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e] Bunnings / 호주 버닝스 - 없는 게 없어요
모두의 브리즈번/브리즈번 생활정보 | 2018. 1. 25. 21:23 |[Store]
BUNNINGS / 버닝스
버닝스 Rocklea (록클리) 점을 방문했다.
버닝스는 없는 것 빼고는 다 있는 호주식 철물점 같은 곳이다. 부자재 및 원재료 같은 것을 많이 팔고 있다.
(밤에 도착하여 사진을 찍을 수 없어서, 위의 사진은 구글 검색으로 가져왔습니다)
사실 나는 잘 방문할 일도 없고, 방문해도 뭐가 뭔지 모르지만!!
벽에 난 구멍을 메우는 것이 버닝스에 판다는 정보를 듣고 찾아가게 됐다.
버닝스는 엄청 넓고 엄청 크고, 또 큰 원목 등의 재료를 담아야 해서 많이들 트롤리(카트)를 사용한다.
버닝스를 돌아다니다보면 꼬마 애기들이 작은 카트를 끌고 다녀서 자꾸 심쿵하게 한다!! So cute!!!!!! XD
입구에 들어가자마자 꼬마 카트를 발견해서 사진을 찍었다.
오늘도 카트 끄는 심쿵 애기를 서넛 만났다...................
이런 거 보면 진짜 호주는 참 가정적인 나라 같다!
오늘 버닝스에 온 목적!!!!!!
벽에 난 구멍을 막기 위한 패치이다.
호주에 살다보면 쉽게 생길 수 있는 구멍이다. 이상하게도 호주 벽은 유난히 연약한 것 같다....
연약한 벽때문에 돈을 써야 하다니!!!!
그래도 이 넓은 곳에서 금방 찾을 수 있었다.
그래도 버닝스에 왔는데 달랑 하나만 사기 그래서....
다른 섹션도 돌아보게 됐다.
이렇게 나무도 주루루루룩...
어떻게 사용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좀 뭔가 멋있다.
이런 파트보면 이케아 (IKEA) 생각도 살짝 난다.
지나가다가 조명 코너를 봤다. 눈이 반짝!
안그래도 무드등을 사고 싶었기 때문에 한번 둘러보기로 했다. (설렘 기대!!!!!!)
저렇게 다 주렁주렁 걸려 있어서 그렇지 따로따로 보면 꽤 예쁜 아이템이 많이 있다.
밤에 내 눈이 되어줄 무드등!!!!!!!!
약간 나무로 짜여진 무드등이 자꾸 눈에 들어왔다. 여름이라 더워서 그런가.....
종류가 너무 많아서 오히려 딱 마음에 가는 걸 못 찾아서 조명 사는 것은 다음으로 미뤘다....
타일 코너.
색색깔 예쁜 타일들이 많았다. 전체는 심플하고 포인트는 컬러감있게! 이렇게 하면 예쁠 것 같다.
타일코너 옆에는 주방 쇼룸이 있다.
주방 중에서도 제일 화려한 쇼룸을 사진 찍어보았다. 타일은 브리즈번 시티 인가...? 멜번 시티......?
개인적으로는 실제 주방에서는 별로 안 예쁠 것 같다.....................
바베큐 그릴!!!
뒷마당에 하나 딱 놓고 바베큐 해먹으면 진짜 맛있겠다!!!!! 는 2700불 입니다. XD
호주는 대부분의 공원에서 바베큐 그릴이 있다. 심즈에서 보는 것 처럼 실제로 공원에 그릴이 많이 있다.
그래서 인지 바베큐 그릴은 많이 탐나지는 않았다. 비싸서 그런 거 아니에요 (오열) 바베큐는 공원에서 하는 걸로~
(물론 사진처럼 삐까뻔쩍한 그런 그릴은 아니다. 사진 꺼는 거의 풀 옵션!)
앗! 이건 사야되!!!!!! 사야한다고!!!!!!!!!!!
그릴은 포기했지만, 어찌나 푹신하고 좋던지.... 이 체어 너무 예쁘고 편하고 !!!
호갱님 ! 이 의자는 699불 입니다!!!!
요새 호주 환율이 좀 떨어졌으니까... 음.... 60만원쯤 되겠네요!
두명이 앉을 수 있을 정도로 꽤 크고 예쁘다. 바람 잘 통하는 곳에 놓고 커피 한잔의 여유를 즐기고 싶은 그런 의자다!
의자 > 예쁨 > 바람 > 커피 ???????????????.....
마지막으로 꽃을 포함한 정원에 심을 식물들을 파는 곳을 방문했다.
양재 꽃 시장 같기도 하고.......
밤 늦은 깜깜한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기를 식물들을 픽해가는 사람들이 많이 있었다.
오늘은 충동구매 없이! 벽을 메우는 패치만 사서 돌아왔다. 세상뿌듯!
내일은 오스트레일리아데이 (오지데이) + 공휴일 이므로, 쉬면서 벽을 메워야겠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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