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m]


Kaya Jam / 카야 잼 





브리즈번 & 호주는 자연이 유명하고, 또 자연에서 나는 것들도 유명한 편이다. 


특히 관광지가 기념품 샵 같은 곳을 가면 잼 같은 것을 만들어서 파는 것을 볼 수가 있다. 


그리고 와이너리 같은 곳을 가도 치즈, 크래커와 곁들여 먹을 잼 같은 것을 자주 판다. 


그런 잼들은 보통 오가닉한 것들이지만, 오늘 포스팅할 제품은 그냥 마트에 파는 잼이다. 대신 카야 잼이다!!!!!!!





카야 잼은 옛날에 한국에서 붐이 불었을 때도 그렇고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 동남아 여행에서도 자주 접할 수 있다.


사실 카야 잼이라는 존재 자체를 잊고 살았는데, 갑자기 눈에 들어와서 구입하게 되었다. 


호주에서도 카야 잼을 살 수 있다니!!!!


윤스 마켓이라는 중국샵에서 돌아다니다가 우연히 득템했다.  


파는 것은 사진처럼 두 종류이다. 가격도 3불이 채 안되는 가격이라 두 개 다 집어왔다.





이미 카야잼을 한 번 발라서 먹었는데, 모르고 제품 리뷰를 깜빡하여 부랴부랴 뚜껑 닫고 사진을 다시 찍었다.


바삭바삭하게 구워진 토스트에 카야잼을 발라먹으니까 진짜 맛있었다. 


왼쪽은 기본 카야잼이고 오른쪽은 판단 카야잼이다. 


판단 카야잼이 뭔가 더 익숙한 카야잼 같은 느낌이다. 판단잎이 죽기 전에 꼭 먹어야할 음식에도 꼽힌다고 한다. 


그렇게까지 맛있나....? 


판단 카야잼은 더 초록초록한 색깔인데, 카메라의 필터가 색감을 정확하게 잡아내지 못했다 ㅠ.ㅠ





세이프티 씰이 떨어진 오리지널 카야잼이다. 코코넛 카야잼이고, 색깔은 약간 된장색................?


맛은 코코넛맛이 옅게 돌고 그렇게 달지 않은 맛이다. 듬뿍듬뿍 많이 올려 발라야 더 맛있는 것 같다.


아주 달지는 않아서 많이 올려도 괜찮은 것 같다. 





내가 구입한 윤스 마켓에서 직접 수입해오는 것인가 보다. 역시 대륙!


설탕과 코코넛 밀크, 달걀, 판단 잎, 캬라멜 ?????? 캬라멜이 들어가는 구나....


아무래도 잼이다 보니까 달달한 맛을 내려고 넣는 것 같다. 


속재료들이 이러하다 보니 개봉 직후 바로 냉장고에 넣어서 먹어야 한다!





이건 코코넛과 판단 잎이 같이 들어간 판단잎의 함율이 높아보이는 카야잼이다. 


바삭하게 식빵을 구워서 한쪽은 버터를 듬뿍, 한쪽은 카야잼을 듬뿍 바르니까 딱 맛있어다. 


옛날엔 날계란이랑도 같이 먹었던 것 같은데...


약간 초록색이라서 식욕억제가 되는 것 같은 느낌도 약간 있다 ㅎ.ㅎ 


그래도 맛있으면 끝도 없이 들어간다. 





판단 카야잼의 뒷모습이다. 내부에 들어간 재료는 거의 흡사한 것 같다.


카라멜만 빠진 건가....?  그럼 카라멜 색으로 저 누리끼끼한 황토색을 만든건가..............?


쉽게 간편하게 발라서 빵을 맛있게 먹을 수 있어서 너무 편하고 좋다. 





이미 많이 먹은 내부 ^^ 


숟가락으로 한 ~스푼씩 떠서 빵에 챱챱 발라먹으니 빵이 계속계속 들어간다. 


호주에서도 카야잼을 즐길 수 있다니 참 좋은 것 같다!!! 


혹시라도 찾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윤스 마켓 혹은 없는게 없는 중국 샵에 가서 사면 좋을 것 같다. 


윤스 마켓은 언더우드, 써니뱅크, 칼람베일 이렇게 있는 것 같다.


더 있을 수도 있지만 주로 중국인들이 모여사는 남쪽에 많은 것 같다!


또 호주 사람들한테 선물로도 좋을 것 같다. 흔하지 않고 독특한 데다가 맛있기 까지 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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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모두/Mod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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