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South Wales]



Urban Espresso Lounge @ Coffs Harbour





콥스하버를 가기 전부터 콥스하버에 맛있는 브런치 카페가 즐비하다는 소문을 들었었다. 


몇 몇 군데 추천을 받기도 했으나, 너무 다 맛있어 보이고 좋아보여서 큰 결정장애에 걸려버려서.. 


그냥 그 때가서 땡기는 곳으로 가야겠다고 생각하고 그냥 콥스하버에 도착해버렸다. 




다음 날, 당장 브런치 카페를 가야해서 급하게 차에서 검색을 했다. 부랴부랴..


그래서 고른 곳이 Urban Espresso Lounge 이다. 구글 맵 상 사진, 위치 전부 괜찮아서 결정했다. 


하지만 얼반 에스프레소로 가는 길이 순탄치 않았으니..................





원래 Every Sunday 에 이 마켓이 열린다는 얘기를 듣고, 일요일 아침에 마켓을 들러 구경하고, 


근처에 있는 Urban에 가서 브런치를 먹으면 되겠다! 가 계획이였는데..


지난 번 포스팅에서 말했듯이, 이름을 알 수 없는 호주식 철인 3종 경기가 진행중이라서, 


제티 비치 쪽으로 가는 거의 모든 도로가 통제되어있었다.  ( 제티 비치 포스팅 <- 클릭 )


물론 브로셔에 있는 마켓도 아예 열지 않는 상태. 마켓도 못가게 하더니, 브런치 가게도 못가게 하다니!!!!


다 포기하고 막히지 않은 도로에 있는 브런치 카페를 갈까 했지만, 그냥 우기고 조르고 해서 빙~ 둘러서 


얼반 에스프레소 라운지를 가게 되었다. 





힘들게 간 만큼 맛있길 기대하며 내렸다. 빨간 얼반 에스프레소 간판이 보이자마자 건너편에 차를 세웠다. 


여기가 약간 브런치 스트릿인지 추천받은 브런치 카페들이 거의 다 이곳에 있었다.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도로가 전부 봉쇄되어있었다. 


나의 추측이지만, 저 막힌 곳을 따라서 사람들이 마라톤 같은 것을 하는 듯 했다. 


저것 때문에 또 어마어마 돌아서 얼반에 갈 수 있었다. 어렵게 찾아왔으니, 더 맛있길! 





얼반 에스프레소의 포인트 컬러가 다홍색인 모양이다. 


나머지 색을 전부 블랙 & 화이트로 가져가면서, 전체적으로 모던하고 세련된 느낌이 났다.


나는 Corn Fritters를 먹기로 결정! 가격은 $16.90불. 브런치 카페치고 저렴한 가격! 


같이 간 친구는 Brekky Tacos (3) 을 골랐다. $15.90불. 해쉬 브라운이 같이 나온다는 점이 신선!






나는 씨원한 아이스 라떼를 한 잔 마시기로 결정했다. 


주변 사람들을 돌아보니 이 카페는 음료 중에서는 쥬스가 제일 유명한 듯 했다. 


그래서 High도 한 잔 주문했다. 안에 들어가는 과일은 딸기, 사과, 수박, 민트 이렇게 이다. 


호주는 전반적으로 생과일 주스 가격이 너무 비싼 것 같다. 한국도 그런가..?





시원한 얼음이 동동 떠있는 아이스 라떼. 


커피는 아주 맛있고 시원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다만 아쉬웠던 것은 양이 너무 적었다. 


맛있었기 때문에 더 있었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다. 





얼반 에스프레소의 전체적인 분위기이다. 먼저 나온 커피를 한잔 마시면서 풍경을 쭉 둘러볼 수 있는 카페이다. 


도로가 통제되어있어서 차가 한 대도 안 다녀서 그런지, 더 상쾌하고 프레쉬한 기분이였다. ㅎ.ㅎ


안쪽으로 길~게 자리가 훨씬 많이 있었다. 나는 약간 바람을 느끼면서 먹고싶어서 바깥 같은 안쪽에 자리를 잡았다.





그 사이 주문한 음식이 나왔다. 콘 프리터인데 위에 잘게 조각난 파프리카와 양파가 잔뜩 올려져 있었다.


맛은 100점! 너무 맛있었다. 약간 브런치 & 멕시칸 음식의 조합처럼 특이한 맛이었다.


새로운 맛인데 맛있기까지했다. 최근 먹은 브런치 중 가장 만족스러웠었다. 


내가 아무래도 멕시칸 음식을 좋아해서 그런 것일 수도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음식도 예뻤다. ㅎ.ㅎ 


지나가는 사람들이 내 음식을 보고 Awesome!!! Good choice! 칭찬해줬다. 그리고 같은 걸로 달라고 오더하는 것까지 


들으니까 내가 만든 게 아닌데도 뿌듯뿌듯.. 





친구가 오더한 브레키 타코! 브런치 집에서 종종 이렇게 타코를 볼 수 있는데, 여기는 약간 소프트 타코를 사용한다. 


타코보다는 랩에 가까운 느낌. 모든 재료가 다 맛있고 좋았으나, 안 쪽에 있는 계란이 좀 짰다...


그것만 아니면 이 타코 역시 굉장히 맛있는 맛이다. 


그래도 브런치 집 타코 중 제일 맛있는 곳은 Cooparoo / 쿠퍼루에 있는 Picnic / 피크닉이라는 카페이다. 


계란을 빼고 먹으면 그래도 맛있게 잘 먹을 수 있다. 타코보다는 해쉬브라운이 기름지지도 않고 맛있었다. ㅎ.ㅎ 






얼반 에스프레소 라운지의 위치이다. 딱 제티 비치 쪽으로 넘어가는 길목에 위치해있다. 


이 날 여러가지 상황상 가기가 너무 힘들었는데, 그래도 힘들게 간만큼 너무너무 기분 좋아지는 아침을 즐겼다. 


콥스하버에 여행간다면 무조건 추천! :>


그리고 도로만 막히지 않는다면, 마켓도 바다도 가까이에서 구경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Posted by 모두/Mod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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