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일상17 [브리즈번 일상로그 38] 크로와상 구워먹기, 골프장, 와이너리에서 왈라비 만나기 38 브리즈번의 7월. 아침과 밤에는 날씨가 엄청나게 춥지만 점심에는 또 더운 그런 날씨. 어디에 장단을 맞춰야 할지... 날씨도 추운데 따뜻한 크로와상을 구워 먹고 싶어서 냉동 생지를 꺼냈다. 콜스에서 한 5불 (5천원) 정도면 살 수 있는 냉동 생지이다. 이것 하나면 집에 베이킹 냄새가 가득해지는 사기템 ㅎㅎ 옛나에 한참 크로플이 유행했을 때 유용하게 썼던 생지이기도 하다. 유산지 깔아주고 냉동 생지 하나씩 띄엄띄엄 올려주면 준비 완료! 냉동 생지 너무 귀여워 ㅜㅜㅜㅜㅜㅜㅜㅜ... 약간 대왕 마시멜로우 같은 느낌이기도 하다. 이 냉동 생지를 와플팬에 넣고 누르면 크로플이 된다. 하지만 얇게 찢기는 느낌의 크로와상을 먹고 싶어서 오늘은 오븐에 굽기로 했다. 냉동 생지 포장 겉 면에 나온대로 온도와 시간.. 2023. 7. 15. [브리즈번 일상로그 37] 브리즈번 마사지, 호주 이웃과 행복하게 살기, 브리즈번 젤라또 아이스크림 맛집 37 2023년 들어서 처음 쓰는 일상로그. 회사 생활이 너무 바빠서 일상로그는 포기.. 역시 현생의 어려움이란... 스프링우드에 있는 5 Bouroughs 에 갔었다. 햄버거 스타일이 뉴욕 스타일이라길래 다녀왔다. 치즈가 줄줄 흐르는 햄버거였는데 꽤나 입맛에 맞았다. 맛보다도 일단 스프링우드 쇼핑센터가 꽤나 한가해서 사람이 붐비지 않아서 아주 좋았다. 한가한 밥집에서 한가하게~ 즐기는 아침은 꽤나 맛있었다. 간단하게 브런치 먹고서는 마사지 샵을 들렸다. 칼람베일에 있는 마사지 샵인데 브리즈번 안에서는 꽤 잘 하는 편이다. 앞 쪽에는 발 마사지 하는 체어가 있지만 여기를 20번도 더 왔지만 발 마사지 받는 사람 본 적은 없다 ^_^ 거의 대개 reflexology 마사지를 받는다. 보험 혜택을 받을 수 .. 2023. 7. 9. [브리즈번 일상로그 34] 브리즈번에서 치과 스케일링 받기, 맛있는 디저트 집 34 호주 살면서 단 음식이 많아서 그런지 치과를 종종 갔었다. 충치 치료도 받으러 가보고 이것저것 체크도 해보러 갔었다. 이번에는 부파 엑스트라 보험을 들어서 부파에서 운영하는 치과를 갔었다. 검사해주고 치아 상태를 확인해주면서 스케일링까지 해주는 데 부파 엑스트라 보험만 있으면 공짜이다. 부파덴탈! 첨사이드에 있는 지점으로 다녀왔다. 한국인 치과 의사분이 계셔서 편하게 진료받을 수 있었다. 스케일링과 엑스레이 찍어서 확인하는 것 까지 총 40분 정도 소요되었고 아주 편하게 받을 수 있게 해주셨다. 한국과 다르게 호주는 의사가 직접 스케일링을 진행해줘서 그런지 하나도 아프지 않았다. 이 한국인 의사분은 옥슬리에서도 근무중이여셔서 다음에는 첨사이드로 가지 말고 옥슬리로 다닐 계획이다. 깨끗한 치아로 달달.. 2021. 7. 26. [브리즈번 일상로그 31] 겨울도 막바지인가? 31 7월도 벌써 반이나 갔다. 브리즈번 겨울도 이제 조금씩 덜 추워지는 것 같다. 이 나라도 꽃샘추위가 있었나... 예전의 겨울은 잘 생각이 안난다. 주로 여름이 긴 나라니까 아무래도 여름 기억이 많다. 벌써 브리즈번에 산 지도 오래됐는데 겨울은 적응이 안된다. 하워드 스미스에 있는 STANLEY 라는 레스토랑에 갔었다. 강 주변이라서 추위에 떨면서 갔었는데 기대치고는 음식이 그냥 그랬다. 사진에 있는 BANQUET FOR TWO 를 먹었는데 코스요리이다. 가격은 한 사람당 98불이고 와인 한 잔도 포함되지 않은 가격이다 ^_^ 음식은 나쁘지 않았는데 처음에 나온 굴과 회가 아주 맛있었다. 뒤 쪽 음식은 그럭저럭 괜찮았다. 분위기는 아주 좋았고 한적한 곳에서 사람들의 가끔 들리는 웃음소리가 더 분위기를.. 2021. 7. 13. [호주 브리즈번 일상 26] 아 한국 가고 싶다 : 호주 살기 좋은 점 vs 안 좋은 점 26 코로나로 인해서 한국 못가는게 장기화되는게 슬프다. 못 가게 하니까 더 가고 싶은걸까? 백신 신청은 해두긴 했으나 아직 언제 오라는 메일을 받지 못했다. 아마 8~9월쯤 맞게되지 않을까 싶다. 참고로 호주는 화이자 백신을 맞고 있는 중이다. 나이대에 따라서 AZ백신을 맞는 연령층도 있다. 이번주 내내 코로나 확진자가 브리즈번에서도 하루에 1~2명씩 나오고 있는 중이라... 빨리 백신을 맞고 싶은 맘이 들고 있다. 브리즈번이 겨울이 되면서 조금 더 추워지면서 한국을 더 가고싶은 마음이 생기는 것도 같다. 뭐 이런 마음도 잠깐이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회사 다니느라 정신이 없었다. ㅎㅎㅎㅎ 호주는 6월 말에 회계년도가 끝나는 시기이다. 한국으로 따지면 12월과 같은 개념이다. 물론 회계랑 아무 상관없.. 2021. 6. 26. [호주 브리즈번 일상 25] 호주에서 먹고 마시고 노는 주말 보내기 25 한국은 코로나가 어떤지 잘 모르겠다. 내가 접할 수 있는 건 오직 다음 뉴스, 네이버 뉴스 뿐인데... 뉴스로는 어디에 확진자가 몇 명 더 생겼다, 백신으로 인한 안타까운 소식 등등 이다. 하지만 친구들한테 들을 때는 모두들 일상을 부지런히 또 여유있고 평범하게 소화하고 있는 것 같다. 호주의 코로나는 많이 잠잠해졌다. 피부로 느껴지던 작년에 비하면 브리즈번은 언제 코로나가 왔다 갔는지 모를 정도로 조용하다. 국경이 닫히고 해외 여행이 제한된 걸 빼면 모든 게 예전과 동일하다. 브리즈번과는 별개로 멜버른은 지난주까지도 락다운이였다고 들었다. 아마도 목요일까지였는데 그 이후로 락다운 연장을 하지 않는 걸 보니.. 괜찮아진 것 같다. 브리즈번은 6월부터 본격 겨울이 시작되는데 겨울에는 해가 빨리져서 이.. 2021. 6. 14.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