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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즈번 회사 생활2

[호주 브리즈번 일상로그 11] 월요일 그리고 코로나 바이러스 11 나름 알찬 주말을 보내고 다시 월요일을 맞이했다. 월요일은 왜 몇 번을 맞이해도 적응이 안되는지 모르겠다. 호주에서나 한국에서나 월요일 아침은 정말 피곤하고 힘들다. 요즘은 아침 저녁을 꽤나 쌀쌀하기 때문에 출근 전 핫한 라떼를 사러갔다. Drive Thru(드라이브 쓰루) 로 앉은 자리에서 쉽게 결제까지 마치고 회사로 출발! 원래는 자라파에서 커피 퓨전을 자주 사먹는데, 요즘은 날씨를 더 춥게 만드는 것 같아서 따뜻한 커피로 갈아탔다. 월요일에 회사를 가면 누가누가 커피를 많이 마시나 경쟁하는 것처럼 다들 커피를 계속 마시는 것 같다. 요즘은 베트남에서 사와서 아직도 가지고 있는 코코넛 카푸치노 커피를 즐겨 먹고 있다. 한 팩 뜯어서 먹으면 정말 물을 가득 넣고 먹어야 진저리나게 달지 않게 먹을 .. 2020. 3. 16.
[호주 브리즈번 일상로그 05] 여유로운 금요일의 브리즈번 일상 05 전세계적으로 가장 행복지수가 높은 요일을 조사한다면 금요일이 나올 것 같다! 물론 토요일, 일요일도 행복하기는 하지만 .. 금요일만은 금요일만의 정서가 있다. 아침에는 평소와 다를 바 없이 회사로 출근을 했다. 날은 조금 추운 느낌이 들어서 긴 팔과 긴 바지를 챙겨입고 출근했다. 그리고 나는 일반 회사에서 하루 종일 에어컨 바람을 쐬면서 일하기 때문에 미리 추위에 대비한 것도 있다. 회사 가려고 나오자마자 메일 박스에서 고지서를 발견했다 ㅠ_ㅠ 아마 메일 박스에 이전부터 있었을 텐데, 요새 비가 자꾸 오락가락해서 계속 확인을 못했었다. 고지서 꺼냈는데 내야하는 날이 낼 모레임 ㅋㅋㅋㅋㅋㅋㅋ 오늘 발견한 게 천운인 수준이였다. 호주 자동차 등록세는 차량마다 조금씩 다르게 부과된다. 나는 6개월에 40.. 2020. 2.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