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isbane]



Hot Star Large Fried Chicken @Sunnybank




브리즈번 써니뱅크에는 마켓스퀘어라고 불리우는 쇼핑센터가 있다. 


사실 말이 쇼핑센터이지.. 막상 쇼핑할 곳은 중국마트인 윤스마켓 밖에 없고, 보통 대다수가 음식점이 들어와있다. 


마켓스퀘어 내에는 보통 아시안푸드 음식점들이 주를 이룬다. 


물론 한국 식당, 한국 카페, 한국 빙수집들도 입점해있다. 





오늘은 이미 다른 곳에서 밥을 먹고 윤스마켓에서 가쯔오부시를 사야겠다고 생각하고 마켓스퀘어를 방문했다. 


그런데 길거리에서 나는 맛있는 냄새에 이끌려 Hot Star Large Fried Chicken에 가게되었다. 


후식으로 튀긴 음식도 좋지! 하는 마음으로 갔다. ㅎ.ㅎ 





가게는 아주 자그마하고 앉아서 먹을 수 있는 공간은 거의 없다. 대다수의 손님들이 테이커웨이를 해서 가는 편이다. 


테이블이 창가 쪽으로 있는데, 이미 전부 점령당해있었다. 


마켓스퀘어를 한바퀴돌면서 가볍게 먹을 생각이여서, 자리엔 욕심이 없이 바로 오더하려고 갔다. 


가게 이름에서도 볼 수 있다시피, 넓적한 치킨이 이 가게의 시그니쳐 메뉴이다. 





사진에서 #1이라고 쓰여져 있는 것인데, 저렇게 큰 한피스를 전부 주는 것이다. 


이게 대만에서도 굉장히 유명한 음식이라고 한다. 대만말로... 뭐라고 하던데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 


저 큰 치킨을 자르지도 않고 통째로 주는데, 호주 사람들에게 꽤 큰 인기가 있는 듯 했다. 


하지만!!! 오늘은 저 치킨 대신 13번 연근 튀김을 먹기로 했다. 


스크린에서 연근 튀김이 다시 돌 때 사진을 잽싸게 찍었다. ㅎ.ㅎ 





신메뉴인 듯 하다. 오른쪽 밑에 자그마하게 있는 것이다. 가격은 4불 50센트!


사실 치킨이 크고 넓적하긴해도 자그마치 9불 50센트면 거의 만원 가까이 하는건데... 뭔가 한국돈으로 바꾸면


모든 돈이 다 아까운 느낌... 


연근 튀김은 한국돈으로 바꿔도 합리적인 가격인 것 같아서 냉큼 주문을 했다. 


후식으로 먹는데 너무 고기같이 무거운 것보다는 연근이 더 옳다고 생각했다. 물론 이러나 저러나 튀긴 것....





오픈 주방이라서 연근이 튀김옷에 뒹굴뒹굴 하다가 기름에 투하하는 것까지 다 볼 수 있다. 


시간에 맞춰서 익어서 나온 연근은 후추 등 시즈닝에 한바탕 섞여서, 봉투에 재빠르게 담아진다. 


거의 생활의 달인에서나 보던 손놀림 ㅎ.ㅎ............


회전율이 높은 가게라서 굉장히 바쁘다. 


갓 나온 연근튀김은 냄새도 비쥬얼도 모두 합격이였으나, 카메라에 김이 서리는 관계로 사진은 맛없게 나왔다. 





이렇게 작은 꼬치 같은 것을 주어서 바로 먹을 수 있게 해준다. 


생각보다 굉장히 묘한 맛과 식감이다. 원래 한국에서도 배추튀김같은 맛을 좋아했는데, 그 맛과 유사한 듯 하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연근의 끈끈하면서도 단단한 식감이 씹는 재미를 주었다. 


5불도 안되는 돈으로 누릴 수 있는 소소한 행복이였다! ^0^





Hot Star Large Fried Chicken 의 위치이다. 마켓스퀘어에 위치해 있다. 


요새 마켓스퀘어가 확장공사가 한창이라서, 주차에 약간... 심각한 어려움과 스트레스를 동반할 수 있다. 


그래도 그만큼 맛집과 동남아를 놀러온 듯한 분위기 등 새로운 즐거움을 얻을 수 있으므로, 


치킨 및 연금 튀김 맛도 보고 마켓스퀘어도 한바퀴 둘러보고 하면 좋을 것 같다.





Posted by 모두/Mod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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