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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즈번 케이크3

[Brisbane] Wild Canary Bistro / 와일드 캐너리 비스트로 - 꽃들 속에서 밥 먹는 기분이 바로 이런 것인가 [Brisbane] Wild Canary Bistro / 와일드 캐너리 비스트로 @ Brookfield 오늘 소개할 브런치 카페는 와이들 캐너리라는 곳이다. 브룩필드라는 이름부터 멋진 동네에 있고 브룩필드 가든과 함께 붙어있어서 그 시너지 효과가 대단한 곳이다. UQ (퀸즐랜드 대학교) 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이다! 시티에서 약 15분에서 20분 정도 걸리는 거리이다. 다른 팬시한 브런치 카페들도 많지만 이 브런치 카페만의 장점은 ! 바로 가든이다. 가든 안에서 밥먹는 듯한 분위기가 들어서 계란 하나를 먹어도 더 맛있는 느낌이 든다. 처음 들어가면 엄청 큰 Nursery 가 있다. 꽃, 식물들을 파는 곳이여서 꽤나 푸릇푸릇한 느낌이다. 안 쪽에 꽃들을 한참 지나면 이렇게 야자수로 빼곡히 둘러싸인 길이 나.. 2021. 7. 7.
[Brisbane] Mountain River Patisserie / 마운틴 리버 파티쉐 - 꾸덕한 치즈 케이크와 폭신한 스폰지 케이크 [Brisbane] Mountain River Patisserie / 마운틴 리버 파티쉐 @ Sailsbury 브리즈번도 코로나가 끝날 듯 끝나지 않고 있다. 이번 이스터 (부활절) 기간에도 락다운이 막 풀린 터라 조금은 조심스럽게 휴가를 보냈다. 휴가 기간에 비도 너무 많이 오는 지라 달콤하고 고급스러운 디저트가 많이 생각났다. 남쪽에 있는 솔즈베리에 꽤 괜찮은 홍콩 디저트 샵이 있다는 소문을 듣고 바로 차타고 출발! 솔즈베리는 인더스트리 지역이라서 주로 공장? 같은 사업체들이 많은 편이다. 큰 도로에서 조금 들어가면 이렇게 컨테이너 형태의 건물이 있다. 사실 이 컨테이너를 보고도 케이크 파는 집이라고 생각을 못해서 지나서 안쪽으로 멀리 멀리 들어갔었다. 차를 돌려서 겨우 다시 나오는 길에 입간판을 발.. 2021. 4. 7.
[호주 브리즈번 일상로그 17] 장보기 + 디저트 맛집 17 코로나로 인하여 조금 더 지루해진 브리즈번이다. 원래도 큰 재미는 없는 도시이긴 하지만.. 유난히 더 재미가 없어졌다. 그래도 이제 레스토랑에 대한 규제는 많이 풀려서 레스토랑 가는 것은 자연스러워졌다. 그래도 레스토랑도 다니고 장도 맘편히 보러다니는 이 일상이 너무 좋다! 일주일 전 쯤 언더우드에 위치한 마녹파크를 갔었다. 밥을 먹으러 갔는데 배고파서 밥은 사진도 못 찍고 먹어버리고 디저트가 나왔을 때쯤 정신을 차렸다. ㅎㅎㅎ 마녹파크는 이전에 포스팅 했을 때와 메뉴 구성이 많이 달라졌다! 요즘 추천 메뉴는 곤드레밥 + 미니 청국장 메뉴이다. 원래 내가 곤드레 나물을 이렇게 좋아했나 라는 생각이 들긴 하지만.. 그 정도로 불호가 없는 맛이다. 고소하면서도 심심하지 않는 전체 조화가 너무 좋다! 그.. 2020. 8.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