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isbane]


Jamaica Blue / 자메이카 블루 @Fairfield




브리즈번은 요즘 딱 여름 끝 무렵에 와있는 것 같다. 낮에는 어마어마한 햇빛과 함께 더움을 감당해야한다. 


이렇게 더울 때에는 시원한 아이스 라떼가 꼭 생각이 나는 것 같다. 


페어필드 쪽에 갈 일이 있어서 갔는데, 쇼핑센터 안에 자메이카 블루가 있어서 다녀오게 되었다.


예전에 인두루필리나 가든시티 쪽에서도 자주 봤지만, 워낙 다른 초이스가 많아서 늘 지나쳤었다.


불행인지 다행인지 페어필드 쇼핑센터에는 많은 선택권이 없어서 자메이카 블루를 갔다. 





약간 한국 카페의 느낌이 나는 안 쪽의 인테리어 이다. 


호주는 약간 자연과 함께~ 에어컨도 없고~ 그런 느낌이 있는 카페들이 많은데, 자메이카 블루는 아무래도 프랜차이즈이고


쇼핑센터 안 쪽에 있어서 그런지... 약간 한국식 카페 느낌이 많이 나는 것 같았다. 


(물론 간판 디자인은 한국식 느낌이 나지 않는다ㅎ.ㅎ)





해피 아워 같은 것을 진행하고 있었다. 2시부터 진행하는 것인데 나는 전혀 다른 아침 10시 이런 시간에 방문해서


하프 프라이스에 먹을 수 있는 기회는 얻지 못했다. 


잘만 이용하면 쏠쏠하게 저렴한 가격에 커피를 살 수 있는 것 같다. 





커피를 오더하려고 기다리는데 옆 쪽에 다채로운 색깔들의 음식에 유혹당했다. 


랩이나 타르트, 샌드위치 전부다 너무 맛있어보였다. 하지만 너무 배가 부른 상태라, 다음을 기약했다. 





제일 많이 시선을 뺏긴 것은 키라임 타르트!!!!


옛날에 심즈 게임할 때 심즈 안에서 키 라임 파이를 만들던 게 어렴풋이 생각나면서  .......


심지어 게임 속 비쥬얼이랑 흡사하기까지 하다!!!





간단하게 아이스 라떼를 한 잔 시키고 자리를 잡고 앉았는데, 원두 뽑는 기계 옆 쪽으로 고를 수 있는 원두가 


표시되어있다. 사실 맛없는 커피는 기가 막히게 알아도 뭐가 맛있는지는 정확히 몰라서.... 커피 원두에 대한 지식은 없다!


내 라떼의 경우, 그냥 일반 원두로 블렌딩 하여 준 것 같다. 





카페 안 쪽 분위기이다. 약간 도시적이고 딱 정돈된 느낌이 난다. 


지금까지의 호주 카페와 느낌이 약간 다른 것 같다! 평일 오전 임에도 불구하고 꽤 많은 사람들이 있었다.





아이스 라떼! 가격은 6불 선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맛은 흔한 커피클럽, 글로리아 진스보다는 훨씬 맛있었다. 특별한 맛이 난다기보다는 익숙한 커피 맛이었다.


그냥 담백하고 깔끔한 맛의 커피!





페어필드에 있는 자메이카 블루 위치이다. 이외에도 꽤 여러 곳에 위치해 있으니 우연히 보게되면


들어가서 먹어도 좋을 것 같다. 커피의 맛도 좋고 카페 자체 분위기도 마음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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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모두/Mod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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