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isbane] Rokun Izakaya / 로쿤 이자카야 - 돈까스 맛집, 매운탕 맛집
모두의 브리즈번/브리즈번 맛집 | 2021. 7. 15. 09:25 |
[Brisbane]
Rokun Izakaya / 로쿤 이자카야 @Runcorn
로쿤은 생긴지 좀 된 일식집이다. 한국분께서 운영하고 계시는 식당이다.
처음에는 술집 느낌이 많이 나서 안 갔었는데 한 번 가서 밥 한끼 먹어본 이후로 완전 반해서 요새 제일 자주 가고 있는 식당이다!
일식을 기반으로 해서 회가 아주 맛있고, 돈까스나 매운탕도 아주 맛있다!
런컨 쇼핑센터 해피마트 옆에 있다.
차콜과 모모치킨이 있는 그 쇼핑센터이다.
주차장은 넓고 커서 주차할 곳도 아주 많지만.. 새똥의 위험이 큰 곳이므로 잘 자리를 잡아서 주차해야한다.
외관은 일본 느낌이 많이 난다. 가게 내부에 있는 큰 벚꽃나무도 그 느낌이 한 몫을 한다.
회로 만드는 음식 메뉴가 있다. 회덮밥은 18불로 꽤 적당한 가격이다.
찌라시 돈도 팔고 있는데 먹어본 적은 없지만 회가 워낙 싱싱해서 맛있을 것 같다!
회비빔국수는 한 번 먹어봤는데 아주 맵지 않은 소스에 감칠맛있게 무쳐져 있어서 맛있었다.
요즘 같이 추운 날씨에 딱 좋은 알탕, 지리탕 혹은 매운탕이다.
세 개 다 먹어봤는데 개인적으로 알탕, 지리탕이 맛있었다!
매운탕도 나쁘지 않지만 알탕이나 지리탕이 더 가성비가 좋다고 생각했다.
가격은 각 38불씩 이다. 2개의 공기밥이 함께 나와서 한 끼 식사로도 좋다.
매운탕은 생선이 들어가서 부드럽게 부서지는 흰살 생선을 촉촉하게 적셔서 먹을 수 있다.
지리탕은 하얀 국물로 맵지 않게 먹을 수 있다. 깔끔하고 담백하고 얼큰하다!
알탕도 빨간 국물이고 알도 꽤 많이 들어가있고 맛있다.
세 개 모두 우동사리랑도 아주 잘 어울려서 3불 내고 추가하는 것을 추천한다!
로쿤의 꽃은 세트 메뉴라고 생각한다.
생각보다 세트 구성이 알차서 단체로 갔을 때 자주 이용하는 메뉴이다.
스페셜 세트는 사시미 스페셜에 회무침 + 모듬튀김 + 탕류 선택인데 꽤 알찬 편이다!
둘이 갔을 때는 세트 C가 제일 좋은 것 같다!
메뉴판은 다 찍지 못했지만 돈까스도 부위별로 메뉴가 있다.
브리즈번에서 돈까스는 로쿤이 가장 맛있는 것 같다. 촉촉하고 바삭하고 느끼하지 않아서 좋다.
그리고 세이로라 무시라는 나무 찜통에 각종 재료를 넣고 푹 쪄낸 음식이 있는데 비주얼도 그렇고 로쿤에서 잘 나가는 메뉴인 것 같다. 생각보다 양은 그렇게 많지 않지만 한 번은 먹어볼 만 한 메뉴이다. 가격은 38불이다.
밑 반찬으로 나온 미역 초무침과 생맥주!
생맥주는 아사히이였던 것 같고 가격은 9불 정도 했다.
주문과 동시에 딱 뽑아져서 나오는데 진짜 시원한 맛이다.
돈까스는 약 20불 정도 했고 안심 돈까스, 양지 등 고기 부위를 선택할 수 있다.
여러 부위로 먹어봤는데 다 맛이 있었다. 전부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해서 추천!!!!
튀김 옷의 결이 두껍지 않아서 튀겼음에도 불구하고 별로 느끼하지 않다.
양은 많지도 않고 적지도 않은 정도이다.
매운탕은 기본적으로 생선이 들어가 있고 두부가 얇게 썰려 들어가있다.
테이블 가운데에 끓일 수 있는 인덕션이 있어서 뜨끈하게 즐길 수 있다.
추운 겨울에 따뜻한 매운탕과 시원한 생맥주는 진짜 최고!! 👍👍👍👍👍
비린 맛도 전혀 없고 깔끔해서 맛있다. 칼칼한데 또 무거운 느낌이 전혀 없어서 밥이랑 먹기도 아주 좋았다!
런컨 모모치킨이 있는 쇼핑센터에 있다. 버스로도 꽤 접근성 좋은 데에 있다.
추운 겨울이 다 지나가기 전에 빨리 한 번 더 뜨끈한 국물 맛보러 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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