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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즈번 코스트코2

[호주 브리즈번 일상 27] 잊을 만하면 시작되는 코로나 27 브리즈번은 한동안 코로나가 꽤 잠잠한 편이였는데 몇 일 전 비행기 승무원으로 시작해서 점점 지역감염으로 한 둘씩 번지고 있는 분위기이다. 지금까지 안 쓰던 마스크도 앞으로 2주간 써야 한다는 정부지침이 내려왔다. 한 동안 잊고 살던 마스크를 다시 꺼내야겠다 ㅠㅠ 마스크 끼고 코로나 피해서 다니다보면 한동안 맛집 찾아다니던 일상도 힘들어지지 않을까 싶다. 아쉽지만 그래도 집콕하면서 집에서 맛있는 거 해먹을 궁리를 해봐야겠다. 코로나 시작되기 전에 EOFY 세일 때 득템하려고 가든시티를 갔었다. 한참 바삐 걸어다니다가 배고픔을 참을 수 없어서 비치 하우스 1층에 있는 작은 카페 혹은 음식점에 갔었다. 이름은 전혀 기억나지 않지만 분수대 바로 앞 쪽에 있는 곳이다. 날씨가 춥든 덥든 분수대는 왜 매번 좋.. 2021. 6. 28.
[호주 브리즈번 일상로그 03] 비 오는 브리즈번과 코스트코 장보기 03 오늘은 월요병이 도지는 월요일! 화창한 브리즈번도 월요병이 생겼는지 오늘은 하루 종일 흐리고 비가 왔다. 아침에는 모코나 커피 한 잔을 연하게 타서 회사 갈 준비를 시작했다. 모코나 커피는 호주의 맥심커피와 같은 국민 커피이다. 큰 통으로 한 통 사다 놓으면 한 몇 년을 먹는 것 같다. 또 매일 집에서 커피를 먹는게 아니니... 모코나 커피와 로버트 팀스 커피가 호주 인스턴트 커피의 양대산맥이다. 한국에 있는 친구들에게도 모코나 커피를 보내줬었는데 꽤 반응이 좋았다. 호불호가 없을 만한 아주 평범한 커피 맛이다. 몇 일전 프룻샵에서 사다놓은 튼실하고 알맹이 큰 체리! 회사가서 아침 대용으로 먹을 생각으로 컨테이너에 챙겼다. 체리 알이 엄청 굵고 튼실해서 맘에 든다. 체리는 약 kg에 약 20불 정도.. 2020. 2.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