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brary] Sunnybank Hills Library / 써니뱅크힐스 도서관 - 카페같은 분위기의 도서관에서 공부해요
모두의 브리즈번/브리즈번 생활정보 | 2018. 2. 23. 06:00 |[Library]
Sunnybank Hills Library / 써니뱅크힐스 도서관 @ Sunnybank Hills
오랜만에 책도 읽고 공부해야겠다 싶어서 도서관을 찾았다.
브리즈번은 여기저기에 잘 운영되고 있는 도서관들이 많이 있다.
시티에도 도서관이 있지만, 오늘은 남쪽에 볼 일이 있어서 온 김에 써니뱅크 힐스 도서관을 왔다.
시티 뿐만 아니라 생각보다 도서관이 굉장히 많이 있다.
써니뱅크 힐스 도서관 입구이다. 쇼핑센터 안 쪽에 위치해 있다.
보통 쇼핑센터와 함께 도서관이 있는 경우가 많다. 배고프면 푸드코트가서 사먹어도 되고 좋음!
써니뱅크 힐스 도서관은 다른 도서관에 비해서 크기는 작지만,
한국인들이 모여 사는 곳이라 그런지 한국책도 가끔 비치되어 있다.
OPENING HOUR 이다.
빨간 날은 다 문을 닫는다고 보면 된다.
우리나라 도서관들은 빨간 날도 돌아가면서 열지 않나...? 한국인들의 학구열!!!!!
한편으로는 도서관은 쉬는 날 가게 되지 않나 라는 생각도 든다. ㅎ.ㅎ
토요일에도 짧게 운영되고 있으며, 목요일만 늦게까지 연다.
남쪽은 쇼핑데이가 목요일이라서 모든 쇼핑센터들이 목요일만 연장영업을 한다.
그래서 도서관도 목요일날 긴 오픈 시간을 가지고 있다.
처음 들어간 입구 모습이다.
한국 도서관처럼 딱딱한 느낌이 아니라 약간 카페 같은 데에 온 느낌이 든다.
오른쪽 밑에 보이는 의자처럼 안락한 느낌의 쇼파들이 놓여져 있다.
왼쪽으로는 신간 서적 혹은 베스트 셀러 같은 것들이 놓여져 있었다.
그리고 책을 빌릴 수 있도록 되어 있다. 도서관 카드를 만들어야 된다.
정부에서 운영하는 모든 도서관에서 통합으로 사용하는 것이라, 한 번 만들면 어디가서든 사용할 수 있다.
나는 첨사이드에서 만들었는데, 힐스 도서관을 와도 사용할 수 있다.
도서관 카드는 책을 빌리거나, 프린트를 하거나, 스캔을 하거나 할 때만 필요하다.
그냥 도서관을 이용하거나, 책을 읽고 두고 오는 것에서는 카드가 필요하지 않다.
서비스 센터이다.
주로 많이 하는 문의가 컴퓨터 이용에 대한 문의인 것 같다.
컴퓨터 사용, 프린터, 스캐너 이용 등을 물어보면 아주 친절히 답해준다.
또한, Quiet Room이라고 개인 룸 같은 것이 있는데, 그런 방 예약 등을 도와주기도 한다.
이곳은 반납하는 곳.
무인으로 운영되며 카드로 반납을 할 수 있다.
한국에서 철통으로 된 것 같은 무인 반납기와는 사뭇 느낌이 많이 다르다 ㅎ.ㅎ.....
책은 섹션별로 나눠져 있고 A-Z 순으로 정렬되어져 있다.
사실 영어책은 딱 원하는 책이 있는 경우가 많지 않아서, 그냥 지나가다가 표지가 마음에 드는 책
재밌다고 얘기를 들었던 기억이 있는 책 같은 것을 많이 읽는다.
여기는 아이들이 사용하는 공간이였던 것 같다.
호주는 아이들 / 가족 단위의 활동을 굉장히 중요시하게 여기기 때문에,
이렇게 아이들을 위한 공간이 어딜가도 있는 것 같다.
앞 쪽으로 보이는 벽에 물고기가 그려져있는 것은....... 아마 그 쪽에 수영장이랑 연결이 되는게 아닐까 싶다.
써니뱅크 힐스 안에 아주 작은, 아이들을 위한 수영장이 있는데 그 쪽을 볼 수 있는 것 같았다.
공부를 하러 왔는데 쇼파라니...!!!
한국은 무조건 오피스 의자 같은 곳에서 공부를 했는데.. 여긴 도서관에 쇼파의 비중이 굉장히 높다.
뒤쪽으로 앉아서 책을 자유롭게 읽거나 공부를 할 수 있는 책상이 있다.
엄청 자유로운 느낌이라서 한국의 도서관과는 느낌이 다르다.
한국처럼 칸막이 있는 그런 도서관은 대학교에 가야 찾아 볼 수 있다.
여긴 QUIET ROOM.
보통 예약으로 운영이 된다.
다른 공간은 약간 오픈되어져 있는 형태라, 책 고르는 사람들이 있거나 어린아이들이 뛰어놀거나 하면
집중하기가 쉽지않다.
그래서 이렇게 집중할 수 있는 별도의 방 같은 것을 만들어 둔 것 같다.
그래도 보통은 도서관에서 다들 조용히 하는 편이라서 굳이 QUIET ROOM을 이용하지는 않는 편이다.
그냥 트인 공간에서 공부해도, 카페에서 공부하는 것 같은 느낌이라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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