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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브리즈번 코로나3

[호주 브리즈번 일상 28] 4일간의 락다운 동안 브리즈번 일상 살기 28 브리즈번은 지난 4일 동안 락다운에 들어가있었다. 화요일에 시작되어서 총 3일 동안 첫번째 락다운이 있었고 그 이후 24시간이 연장되었다. 그래서 오늘 7월 3일 토요일 6시에 락다운이 풀리는 거였다. 오늘 락다운이 더 연장될지 안될지 12시에 발표가 나오는 거였는데 다행히도 연장하지 않는 것으로 결론이 났다! 코로나 락다운이 시작되던 화요일 6시! 퇴근하고 약 몇 시간 정도 여유가 있어서 장을 보고 집에 가려고 했는데... 락다운 발표가 나자마자 사람이 몰려서 주차장부터 이미 차가 엄청 많았다 ㅜ_ㅜ 이거 락다운 대비하려고 장보다가 코로나 걸리겠다 싶은 불안감에 차에 내리지 않고 주차장 한 바퀴 둘러서 조각 케이크만 하나 사서 집에 왔었다. 다행히 치즈 케이크 샵은 사람이 하나도 없었다 ㅎㅎ 그래.. 2021. 7. 3.
[호주 브리즈번 일상로그 16] STAY AT HOME 숙련자의 일상 즐기기 16 호주 브리즈번은 여전히 일상 생활을 많이 제한하고 있는 중이다. 코로나로 인해서 생기는 일상 생활들의 변화는 갑갑하기도 하지만, 또 한편으로는 집순이 생활에 조금 익숙해지는 계기가 되는 것 같기도 하다. 아무래도 변화에 적응은 하고 있다지만, 요즘처럼 예쁜 브리즈번 하늘과 구름과 햇빛은... 정말 반칙처럼 느껴진다. 하늘에 실키하게 퍼진 구름하며.. 집 앞 골목만 나가도 이리저리 너무 예쁘고 힐링되는 느낌이 좋다! 산책으로 이렇게 집 앞에 나오는 것은 허용되는 듯 하다. 한번도 경찰에게 잡힌 적은 없다. 5월 2일부터 코로나 제한이 조금 완화되서, 50KM 까지는 여행, 쇼핑, 보트 트립 등을 할 수 있다. 대신 여전히 사람이 많이 모이는 그룹은 제한되어있다. 그래도 이제 합법적으로 놀러다닐 수 있.. 2020. 4. 29.
[호주 브리즈번 일상로그 14] 집 콕 토요일 + 일요일 탈출기 14 금요일 퇴근하고 나서는 가장 행복한 주말인데.. 이 놈의 코로나 때문에 토요일인데 갈 곳도 없고 ㅠ_ㅠ 사실 무섭기도 해서 어디 나가기도 선뜻 힘이 안났다. 그래서 하루 종일 베개와 같은 신세로 침대 붙박이 생활을 했다. 유튜브 + 넷플릭스 + 푹 등 전전하면서 이것저것 보다가 도저히 안되겠다고 생각해서 ... 꺼내든게 바로 N년 전 사고 사용하지 않았던 뜨개질 실 ㅋㅋㅋㅋ 거의 기억 속에서 잊혀졌었는데... 코로나 때문에 집에서 뭘할까 하다가 뜨개질 당첨! 겨울도 다가오니 따뜻하게 목도리나 모자를 뜰 생각으로 꺼냈다. 실은 한 2~3년 전 쯤 Spotlight 에서 구입했다. 목도리나 모자 뜨는 방법은 유튜버 김라희, 김과장 등의 뜨개질 수업을 참고하는 편이다. 색감이 꽤 고급지고 예뻐서 자라뜨기.. 2020. 3.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