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isbane] Le Bon Choix - 달콤한 도넛을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곳
모두의 브리즈번/브리즈번 맛집 | 2018. 3. 2. 14:59 |[Brisbane]
LE BON CHOIX
호주는 달달한 과자, 빵 및 초콜릿 (롤리) 들이 아주 인기가 많다.
큰 대형 슈퍼마켓에서도 꽤 퀄리티 있는 빵들을 판다. 그런 빵들은 대부분 너무 단 것이 단점이다.
이외에도 베이커리들이 많이 있는 편이다.
오늘은 그 중에서도 도넛을 파는 카페를 소개하려고 한다.
보통 도넛은 크리스피 크림이 여기에서도 유명한 편이다. 세븐일레븐 주유소 같은 데에서도 흔하게 찾을 수 있다.
또 유명한 도넛 가게로는 도넛 타임이 있다.
오늘 간 도넛 가게는 LE BON CHOIX 라는 프랑스어 ? 스페인어? 이름의 가게이다. 가든시티에 위치해 있다.
단순히 도넛만 유명한 것이 아니라 , 빵 자체가 유명하다.
케익같은 것도 팔기 때문에, 케익 상자가 진열되어 있어서 사진을 찍었다.
여기 매장이 쇼핑센터의 중간 뜬금없는 곳에 있어서 카페의 대표 간판을 찍기가 조금 힘들었다.
케익 같은 것은 다 지나치고, 도넛으로 달려갔다.
이유인 즉 여기에 파는 많은 빵들 중에 도넛이 특히 유독 맛있더라.
도넛은 한 개 당 4불 (4천원). 사실 너무 비싼 가격이다 ㅋㅋㅋㅋ 심지어 도넛이 크지도 않다.
도넛 종류는 누텔라, 딸기잼, 바닐라 이렇게 세 가지 이다.
이 중에서 바닐라 필링이 들어간 도넛이 굉장히 맛있어서 가끔 쇼핑센터 올 때, 커피 한 잔이랑 곁들여 먹고 싶은 생각이
난다.
얼른 먹고 다시 쇼핑을 해야하기 때문에 take away로 주문했다.
예쁜 포장 백에 넣어주길래 옆 쪽 테이블에 놓고 한 컷 찍어보았다.
무슨 다이어리 샀을 때 처럼 예쁜 백에 넣어주는 것 같다. ㅎ.ㅎ
그래도 이런 섬세함 하나하나가 도넛가격에 포함된건가 싶은 생각이 든다. 그래서 비싼가.....
한 입 베물면 바닐라 크림 맛이 확 입 안에 감돈다!
꽤 크림이 풍부하게 들어있는 편이라 맛있다. 겉도는 설탕 맛 같은 게 아니라서 유독 더 생각나는 것 같다.
바깥 빵은 촉촉하고 달지 않고, 안쪽 크림은 달달한 편이라 조합이 좋은 것 같다.
간단하게 도넛 한 개 먹을 수 있어서 추천한다.
가든시티 2층 MECCA 화장품 가게 앞 쪽에 있다.
사실 흔한 카페인가 보다 ~ 하고 안 들어갈 수도 있는데, 의외로 맛있는 도넛을 팔고 있다.
비가 오는 날이나 쇼핑센터 안에서 커피 한 잔과 함께 즐기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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