해서 커피로 유혹을 하다니!!!
친절한 호주 직원분들께 따뜻한 커피도 한 잔 대접받고, 세포라를 한 바퀴 돌기로 했다.
보통 나의 경우, 유튜브에서 겟레디위드미라던지 메이크업 영상으로 보고 그 때 그 때 화면을 캡쳐해서,
사고싶은 화장품을 기록해두는 편이다.
평소에서 사고싶어도 도대체 파는 곳이 없어서 잘 사지 못했던 화장품들이 다 세포라에 있음...ㅎ.ㅎ
특히 Tarte!!!!!!!!!!! 컨투어링 제품, 블러셔 제품 등이 꽤 가성비가 좋다고 해서 사려고 했었는데, 드디어 발견!
컨투어링 제품만 집어들고, 블러셔와 컨실러는 다음으로 미뤄두었다.
Tarte는 파운데이션 등 기초 메이크업 라인도 유명하다.
파운데이션은 테스터를 해봤는데, 건조한 내 얼굴을 약간 더 건조하게 만드는 것 같아서 고르지 않았다.
아직까지 파운데이션 부동의 1위는 랑콤인 걸로....
그래도 컬러는 엄청 범위가 넓어서 색 맞추기에는 좋은 편이다.
하도 사람이 많아서 많은 것을 테스트 해보진 못했다. 어디 가까운 데에 세포라 좀 누가 만들어주세요...
어마어마하게 많은 컬러의 파운데이션이 눈길을 확 사로잡아서 봤더니, 메이크업 포에버 라인이였다.
개인적으로는 좋아하는 파운데이션이다.
아까 봤던 Tarte 의 파운데이션보다는 더 촉촉한 편이고, 지속성도 높았던 것으로 기억한다.
한참을 구경하다가 붉은 라인으로 가봤는데, 익숙하지만 너무 오랜만인 SK 2 브랜드를 발견했다.
한국에서는 에스케이투에 대한 신뢰도도 높은 것 같도,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이용한다.
근데 호주에서는 자주 못봤던 것 같다. 오랜만에 보니까 너무 반갑!
그러나 너무 많은 색조 화장품을 보다가 기초 제품을 보려니.. 뭔가 어색하고 그랬다.
내가 이것저것 득템으로 인해 신나서 나가는데, 직원이 몇몇 샘플을 입구 쯤에서 나눠주고 있었다.
호주는 샘플같은 문화가 거의 없어서.. 거의 샘플 볼 일이 없다.
진짜 한국은 작은 로드샵을 가도 샘플 수북히 챙겨주는 정이 있는데!!
너무 오랜만에 받는 샘플이라 2배로 기분이 좋았다. 블라이드, 에스티 로더, 메이크업 스폰지 세척액이 샘플 구성이다.
푸드코트에 도착해서 무슨 화장품 샘플인지 보려고 딱 뒤집었는데, 갑자기 한국어..
사실 블라이드라는 브랜드 자체가 생소해서.. 인터넷 검색을 했는데, 한국 브랜드였다!
신기하기도 하고 기분 좋기도 한 세포라 쇼핑이였다!
내가 갔던 로비나 쇼핑센터의 세포라이다. 바로 그 북서쪽으로 Pacific Fair 에도 세포라가 하나 더 있다.
그리고 브리즈번 기준으로 가장 가까운 곳은 첨사이드에 있었다.
내가 사는 곳에서는 첨사이드보다 골드코스트가 더 가까운 것 같기도 하고 ㅎ.ㅎ
아무튼 호주에 여행왔거나, 유튜브 속 그 화장품을 찾는다면! 세포라 방문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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