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isbane]

Mountain River Patisserie / 마운틴 리버 파티쉐 @ Sailsbury




브리즈번도 코로나가 끝날 듯 끝나지 않고 있다.
이번 이스터 (부활절) 기간에도 락다운이 막 풀린 터라 조금은 조심스럽게 휴가를 보냈다.
휴가 기간에 비도 너무 많이 오는 지라 달콤하고 고급스러운 디저트가 많이 생각났다.
남쪽에 있는 솔즈베리에 꽤 괜찮은 홍콩 디저트 샵이 있다는 소문을 듣고 바로 차타고 출발!


브리즈번 빵 맛집 : 마운틴 리버 파티쉐


솔즈베리는 인더스트리 지역이라서 주로 공장? 같은 사업체들이 많은 편이다.
큰 도로에서 조금 들어가면 이렇게 컨테이너 형태의 건물이 있다.
사실 이 컨테이너를 보고도 케이크 파는 집이라고 생각을 못해서 지나서 안쪽으로 멀리 멀리 들어갔었다.
차를 돌려서 겨우 다시 나오는 길에 입간판을 발견했다.

브리즈번 케이크 맛집 : 마운틴 리버 파티셰


들어가자마자 바로 카운터를 발견할 수 있었다.
내가 갔을 때는 카운터 앞에서 기다리는 사람들만 있었고 직원들은 안 쪽에서 냉장된 케이크를 찾아서 나왔다.
기다리는 사람이 꽤 많아서 기대감도 올라갔다.

카운터 앞 쪽에는 드라이플라워를 조금씩 팔고 있었다. 인테리어에도 도움이 되고 꽤 좋은 아이디어인 것 같다.
색감이 더 예쁜 꽃들이 있었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

브리즈번 치즈 녹차 케이크 맛집


주문을 하려고 메뉴를 달라고 했는데 뒤 팀도 기다리는 중이라서.. QR코드로 해서 홈페이지에서 직접 메뉴를 살펴봤다.
디저트 내에도 여러가지 카테고리가 있는데 그 중 젤 눈에 들어왔던 것은 이 치즈케이크!
기다리고 있을 때 앞 팀에서 거의 10개는 사가는 걸 보고 무조건 구매해야겠다고 마음먹었다.
블랙 세서미, 밀크티, 티라미슈도 너무너무 먹고 싶었지만 처음부터 모두 살 수는 없으므로 마차(녹차) 케이크만 픽했다.

메뉴판에 실사가 아닌 그림으로 그려둔 것도 꽤 센스있고 감성있는 것 같다 ㅎㅎ

브리즈번 카스테라 맛집, 브리즈번 스폰지 케이크 맛집


스폰지 케이크는 원래 계획에 전혀 없었는데 !!!! 메뉴를 보고 나니 지나칠 수 없어서 사기로 결정했다.
퐁신퐁신할 게 분명하게 느껴져서 무조건 구매!!
심지어 15불에 스폰지 케이크 하나라니 꽤 가격도 착한 편이다.

메뉴판에는 까눌레도 있었고 또 다른 메뉴들도 있었다. 홈페이지에서 더 많은 메뉴들을 확인하고 가보는 것을 추천한다.


브리즈번 홍콩 케이크 맛집


제일 먹고 싶었던 것은 스위스 롤이였는데 내가 간 날이 일요일이 아니라서... 구매할 수가 없었다.
토요일에 파는 크림 퍼프 (흔히 슈라고 불리우는 빵) 도 너무 사고 싶었으나 나는 안타깝게도 금요일에 방문 ㅎㅎ
금요일도 스페셜하게 버터케이크를 팔고 있었는데 전혀 먹고 싶은 느낌이 안나서 사지 않았다.

꼭 다음에 가서 크림 퍼프나 스위스 롤을 사먹어봐야겠다. 스위스 롤은 도지마롤 처럼 크림이 잔뜩 들어간 스타일인데 ... 인스타그램에서 사진을 보고는 완전히 홀려버렸다.


브리즈번 녹차 치즈 케이크 맛집


녹차맛 가루가 솔솔 뿌려진 케이크이다. 생각보다 크기가 작은데.. 또 생각보다 되게 무거운 케이크이다.
그만큼 속이 알찬 것 같다.
한 입 먹으면 쌉쌀한 녹차맛이 입 안에 가득하다!! 첫 입은 진짜 너무 너무 맛있었다.
가격은 12.5불로 아주 비싸지도 않고 아주 싸지도 않다고 생각한다.
그래도 브리즈번에서 이 정도 퀄리티의 케이크 접하기가 쉽지 않으므로... 꽤 가격도 괜찮다고 생각한다.

브리즈번 녹차 케이크 맛집

이렇게 단면을 보면 안쪽에 크림이 가득차 있다.
아래쪽 초록색 부분도 빵이 아니라 녹차 크림이 가득차있는 거라서 생각보다 크림의 비율이 높다.
크림도 생크림처럼 퐁신한 크림은 아니고 조금 무거운 느낌의 크림이다.
그래서 그런지 몇 입 먹으면 조금 물리는 감이 있긴 하다.
녹차 맛은 꽤 진한 편이라서 먹다보면 풀 냄새가 나는 느낌까지 난다... ^0^ (개인적 의견)

브리즈번 카스테라 맛집


카스테라는 퐁신퐁신하기 때문에 손이나 기타 다른 것들로 인해서 눌리지 않게 별도의 캐리어를 제공해준다.
이렇게 세심하게 신경써준 덕에 온전하게 카스테라를 집으로 가져오는 데에 성공!!!!

카스테라는 예상한 대로 아주 푹신하고 퐁신한 스타일이다.
손으로 만지기가 무서울 정도로 푹신푹신 하다. 조심조심 다뤄서 랩을 한 겹 벗겨내면 냄새부터 달달하고 고소한 케이크를 먹을 수 있다.

브리즈번 카스테라 맛집


일단 결론만 말하자면 카스테라는 녹차 치즈 케이크보다는 훨씬 추천한다.
우유랑 같이 먹으면 진짜 너무나 참맛!
달지않고 담백하면서도 꽤 쫀쫀하고 폭신한 그 느낌이 정말 좋았다.
말리지 않으면 하나를 다 먹을 정도로 맛있었다. 우유랑 같이 먹으면 끝도 없이 먹게되는 매력이 있다. ㅎㅎ

브리즈번 빵 맛집 추천 : 마운틴 리버 파티쉐


마운틴 리버의 위치는 솔즈베리와 무루카 사이에 있다.
시티에서는 약 25분 정도 걸리는 듯하다.
차가 많거나 교통이 복잡한 곳은 아니라서 찾아가는 데에 전혀 어렵지 않다.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는 스폰지 케이크도 너무너무 추천하고, 조금 가격대는 있지만 쉽게 맛 볼 수 없는 녹차 케이크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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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모두/Mod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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