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smetics] Dr.Bronner's / 닥터 브로너스 (2) - 세세한 리뷰, 그린티 & 페퍼민트 & 얼그레이
모두의 브리즈번/브리즈번 제품리뷰 | 2018. 10. 19. 10:00 |[Cosmetics]
Dr.Bronner's / 닥터 브로너스 (2)
얼마 전 한국을 다녀왔는데, 한국 올리브영에서 닥터 브로너스가 세일중인 것을 보고 잔뜩 구매해왔다.
물론 브리즈번에서 닥터 브로너스를 구입할 수 있지만, 올리브영처럼 대대적인 세일을 하지는 않는 것 같다.
(브리즈번에서 닥터 보로너스 구입처가 궁금하신 분들은 여기 를 클릭해주세요 ^^)
예전에도 포스팅을 1회 했었던 만큼 닥터 브로너스는 여전히 꾸준하게 사용중인 제품이다.
원래는 클렌징 제품으로 소개를 했으나, 요새는 핸드솝으로도 자주 사용중이다.
1회 때 소개했던 닥터브로너스 제품은 여드름성 피부에 좋은 티트리 라인이다. (링크 클릭)
오늘 포스팅할 제품은 이번에 한국에서 사온 그린티 & 페퍼민트 & 얼그레이이다.
초록초록 연두연두한 그린티이다. 사진찍을 당시, 사진에서 보다시피 이미 한 번쯤 덜어서 사용중이였다.
지금은 한 통을 이미 다 쓴 상태이다. 추억의 그린티가 됐다. ㅎ.ㅎ
한 통을 이내 쓸 정도로 꽤 마음에 드는 제품이였다.
240ml 조그마한 버전을 샀었는데, 그래도 폼 메이커 용기에 덜어서 쓰니 꽤 한동안 썼었던 것 같다.
녹차 추출물이 무려 0.25% 들어갔지만... 이름은 그린티 ^^...
일단 사용해본 결과, 브로너스 그린티는 어마어마하게 순하다. 닥터브로너스에서 나오는 연한 하늘색 베이비용
솝 제품이 있는데, 거의 그 다음으로 순한 쪽에 속하는 것 같다.
그리고 풋풋하게 사과향 비슷한 냄새가 나서 클렌징 용이나 핸드솝 용으로도 좋았다.
두번째는 대용량으로 구매한 475ml 의 페퍼민트이다.
사실 티트리 대용량을 사려고 했는데, 다 팔리고 없어서 대체품으로 민트를 사봤다. 나는 워낙 민트향을 좋아하기도 한다.
일단 구매만족도는 100점이다. 앞서 소개한 그린티나 티트리 제품들에 비해서 뭔가 더 강한 느낌이다.
그만큼 클렌징도 더 효과적으로 되는 느낌이다.
친구의 표현으로는 치약으로 얼굴을 닦는 것 같다고 했지만, 그만큼 청량감과 시원한 마무리감이 있는 제품이다.
개인적으로는 홍조, 얼굴에서 열이 많이 오르는 타입에게 좋은 제품이라고 생각한다.
아무래도 민트 성분 자체가 눈에 좋지 않은 것 같아서, 눈에 닿으면 약간 따끔하고 파스바른 것처럼 시원한 느낌이 있다.
눈가를 제외하고 코나 턱 부분 위주로 부분 클렌징에 주로 사용한다.
+ 닥터브로너스는 솝, 클렌징 외에 주방세제로도 사용할 수 있다. 그래서 이 페퍼민트와 다른 세제를 혼합해서 주방세제로
사용해봤는데, 결과는 대만족이였다. 설거지할 때 마다 시원한 냄새가 올라와서 좋고, 뽀드득한 마무리감도 만족이다.
마지막으로 소개할 제품은 얼그레이이다. 너무 그린티며 페퍼민트며 이것 저것 사오는 바람에.. 상대적으로 늦게 개봉해서
쓰게 됐다. 얼그레이도 475ml 대용량으로 욕심껏 집어왔다.
일단 신제품으로 처음 나온 거라 호기심에 얼른 구매를 했다. 올리브영에서는 닥터 브로너스에서 나온 밤타입을 함께
구성품으로 팔고 있었다. 일석이조... ㅎㅎㅎ
일단 페퍼민트나 티트리보다는 순하고, 그린티나 베이비용보다는 강한 정도에 있는 제품이다.
향은 약간.. 고급스럽고 중독적인 향이다.
세안용으로도 나쁘지 않지만, 바디 클렌저로도 괜찮을 것 같은 느낌이다.
적당히 산뜻하고 적당히 순한 그런 제품이였다.
나는 닥터 브로너스 전 제품을 이렇게 올리브영 투명 용기에 덜어서 사용한다.
그냥 쓰면 빠른 속도로 없어지지만, 폼 메이커 용기에 넣어서 쓰면 그래도 꽤 한참 사용할 수 있다.
폼 자체가 세안 및 클렌징에 더 좋다고 하는데, 여러 의미로 좋은 제품인 듯 ㅎ.ㅎ
다른 용도, 주방 세제 & 빨래 세제로 사용할 때도 마찬가지로 다른 별도 용기에 담아서 사용하면 된다.
다 쓰고 나니 무슨 티 리뷰처럼 그린티, 페퍼민트, 얼그레이를 리뷰한 느낌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
개인적인 취향으로 순위는 페퍼민트 > 얼그레이 > 그린티이다.
피부 고민이나 클렌징 제품에 대한 고민이 있다면, 닥터 브로너스를 강력 추천한다.
특히 작은 용기로 여러 개 사보고 본인 피부 타입에 맞는 제품으로 이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모두의 브리즈번 > 브리즈번 제품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Cosmetics] 호주 저렴이 로드샵 화장품 후기 (Chemist Warehouse) (0) | 2020.05.02 |
---|---|
[Cosmetics] Nu Skin Lumispa / 뉴스킨 루미스파 - 오로지 피부를 위한 클렌징 제품 (0) | 2018.11.01 |
[Cosmetics] Argan Oil Of Morocco/ 모로코 아르간 오일 샴푸 & 컨디셔너 - 지친 머리를 되살려주는 아르간 오일 샴푸 (0) | 2018.07.17 |
[Cosmetics] L'occitane Hand Cream / 록시땅 핸드크림 - 향기롭고 촉촉함 가득한 손을 위한 핸드크림 (0) | 2018.07.07 |
[Food] Pineapple Cake / 파인애플 케익 - 담백하면서도 든든한 간식이 되는 펑리수 (0) | 2018.06.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