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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즈번 와이너리2

[브리즈번 일상로그 38] 크로와상 구워먹기, 골프장, 와이너리에서 왈라비 만나기 38 브리즈번의 7월. 아침과 밤에는 날씨가 엄청나게 춥지만 점심에는 또 더운 그런 날씨. 어디에 장단을 맞춰야 할지... 날씨도 추운데 따뜻한 크로와상을 구워 먹고 싶어서 냉동 생지를 꺼냈다. 콜스에서 한 5불 (5천원) 정도면 살 수 있는 냉동 생지이다. 이것 하나면 집에 베이킹 냄새가 가득해지는 사기템 ㅎㅎ 옛나에 한참 크로플이 유행했을 때 유용하게 썼던 생지이기도 하다. 유산지 깔아주고 냉동 생지 하나씩 띄엄띄엄 올려주면 준비 완료! 냉동 생지 너무 귀여워 ㅜㅜㅜㅜㅜㅜㅜㅜ... 약간 대왕 마시멜로우 같은 느낌이기도 하다. 이 냉동 생지를 와플팬에 넣고 누르면 크로플이 된다. 하지만 얇게 찢기는 느낌의 크로와상을 먹고 싶어서 오늘은 오븐에 굽기로 했다. 냉동 생지 포장 겉 면에 나온대로 온도와 시간.. 2023. 7. 15.
[브리즈번 일상로그 32] 브리즈번 근교 트랙킹 코스와 시로메 와이너리 32 코로나가 살짝 잠잠해지긴 했지만 아직 그래도 안심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닌 것 같다. 물론 여기서 한참 떨어져있긴 했지만 시드니에서도 하루마다 확진자가 늘어나는 걸 보면 남 일은 아닌 것 같다. 그래서 놀러다닐 수 있는 날이 있어도 주로 산이나 바다 쪽으로 가게 된다. 특히 쇼핑센터에서 장시간 머무르는 게 조금 꺼려진다. 쉬는 날을 맞이해서 찾아온 곳은 Venman Bushland National Park 이다. 브리즈번 남쪽 동네에서 약 15분 ~ 20분 정도만 운전하면 갈 수 있는 곳이라서 가까운 편이다. 근처에 유명한 것은 Sirromet Winery (시로메 와이너리) 가 있다. 처음 앞에 부쉬 워크에 대한 코스 안내를 먼저 읽고 갔다. 작은 코스는 2km 로 왕복하는 데에 약 40분 정도 걸.. 2021. 7.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