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isbane] Haeduri Chicken / 해두리 치킨 #2 - 쌀통닭과 고추바삭 치킨
모두의 브리즈번/브리즈번 맛집 | 2021. 1. 4. 15:40 |
[Brisbane]
Haeduri Chicken / 해두리 치킨 @ EightMile Plains
해두리 치킨의 볼케이노 + 치즈 퐁듀 감동하고 포스팅한지도 벌써 몇 달이 흘렀다.
그 이후로 많이 해두리 치킨을 갔었는데 막상 포스팅은 하지 못했었다.
이전 포스팅에서는 전반적인 메뉴들과 볼케이노 치킨 메뉴를 주로 다뤘었는데, 오늘은 쌀통닭과 고추바삭 치킨 메뉴를 포스팅할 예정이다.
볼케이노는 매운 맛의 매력때문에 가끔 생각나는 메뉴인데.. 오늘 포스팅할 쌀 베이크 치킨과 고추바삭 치킨은 자극적이지 않은만큼 자주 생각나는 메뉴들이다.
해두리 치킨 볼케이노 메뉴에 대해서는 링크를 클릭해주세요 : https://modoobrisbane.com/177
메뉴판 위쪽에 있는 것이 고추바삭 치킨이다.
한국에서는 요런 류의 치킨이 아주 유행이기도 하고... 이름부터 매콤하면서 바삭할 것 같아서 자주 시키게 되는 메뉴이다.
가격은 34불이고 윙만도 팔고 있지만 윙만 주문해 본 적은 없다. 저렴한 편은 아니지만 일반 후라이드가 아닌 고추바삭 은 해두리에서만 먹을 수 있어서 자주 사먹게 된다.
맨 ~~~ 처음에 해두리 치킨 갔을 때부터 먹고 싶었던 메뉴이기 때문에 2번째 방문에는 고추바삭 치킨을 주문해서 먹었었다.
고추 바삭 치킨을 시키면서 생맥주도 같이 시켰다. 보기만 해도 시원해보이는 비주얼 ㅎㅎ
사실 먼저 맥주가 나왔었는데.. 치킨이 나오면 같이 먹으려고 계속 기다렸다.
요즘 같이 더운 여름에 가슴 깊은 곳부터 시원함을 느낄 수 있는 생맥주였다.
고추 바삭 치킨은 정말 이름처럼 살짝 매콤하면서 아주 크리스피한 치킨이다.
나같은 맵찔이도 쉽게 먹을 수 있는 치킨이다. UFO 치즈퐁듀 (볼케이노) 에 비해서는 훨씬 순한 맛이였다.
약간 맵다 싶을 때 시원한 맥주 한 모금 마시면 딱 가라앉아서 궁합도 아주 좋았다.
생맥주는 10불이다.
사진에서 보다시피 아주 바삭바삭하다.
매콤함을 주는 고추도 눈에 살짝 보이는 듯 하다.
기름이 많은 바삭바삭이 아니라 약간 굽듯이 만든 바삭바삭이라서 좀 더 건강한 느낌이 나서 더 좋았다. (말로 표현하기가 어려움...)
테이커웨이해서 먹어본 적도 있었는데.. 확실히 치킨은 현장에서 바로 먹는 게 최고!
치킨만 달랑 나오지 않고 빼놓을 수 없는 치킨 무도 함께 나온다.
그리고 샐러드와 소스들도 함께 나온다.
치킨 무와 샐러드는 곁들여서 먹으면 금상첨화!
소스는 원래 나오는 게 아닌 듯 한데... 조금 먹을 수 있는지 물어봤더니 친절하게 가져다 주셨다.
그리고 해두리 치킨에서 가장 좋아하는 메뉴인 쌀 베이크 치킨이다.
고소함이 많이 느껴져서.. 개인적인 취향으로 제일 좋아하는 메뉴이다.
가격은 33불이였던 것 같은데... 메뉴찍은 사진을 찾을 수가 없다 ㅠ_ㅠ
언뜻 보기에 일반 후라이드 같지만 아주 다른 메뉴이다. 튀김가루 대신.. 쌀가루를 썼나.... 뭐 그래서 훨씬 더 고소하고 훨씬 더 묘한 매력이 있는 메뉴이다.
고추 바삭 치킨처럼 모든 치킨집에 있는 메뉴가 아닌 만큼.. 해두리를 자주 찾게 되는 이유이기도 한 메뉴이다.
더 고소한데 일반 후라이드처럼 바삭하기도하고 촉촉하기도 하고 아무튼.. 정말 맛있다!!
이 치킨도 역시 구워진 메뉴라서.. (아마도) 튀겨진 치킨들에 비해서 더 건강하고 좀 더 소화도 잘 되는 느낌이다.
튀겨서 구웠나...? 한 번 소개를 들었었더 적이 있었는데 잘 기억이 안난다.
아무튼 바로 기름에서 지글지글 튀긴 치킨들이랑은 좀 다른 매력이 있는 치킨이다.
해두리 치킨의 가장 큰 장점은... 닭비린내가 전혀 없다는 점이다! 물론 일반 후라이드만 있지 않으니 골라먹는 재미가 있는 것도 강점이라고 생각한다.
해두리 치킨에서 치즈볼을 판매하고 있는데... 진짜 아직까지 못먹어봤다 ㅠ_ㅠ
다음번 목표는 치즈볼이다.
쫀득한 치즈볼이라는 얘기를 들어서.. 꼭 먹어볼 계획이다.
포스팅을 하다보니... 치즈볼은 둘째치고 치킨의 유혹이 엄청난 것 같다.
오늘은 아마 치킨을 먹어야 할 것 같다.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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