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isbane] Guzman Y Gomez - 호주에서 먹는 멕시칸 음식
모두의 브리즈번/브리즈번 맛집 | 2018. 1. 28. 09:30 |GUZMAN Y GOMEZ - 호주 대표 멕시코 레스토랑
아침부터 나초가 굉장히 땡겼으므로 나초를 먹으러 GUZMAN Y GOMEZ에 방문했다.
호주에는 정말 다양한 각국 나라의 음식이 있는 편인데, 그 중에서도 멕시코 음식점을 가게됐다.
뭔가.. 멕시코 음식은 조금 더 한국적인 그런게 있다.
마냥 느끼하지도 않고 매콤하기도 하면서.. 중독적이고!!! 그냥 내가 멕시코 음식을 좋아한다 ㅎ.ㅎ
GUZMAN Y GOMEZ는 거의 모든 호주에 프랜차이즈로 흔하게 있는 멕시코 음식점이다.
사실 맛집이라고 하기는 좀 뭣하지만... 그래도! 그냥 들어가서 실패할 일은 없으므로 올리게 되었다.
GUZMAN Y GOMEZ는 늘 노랑색 + 검정색 간판으로 눈을 확 사로잡는다.
다이닝 시스템도 있지만 Drive Thru도 할 수 있으므로 (패스트 푸드점들 처럼)
간편하게 사갈 수도 있는 그런 레스토랑이다.
매장이 엄청 넓었다. 넓은 데 너무 이른 시간에 가서 사람은 없었다.
호주 전체는 잘 모르겠고, 브리즈번 내에서는 유명한 멕시코 프랜차이즈 레스토랑이 다섯 군데 있는 것 같다.
GUZMAN Y GOMEZ / MAD MEX / MONTEZUMA / ZAMBRERO / BURRITO BARS
무려 네 군데를 가봤는데, 그 중에 제일 많이 다닌 곳은 GUZMAN이다.
짧게 다른 곳 리뷰를 하자면..
MAD MEX 는 맛있다. 나쵸, 퀘사딜라 전부 맛있고 나쵸 과자도 맛있는 편이다.
MONTEZUMA 는 첫 기억이 너무 별로라 딱 한 번 간 곳이다. 아보카도가 있는 그런 나쵸가 아니라 토마토 소스를 베이스로
하는 그런 멕시칸 음식점이다. 맛이 나빴다기 보다도 음식이 너무 늦게 나와서 지치고 힘들었던 기억이...
ZAMBRERO 도 여기저기 있는 데, 사실 한 번도 가보지 못한 곳이다. 자주 봤는데 때때마다 안들어가고 다른 곳을 갔다.
BURRITO BARS 는 Hamilton에서 갔었다. 맛은 나쁘지 않았고 일반적인 맛이었다. 없지도 있지도 않은 그런 맛!
브리즈번에 왔는데 멕시칸 푸드가 너무 땡긴다!!!!
할 때는 무난한 GUZMAN과 MAD MEX를 찾아가기를 추천한다.
아! 쓰다가 보니 생각난 건데 최근 브리즈번에 타코벨도 생겼다! 울릉가바 쪽에!
텅 빈 홀. 알바 아닙니다. 진짜 사먹으러 갔는데 사람이 이렇게도 없었다.
주유소 옆에 있는 아!주! 접근성 좋은 곳에 위치해 있다.
여기와 세븐 일레븐 사이 뒤 쪽으로 가면 맥도날드도 있다!
메뉴판은 이렇게 펄럭펄럭한 페이퍼로 되어있다.
블로그에 올리기 위해 가져왔지만, 원래는 오더하는 곳에 스크린으로 있다.
아침부터 잔뜩 먹을 생각은 없었으므로, NACHOS (나쵸) 를 한 개 골랐다.
퀘사딜라는 여기보다는 MAD MEX가 더 맛있다.
BURRITOS 도 괜찮은 편이고, 샐러드도 생각보다 맛있다.
NACHO FRIES는 새로 생긴 메뉴이다. 처음엔 신기해서 막 시켜봤는데 그냥 감자튀김(칩스)위에 나쵸 필링을 똑같이 올린 것!
한 두번 먹을 만 하긴 하지만, 그래도 나쵸는 나쵸로 먹는 게 제일 맛있는 것 같다.
아보카도에 축축하게 젖은 감튀는 그다지 내 스타일은 아니였다.
기본 메뉴를 고르고 나면 맛과 고기 종류를 고를 수 있다.
종류는 치킨 / 돼지고기 / 스테이크 / 소고기 / 바라문디 / 야채 이렇게 있다.
내가 내 마음대로 고기종류라고 했지만, 그냥 위에 더 올릴 필링을 고르는 것 이다.
왜냐면 나는 무조건 고기를 고를 것이기 때문에! ㅎ.ㅎ
보통 무조건 고민도 없이 치킨을 고르는 편이다. 퀘사딜라 같은 경우는 큐브 스테이크를 택할 때도 있다.
그러고보니 매드맥스에는 램(양)도 있었던 것 같은데 여기는 없네...
오늘도 그릴드 치킨을 선택!
그리고 GUACAMOLE 을 더 추가했다. (아보카도 필링)
사워크림은 기호에 의해서 선택하지 않았고 (많이들 선택하시더라...) 블랙빈은 빼달라고 요청했다.
소스는 Mild / Spicy 중에 선택하는 편이다. 분명히 여러 선택이 있을 텐데 보통 둘 중 하나를 먹는 편이고,
오늘은 Spicy로 먹었다.
STEP 3는 제대로 찍지 않았지만, 칩스 등등 추가로 사이드 메뉴를 시키는 것이다.
메뉴를 다 고르고 오더를 하려는데!!!!
급 슬이 눈에 띄임! 마가리따랑 라틴 레모네이드 이렇게 두개이다.
핑크핑크한 색깔이 너무 상큼해 보여서 라틴 레모네이드를 시켰다.
술을 보면 지나치지 못하는 자....
오더를 마치고 나면 어느 매장이든 살사 스테이션이 있다.
흔히 말하는 셀프 코너이다. 여기서 저 작은 간장종지 같은 곳에 할라피뇨, 양파, 추가 소스, 고수 등을 더 가져올 수 있다.
나는 할라피뇨를 너무 사랑하므로, 살사 스테이션을 자주 이용하는 편이다.
오더한 음식 등장!
아보카도를 추가했더니 뭔가 초록초록한 비주얼이 되었다.
옆에 동그란 것들이 살사 스테이션에 가져온 것들이고,
오더한 핑크 레모네이드도 함께 나왔다.
언제 먹어도 맛있는 나쵸!!!!!!! 치킨도 딱 간맞게 요리되어져 나와서 바삭바삭하게 같이 먹으니까 너무 맛있었다.
다만 어른들이 먹는 레모네이드는 너무 달았다. 이게 도대체 얼마나 알콜이 들어갔을까...
하도 궁금해서 아까 기계 있는 곳에 읽어보고 왔는데, 1.5% 들어갔다더라.....
ㅎ.ㅎ ....
나쵸가게에서는 나쵸만 먹는 걸로!!!!!
꼭 브리즈번이 아니더라도 호주에 왔다가 발견하면 한번쯤 먹어볼 음식으로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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