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isbane] 


Lick! Ice Cream / 릭 아이스크림 @ Morningside



브리즈번은 맛있는 아이스 크림집 찾기가 너무 힘들다.


그냥 울월스 콜스에서 사라리 아이스크림을 사먹는 게 훨씬 맛있는 느낌이다. 


다녀온 아이스크림 집을 포스팅 하고 있기는 하지만, 그렇게까지 맛있는 곳은 아니기 때문에


너무 단 아이스크림, 깊은 맛이 없는 아이스크림을 선호하지 않는 사람은.. 추천하지 않는다 ^0^.....






보통 한국에서는 밥먹고 디저트 먹고~ 할 곳이 너무 많은데, 브리즈번에는 마땅한 곳이 없다.


날이 더우니까 아이스크림이 먹고 싶어서 급하게 검색해서 다녀왔다. 





들어가는 길목에서 Lick Ice cream 간판을 찾아서 사진을 찍었다.


이 아이스크림 집이 프랜차이즈이라 여기저기 많이 있어서 신뢰도가 있었고, 아이스크림 만드는 공장(?) 같은 곳도 


있는 것 같아서 믿어보자! 하고 갔다. 





카페 안 모습.


예쁘고 이런 것에 대한 기대는 없었기 때문에!! 괜찮았다. 


내부는 시원했고, 가족단위로 아들 딸들을 데리고 많이들 아이스크림을 먹으러 왔었다.





아이스크림 고르는 곳이다. 토핑도 올릴 수 있고 종류도 엄청 다양하다. 


지금 사진 속에 있는 아이스크림이 딱 절반의 종류이다. 오른쪽으로 절반이 더 있다. 


사진을 분명히 찍었는데 온데간데 사라져 버렸다....


이것저것 다 맛있어 보이고 자세히 보면 알 수 있듯이 이름도 되게 센스있게 잘 지어놓았다. 


트라이 해보겠다고 하면 작은 스푼으로 먹어볼 수 있게 해준다. 


이것저것 먹고 싶은게 많았지만 위쪽줄 네번째에 있는 White Peppermint Choc Chip을 시켰다. 


가격은 5불이였던 것으로 기억.


원래도 민트초코칩 같은 아이스크림을 좋아하는데, 날이 더우니까 더 시원한 게 끌려서 주문했다.





주문하면 연두색 컵에 아이스크림이 한 스쿱 담겨져 나온다.


생각보다 이 한 스쿱이 엄청난 양이다. (진짜 생각보다 아주 많음!)


사실 조합도 좋고 다 좋았는데, 아이스크림이 너무너무 달았다... 단 맛이 너무 강했다. 


딱 맛이 없는 아이스크림 같은 느낌은 아니였는데 너무 달아서 많이 손이 가지는 않았다. 


그래도 호주 사람들에게는 꽤 유명한 아이스크림집인지, 들락날락 계속 손님들이 오갔다. 


다른 맛은 맛있을 것 같기도 하다! 


다음번에 또 근처에 있을 때 아이스크림이 생각나면 꼭 다른 맛을 시도해봐야겠다.





위치는 모닝사이드 역 쪽이다. 


구글맵을 올리려고 검색해보다 보니 리뷰도 꽤나 많은 개수인 45개인데, 


별점이 4.5씩이나 된다.


역시 내가 먹은 맛만 너무 달았던 게 아닐까 싶다. 


이 곳이 입맛에 맞지 않는다면 우리에겐 베스킨 라빈스가 남아있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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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모두/Mod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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