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Product]



Airpods / 에어팟 




아이폰 X를 사고서, 꼭 필요하다는 필수품 에어팟을 드디어 손에 넣었다. 


아이폰 X를 살 때부터 에어팟을 사야 아이폰 X의 진가를 느낄 수 있다는 친구의 추천이 있었다. 


원래는 살 마음이 없었으나, 일본에 가는 친구가 있어서 친구의 도움으로 약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었다.





보통 호주는 주 교통 수단이 차이기 때문에, 이어폰을 낄 일이 거의 없다. 


집에서 ASMR 듣는 정도의 수준....? ㅎㅎㅎㅎ


버스,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잘 이용하지 않으니까 이어폰의 사용 빈도가 자연스럽게 줄어드는 것 같다. 


그런데 호주 애플 매장에 가서 테스트를 해봤는데, 이건 사야한다 마음이 들어서 바로 구입을 알아봤다. 





심플하고 하얀 에어팟 패키지. 


일본부터 물 건너 와서 뭔가 더 소중한 것 같다. 


내부 구성품과 동일하게 박스에 제품 사진이 있다. 딱 저렇게 콩나물이라고 불리우는 두 이어폰이 들어있다. 





깔끔하게 AirPods 라고 써있다. 심플해서 좋다. 역시 애플은 이런 심플함이 좋은 것 같다. 


그런데 너무 깔끔하고 군더더기가 없으니, 뭔가 선물 뜯는 맛은 안 나는 것 같다. ㅎ.ㅎ





제품 뒷면이다. 일본에서 사왔기 때문에 일본 택이 붙어있다. 


친구는 오사카에 있는 애플 매장에서 사왔다고 한다. 제품 사는 것보다 주차비가 더 들었다고 한다. ㅎ.ㅎ 


16800엔 이므로 한국 돈으로 약 164,000원 정도 되는 것 같다. 


호주에서는 229불에 팔고 있다. 약 187,000원 정도 된다. 사실 큰 금액 차이는 없는데 호주돈은 2로 시작해서 


뭔가 더 손해보는 느낌이였다....


한국매장에서는 정가 219,000원이다. 이래서 한국 앱등이가 호갱인건가..제일 비싸다! 호주와서 사세용..




그래도 비교한 가격 중에서는 제일! 쌌으므로, 부리나케 박스 오픈!!!


동글동글한 소중한 에어팟 케이스. 안경점에서 주는 렌즈 케이스 같은 느낌이다. ㅎ.ㅎ 


이 케이스 안에 콩나물 혹은 치실 이라고 불리우는 에어팟을 자리에 딱 맞게 넣고, 케이블을 연결하면 충전이 시작된다. 



장점


1. 얼리어답터의 자부심을 느낄 수 있다. 


2. 줄이 없어서 훨씬 편하다. 노래를 듣거나 통화를 하면서, 다른 어떤 행동에 제약을 주지 않는다. 


3. 충전속도가 빠른 편이라, 이용하기에 편리하다. 



단점


1. 한 쪽씩만 들을 수 없다. 대신 두 사람이 하나씩 끼는 건 가능하다. 


2. 휴대성이 좋다보니 워낙 크기가 작은데, 잊어버리기 좋은 사이즈이다. 그만큼 더 정신을 꼭 붙들고 케이스에 잘 정리해서


넣어두는 편이다. 


3. 블루투스 연결이기 때문에, 듣는 상대방이 다소 통화 품질이 좋지 않다고 하기도 한다. 


(그러나 내가 들을 때는 아무런 끊김없이 좋았다)




* 이렇게 장점과 단점을 간단하게 정리해봤는데, 새로운 기기를 쓰는 데에서 오는 즐거움이 좀 큰 것 같다. 


그래서 이정도 금액의 투자는 괜찮다고 생각한다. 친구가 말한 것 처럼 꼭 필요한 정도의 수준은 아니였으나, 일반 이어폰을


쓸 때보다는 훨씬 편리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추천!


* 구매한다면 해외에서 구매하는게 더 쌀 것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인터넷 최저가는 앞서 언급한 정가들보다 약 2만원 씩 더


저렴한 편이다. 그런데 해외 구매 역시 인터넷 최저가는 조금씩 더 싼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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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모두/Mod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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