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ld Coast] The Paddock Bakery / 더 패독 베이커리 - 골드코스트의 빵과 브런치 맛집
모두의 브리즈번/브리즈번 맛집 | 2020. 3. 17. 20:23 |
[Gold Coast]
The Paddock Bakery / 더 패독 베이커리 @ Gold Coast Miami
골드코스트는 휴양지이기 때문에 브런치 혹은 베이커리 류의 레스토랑도 아주 유명한 편이다.
푸른 바다도 바로 눈 앞에 있고 날씨도 좋아서 그런지 브런치 먹기에 딱 좋은 도시이기도 하다.
골드코스트에는 유명한 브런치 카페가 굉장히 많지만, 오늘은 그 중에서도 베이커리와 빵으로 맛있기가 소문이 자자하게 난 패독을 포스팅할 예정이다.
패독을 평일에 갔을 때는 사람이 이렇게까지 붐비지는 않았던 것 같은데, 주말에 가니까 정말 사람이 너무 많았다.
패독 야외 좌석 앞 쪽까지 줄을 길게 서 있었다.
하얀 파라솔이 있는 야외 좌석도 꽤나 좋아보였지만, 너무 더운 관계로 자리는 안쪽에 잡기로 마음먹었다.
정말 사진 찍은 날은 구름이 한 점도 없이 햇빛이 쨍쨍한 골드코스트였다.
한 20~30분 기다리고 나니 가게 안 쪽으로 줄을 설 수 있었다.
바깥에 서있을 때는 정말 너무 덥고 이렇게까지 해서 빵을 먹어야 할까 이런 생각을 했었다.
그래도 시원한 내부에 들어오니 빵 냄새도 솔솔 나고 꼭 먹어야겠다는 의지를 불태웠다.
커피, 주스 등 드링크 메뉴가 있는 메뉴판을 줄 서 있는 동안 먼저 받았다.
미리 플랫 화이트 한 잔을 먹기로 마음을 먹었다.
패독은 밀크 쉐이크도 꽤 유명한 편이기 때문에 추천한다. 쿠키 몬스터나 스트로베리 앤 크림 메뉴를 추천한다.
스무디 중에서는 아사이 스무디를 추천한다. 건강에도 좋고 맛도 좋고!
기본적인 브런치 메뉴이다.
이 집 브런치가 맛있는 이유는 다 이 집 빵이 맛있기 때문이다.
빵을 직접 굽는 건지 아주 갓 구운 신선한 빵으로 브런치를 만드는데, 맛이 없을 수가 없다.
베이글을 먹고 싶었는데... 오랜만에 BLT 샌드위치가 먹고 싶어서 BLT 로 골랐다.
BLT 샌드위치 가격은 14.9 불이다.
샌드위치 빵은 토스트해서 먹을 수도 있고, 프레쉬한 상태로 먹을 수도 있다.
바삭바삭하면서도 달콤하고 고소한 베이컨이 나오길 바라며 주문했다.
빵이 유명한 집이므로, 브런치 메뉴 외에 빵도 몇 개 더 시키려고 둘러봤다.
어지간한 많은 빵들이 전부 다 사람들에게 픽되서 나가서... 생각보다 남은게 많이 없었다.
일단 겉바속촉하게 보이는 크로와상 하나와 도넛 하나를 주문했다.
가격은 하나당 5~10불 선이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패독 계산대 앞에 서 있으면 빵 냄새가 솔솔 나기 때문에 하나쯤은 꼭 사게 된다.
먼저 받아온 크로와상과 함께 창가 쪽에 자리를 잡았다.
바삭바삭하게 잘 구워진 크로와상은 냄새부터 향긋하다!
크로와상이 너무 갈색으로 잘 구워져서 그림처럼 느껴지기까지 했다.
그리고 딸기가 한움큼 들어간 도넛츠도 곧 서빙되어져서 나왔다.
도넛은 빵과 잼이 꽤 맛있긴 했지만, 꼭 사먹어야 할 정도로 맛있지는 않았다.
기대보다는 조금 아쉬운 맛.
그래도 함께 시킨 우유와 같이 먹었더니 꽤 잘 어울리긴 했다.
오늘의 주인공인 BLT 샌드위치!
예전에는 토스트된 걸로 먹어봤었는데 약간 입도 아프고 찔깃한 느낌이 들어서.... fresh 로 먹는 것을 추천한다!
샌드위치 빵은 쫀득쫀득하고 맛있는 빵이다.
그리고 안 쪽 재료들도 잔뜩 많이 들어가 있다.
내가 원하던 달콤하면서도 고소한 베이컨이 바짝 튀겨져서 들어가 있어서 좋았다!
패독 베이커리는 메인 골드코스트보다 조금 더 아래쪽에 위치해 있다.
바다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어서, 밥 먹고 바닷가 구경하기에도 좋은 카페이다!
패독 베이커리는 휴무일이 따로 없고, 매일 6시부터 3시까지 영업한다.
골드코스트 브런치 카페 & 베이커리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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