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isbane]

Passion Tree / 패션 트리 @Indooroopilly

 

 

 

 

브리즈번은 한국처럼 프랜차이즈 카페들이 많이 있지 않다.
보통 로컬이거나 소규모의 커피 샵들이 대부분인 것 같다.
물론 커피 클럽, 글로리아 진스, 자라파 등 프랜차이즈들도 있긴 하다.

그래도 로컬 카페들은 자기들만의 특색이 있는 것 같아서 자꾸 찾게 된다.

브리즈번 디저트 카페 패션트리

 

오늘 포스팅할 카페는 바로 인두루필리의 패션트리 카페!
프랜차이즈까지는 아니고 시티, 인두루필리 이렇게 두 곳에 지점이 있는 카페이다.
마카롱이나 케이크들이 아주 인기가 많은 편이라, 호주 사람들이 많이 찾는 카페이기도 하다.
그리고 커피도 꽤 맛있는 편이다.

브리즈번 디저트 카페 패션트리 메뉴판

 

디저트 카페로 유명하긴 하지만, 이렇게 가벼운 식사 메뉴들도 있다.
햄 치즈 크로와상 부터 카프레제 샐러드까지 꽤 많은 메뉴들이 있다.

마실 것들도 종류가 많은 편이다.
마실 것들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커피! 나는 라떼 한 잔을 시켜서 먹었는데 가격은 4.40 불 이였다.
커피 맛은 아주아주 맛있었다. 적당히 깊은 맛의 커피였다.

브리즈번 디저트 카페 패션트리 메뉴판

 

이렇게 티 종류도 많이 있고 하이 티도 있다!
하이 티는 한 사람당 40불씩 하는데, 다른 하이 티에 비해서는 가격이 저렴한 편이다.
패션트리의 하이 티는 한 번도 먹어본 적이 없긴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호텔의 하이 티가 더 좋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아무래도 하이 티는 분위기도 포함이므로... 패션트리는 그 하이티 특유의 분위기가 나지는 않는다.

브리즈번 디저트 카페 패션트리

 

패션트리의 대체적인 분위기는 이렇다.
조명 인테리어 장식이 꽤나 마음에 드는 편인데, 그 중에서 가장 맘에 드는 것은 채광!
사진 오른쪽이 전부 커다란 창인데 창가 쪽에 앉아서 커피 한 잔하는게 그렇게 행복하다!!!!

브리즈번 디저트 카페 패션트리

 

패션트리 창에서 바깥을 보면 이렇게 좋은 풍경도 볼 수 있다.
커피 한 잔에 달달한 마카롱 먹으면서 바깥 풍경을 즐기면 유유자적한 일상을 즐기기......
패션트리에 오시는 분들은 꼭 이 창가 쪽 자리에 앉으시는 것을 추천한다!!!

브리즈번 디저트 카페 패션트리 마카롱

커피 한 잔 먹고 난 이후에는 딸기 쥬스와 마카롱을 두 개 더 주문했다.
딸기 쥬스와 딸기 마카롱이 꽤 색이 잘 어울리는 것 같아서 예뻤다.

원래 마카롱은 딸기만 찾을 정도로 딸기맛 마카롱을 좋아하는데, 패션트리의 마카롱은 딸기 마카롱보다는 오레오 마카롱이 의외로 취향 저격이였다. 고소하면서도 많이 달지 않아서 딱 먹기 좋았다!
식감도 쫀득쫀득하고 아주 맛있었다.

브리즈번 디저트 카페 패션트리 레드벨벳

 

그리고 조금 더 쉬는 시간을 갖다가 당이 떨어진 것 같아서 추가로 시켰던 레드벨벳!
화장실 다녀오는 길에 진열장 안에 케이크들이 너무 예뻐보여서 시선 강탈 후 바로 오더했다. ㅎㅎㅎ

레드벨벳은 생각보다 별로였다. 일단 너무 달았고 치즈 맛이 썩 좋게만 느껴지지 않았다.
오히려 마카롱을 훨씬 더 추천한다!!!!

 

 

이 패션트리 디저트 카페의 위치는 브리즈번 인두루필리 쇼핑센터 안에 위치해있다.
2층 창가쪽으로 가면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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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모두/Mod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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