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isbane]



Yatala Pie Shop / 야탈라 파이 @Yatala




호주는 파이가 꽤나 유명한 나라이다. 


그 중에서도 퀸즐랜드 주에서 유명한 파이집이 있는데, 야탈라에 위치해있다. 


브리즈번에 놀러온 사람들은 보통 다 한 번씩 들어봤을 정도로 유명한 파이집이다. 






야탈라는 브리즈번과 골드코스트 사이에 있는 지역이다. 브리즈번 시티에서 약 40 km 떨어져 있다. 

자동차로 한 20분 ~ 25분 정도 걸리는 것 같다. 생각보다 올 만한 거리라고 생각한다. 

고속도로에서도 야탈라 파이 표지판이 있어서, 쉽게 찾을 수 있다. (갈색 표지판이다)




야탈라 파이 숍 입구이다. 처음 왔을 때는 생각보다 건물이 오래되어서 놀랬었다. 


그리고 사람들이 아주 많아서 놀라기도 했었다. ^0^


바깥 쪽으로는 드라이브 쓰루 (차에서 포장된 음식을 가지고 가는 시스템) 를 위한 길도 찾을 수 있었다.


나는 포장해서 먹을 곳도 없으므로, 가게 안에서 먹고 가기로 마음먹었다. 





유명세에 비해서 간략한 간판 ㅎ.ㅎ 


한국은 보통 가게가 잘되면, 럭셔리해지고 전문화되는 것 같은데.. 호주는 무조건 아날로그한 방식을 고수한다. 


파이 가격은 종류에 따라 조금씩 다르지만 보통 6불 미만이다. 저렴한 가격!





보통 파이하면 따뜻하게 김이 모락모락나는 파이를 생각하는데, 이렇게 한 켠에서는 차가운 파이도 팔고 있다. 


애플파이, 에그 타르트 같은 파이들이 있었다. 정확히 뭔지는 모르겠지만, 엄청 달아보이는 파이들이 있었다.


예전에 애플파이는 포장해서 먹어봤었는데, 맥도날드 애플파이가 좀 더 맛있었던 것으로 기억한다^0^


야탈라에서는 일반 파이를 먹는 걸로...





이 파이들은 패밀리 사이즈 파이들이다. 보통 파이는 손바닥만한 사이즈가 대부분인데, 이렇게 가족용도 나오나보다. 


안먹어봐서 모르겠지만, 안에 소스와 고기들이 가득가득할 것 같아서 약간 시도해보고 싶었다. 


하지만 사이즈가 너무 커서 다음 기회에 더 많은 친구들이랑 올 때 먹어보기로 하고 마음을 접었다.





야탈라 파이에서 오더를 하면, 1:1 매칭으로 주문을 할 수 있다. 


줄을 기다려서 특정 파이와 수량 등을 말해주면, 주문 받는 사람이 오븐에서 바로 내 파이를 꺼내서 포장해준다. 


엄청난 패스트푸드이다. 모든 파이 종류를 넉넉하게 미리 구워두고 바로바로 찾아가는 시스템이다. 


줄은 기다려도 파이가 구워지는 시간까지 기다리진 않아도 되서 너무 좋다! 배고플 때 더욱 좋다.





총 두 개의 파이를 주문했다. 생각보다 파이는 큰 편이고, 속도 굉장히 알차다. 


사진 위 쪽에 있는 것이 머쉬룸 스테이크 이고, 아래 쪽에 있는 것이 페퍼 스테이크이다. 


겉은 바삭하고, 안 쪽은 짜지 않은 적당한 간의 소스와 고기가 가득하다. 


개인적으로 제일 맛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머쉬룸 스테이크이다. 가장 일반적이고 가장 실패 확률이 적다. 





파이를 처음 접하는 사람들에게는 다소 생소하게 느껴질 수도 있다. 이게 뭐지 싶고.. 


그런데 집에 가면 아른아른 생각나고, 한 번 더 먹어볼까 이런 생각이 들 가능성이 높다. 


그레이비 소스는 아닌데, 뭔가 스테이크의 청키한 고기와 굉장히 잘 어울리는 소스가 들어있다. 


딱 하나를 다 먹으면 의외로 배도 불러서 한 끼 식사로 굉장히 추천할 만 하다. 


호주 사람들이 사랑하는 파이, 그 중에서 퀸즐랜드에서 가장 맛있는 파이! 


골드 코스트, 브리즈번에 여행왔다면 한 번쯤 먹어볼 음식이라고 생각한다. 





야탈라 파이 숍 위치이다. 


딱 브리즈번 - 골드코스트 구간 중간에 위치해 있어서, 도저히 지나치기가 힘든 곳이다. ㅎ.ㅎ 


자꾸 하이웨이 중간에 파이 먹을 거면 출구가 여기다~ 이런 것도 알려줘서 꼭 들리게 되는 듯 하다. 


얼른 날이 풀리면, 야탈라 파이 든든히 먹고 골드코스트로 바다 수영을 가고 싶다!





Posted by 모두/Mod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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