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isbane] FALALALAH / 파랄랄라 - 호주에서도 인기가 많은 한국식 이탈리안 레스토랑
모두의 브리즈번/브리즈번 맛집 | 2018. 3. 5. 19:51 |[Brisbane]
FALALALAH / 파랄랄라 @South Brisbane
호주에서는 아직까지 딱히 대단히 맛있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을 맛본 적이 없다.
시티에 있는 제이미 올리버도 가봤지만, 한국식 파스타에 너무 길들여진 탓인지 어마어마한 맛은 아니였다.
이외에도 꽤 많은 파스타를 먹으러 가봤지만 딱 이거다! 하는 맛이 없었던 것 같다.
파랄랄라는 브리즈번에서 번화가라고 부를 수 있는 사우스 브리즈번에 위치해 있다.
한국으로 비교하면, 명동 같은 곳....?
맛집도 많이 있는 편인데 그 중앙에 한국인이 운영하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이 있다.
가끔 파스타가 생각날 때 자주 발길이 향하는 곳이다.
파랄랄라 바깥쪽은 민트색 간판이 있어서 눈에 확 ! 들어온다.
게다가 코너에 위치해 있어서 더욱 눈에 잘 띄기도 한다. 안타깝게도 사진은 찍지 못했다.
내부 모습은 위 사진과 같다. 인테리어도 한국스러운 느낌이 난다! 한국만의 특유의 감각이 있는 것 같다.
예쁜 편에 속함.
안 쪽 말고 바깥쪽에도 자리가 있어서 바깥 쪽 자리를 찍었다.
이 때 시간이 오후 5시 정도였는데, 실제 오픈 타임은 5시 30분 이여서 30분 동안 친구와 수다를 떨면서 그냥 기다렸다.
종업원 분들도 흔쾌히 오케이 해주셨다.
원래는 자리가 꽉꽉 차는데, 브레이크 타임이라 그런지 한가한 느낌이 난다.
각 자리마다 생동감이 있는 색감의 꽃이 놓여져있다.
하도 색이 선명해서 조화인가보다 ~~~ 했는데, 생화였다!
친구가 조화면 왜 물에 담궈놨겠냐고 했다. ㅎ.ㅎ 생각해보니.. 맞는 말...
30분이란 기나긴 시간을 지나서 음식을 받았다.
주문하기 급급했던 나는 메뉴판을 찍는 것을 깜빡했고 피자를 네 조각 먹어치울 동안 사진을 찍는 것도 잊었다.
정신을 차리고 급히 찍은 이 피자 사진은 고르곤졸라!
한국에서 먹는 고르곤졸라 피자 맛이다. 너무 짜지도 않고 담백하고 꿀이랑 잘 어울리는 그런 맛!
가격도 그렇게 비싸지 않고 맛있다!
(메뉴판을 안찍어서 기억은 안나지만 10불 대였고 파랄랄라는 모든 음식이 저렴한 편이다! 저렴한 가격! 굿 퀄리티!)
이 파스타는 립 파스타 이다. 파랄랄라의 대표 메뉴라고 볼 수 있다.
생각보다 아주 매운 편이다. 메뉴판에 보면 고추 3개가 그려져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파스타 라인에서 1번에 있는 메뉴이다. 꼭 먹어보길..
로제 파스타 같지만 로제가 아니라 고추장과 콜라보한 그런 맛이다. 흔치 않은 파스타 맛!
안에 버섯도 많이 들어있는데, 소스와 어우러지는 버섯의 맛도 이 파스타의 포인트!
무조건 파랄랄라에 오면 꼭 시켜먹는 메뉴이다.
오일 파스타가 조금 땡긴지라, 시푸드 오일 파스타를 시켰다.
처음으로 파랄랄라에서 도전해본 메뉴이다. 파스타 중에서는 가장 비싼 가격에 속하는 파스타 였다.
기대가 많이 되었는데 생각보다 너무 간이 심심한 느낌이였다.
아니면 위의 립 파스타 때문에 오히려 그런 느낌이 든 걸 수도 있긴하다.
버섯 크림 리조또 이다. 담백하고 고소한 편이고 버섯맛과 향이 많이 난다.
꾸덕꾸덕하면서도 촉촉한 느낌이 있다. 아주 느끼한 리조또같은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이 리조또는 그렇게 느끼하지 않아서 먹기에 딱 좋았다.
이 외에도 토마토 파스타, 여러 종류의 피자 등등 먹을 것이 아주 많이 있다.
토마토 파스타도 맛있게 먹은 적이 있는데 이름은 지금 기억이 나질 않는다.
대체로 많은 음식들이 맛있는 편이다.
한국 손님들도 많은 편이지만, 외국 손님들도 많이 찾는다. 외국에서도 통하는 맛인 모양이다!
위치는 사우스 브리즈번이다. 역에서도 멀지 않고 버스 및 대중교통을 타도 충분히 올 수 있다.
차를 가지고 올 계획이라면 건너편의 콜스 쇼핑센터에 파킹을 하는 것이 제일 좋다.
기억으로는 2 시간 무료 파킹이었던 것 같다.
이 외에도 주변에 아주 많은 맛집들이 많으니 꼭 가보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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