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isbane]



Rogue Bistro / 로그 비스트로 @Newstead





오랜만에 맛~~~ 있는 브런치를 먹고자 친구와 뉴스테드에 다녀왔다. 


시티에서 약 10분이면 가는 곳이라 거리는 멀지 않은데, 생각보다 잘 안가게 된다. 


인스타그램에서 로그 비스트로 사진을 봤는데 하나같이 너무 예쁘고 맛있어보여서 바로 가기로 마음먹었다.








딱 도착했는데 바로 앞 스트릿이 공사중이라서, 차 댈 곳이 하나도 없었다. 


비도 조금씩 오는데 아~~~~주 멀리에 주차를 하고 카페로 걸어갔다. 





로그 비스트로 앞에 도착했다. 


사실 간판이나 눈에 확 띄는 것이 없어서 찾기가 쉽지 않은 것 같다. 


그런데 사람이 워낙 많이 기다리고 있어서 도대체 저기가 어디지 하고 봤더니, 로그 비스트로 였다. 


수많은 인파 덕분에 찾기가 쉬운 듯!





웨이팅이 꽤 있었으나, 우리는 미리 예약을 하고 갔으므로! (브런치 카페가는 데 예약을 다 하다니...)


위너처럼 당당하게 카페에 먼저 들어갈 수 있었다.


메뉴는 심플. 옆 테이블들 보니 전부 다 팬케이크를 먹고 있어서, 너무 자연스레 팬케이크를 하나 골랐다. 


단짠의 조합을 위해 savoury waffle을 선택했다. 와플인데 치킨이 나온단 말이야...?


가격은 각각 20불, 21불이다. 꽤 평균적인 가격대라고 생각한다. 





둥글둥글 귀여운 컵에 커피가 담겨져 나왔다. 컵이 너무 귀엽다!


롱블랙과 라떼 이다. 가격은 동일하게 4불이다. 커피 가격은 저렴한 편인 듯 하다. 


보이는 것 그대로, 커피는 굉장히 맛있었다. 딱 심플하고 깔끔하면서 군더더기 없는 맛이였다. 





기대하는 마음을 한 가득 품고 있었을 때, 팝콘이 올라간 팬케이크가 나왔다. 


디스플레이된 방식이 프렌치 스타일이라고 하던데........... 그냥 매우 맛있게 생겼다!


허니콤, 피넛버터, 베리, 팝콘, 팬케이크의 조합이 어마어마하게 좋았다. 


너무너무 단 음식을 좋아하지 않는데, 내가 당도를 조절하고 여러 과일과 조합해서 먹을 수 있는 점이 좋았다. 


그리고 일단 음식이 예뻐... ㅎ.ㅎ 생긴 것만큼 굉장히 맛있는 편이다! 






오른쪽에 나온 것이 치킨 와플이다.


흔히 생각하는 와플과는 조금 다르고, 야채빵? 에 가까운 와플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안이 굉장히 촉촉하고 치킨이랑 곁들여 먹으면 의외로 괜찮은 조합이다. 


까만 병에 담긴 것은 메이플 시럽이다. 처음에는 경악을 금치 못했으나, 먹다보니 우리가 추구하는 딱 단짠의 조합이다. 





약간 바깥쪽 자리에 앉았는데, 안쪽으로도 자리가 있다. 


테이블마다 사람들이 꽉꽉 차있었고, 웨이팅도 아주아주 길었다. 핫플레이스를 찾아온 듯 했다. 





밤에는 이 곳이 바가 되어서 술과 음식을 파는 곳이 된다고 한다. 


저녁메뉴도 또 그렇게나 맛있고, 분위기도 그렇게나 좋다고 한다. 나중에는 저녁에 한 번 더 와봐야겠다. 





절대 후회하지 않을 맛과 분위기의 Rouge Bistro의 위치이다.


지금까지 갔던 브런치 카페중 Top 5 안에 들 정도로 맛있고 기분좋은 곳이였다. 


근처에 리버도 있으니 데이트 장소로도 추천한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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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모두/Mod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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