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isbane] Nangam / 난감 - 호주에서 먹는 한국 족발 맛집!
모두의 브리즈번/브리즈번 맛집 | 2021. 7. 11. 08:35 |
[Brisbane]
Nangam / 난감 @ Sunnybank
오히려 한 두번간 맛집은 포스팅을 마음먹고 하는 것 같은데 자주 가는 음식점은 포스팅을 더 못하는 것 같다.
오늘은 자주가고 자주먹는 음식점이지만 맛집 포스팅에 못 올린 난감이라는 음식점을 포스팅하려고 가지고 왔다.
한식집이고 족발 전문점이다!
브리즈번에도 꽤 많은 족발집들이 있는데 그 중에서 제일 맛있다고 느껴지는 곳이다.
난감 족발은 한국에서 먹는 족발처럼 진짜 야들야들하고 맛있다...!!
특히 오래된 느낌이 전혀 없고 방금 막 꺼낸 족발처럼 촉촉한 맛이 진짜 좋다. 쫀득쫀득한 족발만의 매력이 살아있다!
가격은 중 사이즈가 약 35불, 큰 사이즈가 42불? 45불? 정도의 가격이였던 것 같다.
사진에 있는 것은 중 사이즈이고 자주 이렇게 테이커웨이를 해먹는다. 매장에서 먹지 않아서 그런지 더 포스팅할 기회가 없었다 ㅠ_ㅠ
매장은 약 6테이블 정도 되고 인기가 많은 곳이라 일찍 가서 웨이팅하는 걸 추천한다.
현금 할인이 10% 되므로 현금을 꼭 챙겨가야하는 곳이다.
이 샐러드는 족발 옆에 사이드 메뉴로 제공되는 유자샐러드이다.
야들야들한 족발에 상큼한 유자샐러드 함께 먹으면 느끼하지도 않고 정말 맛있다.
그래서 이 유자샐러드를 늘 더 달라고 요청하는데 이번에 연락해보니 추가금액이 있다고 했다.
추가 금액이 있어도 무조건 더 시켜야한다. 가격은 아마 1불 혹은 2불인 것 같다.
따로 상추를 포장해주시는데 이 상추 넓게 펴서 족발 한 점, 유자샐러드, 쌈장 조금 + 마늘 이렇게 먹으면 정말 문자 그대로 꿀 맛이다!
포장이 아니라 매장에서 먹는다면 아마 이 샐러드는 계속 리필해주실 것 같다!
막국수도 한 그릇 주문했다. 가격은 아마 12불 정도 하는 것 같다.
딱 적당하게 삶아진 면과 야채 듬뿍 들은 한 그릇이다. 양념 소스는 그렇게 맵지 않아서 나에게는 더 안성맞춤이다!
족발만 먹으면 살짝 느끼할 수 있지만 유자샐러드나 막국수가 궁합을 딱 좋게 맞춰주는 것 같다.
기본으로 나오는 반찬들은 사진에 없는 쌈채소, 새우젓, 쌈장, 보쌈김치, 유자소스, 마늘 + 고추 이다.
보쌈 김치도 굉장히 맛있어서 따로 추가 주문할 수 있다. 굴 보쌈 김치라는 이름이고 가격은 9불 정도 추가되었던 것 같다. 크고 싱싱한 굴이 들어있어서 추천한다!
참고로 굴 김치는 굴이 철인 때만 판매하시는 것 같았다.
오늘 시키진 않았지만 불족발도 추천한다! 평소에는 일반 족발 + 불족발 반반 메뉴로 자주 시킨다.
난감은 또 폭탄 계란찜도 맛있어서 매장에서 먹을 때는 계란찜도 필수이다.
난감은 중국집으로 유명한 예당 바로 옆 건물에 있다.
써니뱅크에 있고 파인랜드에서도 꽤 가까운 곳에 있다. 기차로는 써니뱅크 스테이션에서 걸어서 1분 정도면 올 수 있는 거리이다.
요즘 브레이크 타임이 1시간으로 줄어들고 오후 3시 반 부터 영업을 시작해서 더 자주 사다먹고 있다.
추천하는 족발 맛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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