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isbane]



Espresso House / 에스프레소 하우스 @Windsor




호주 멜버른 여행을 간 적이 있다. 멜버른은 브리즈번에 비해서 대도시이기 때문인지, 유명한 카페가 굉장히 많았다. 


카페들은 보통 아주 맛있는 커피를 판다는 특징이 있었고! 또 베이글을 주로 하는 카페들이 많았다. 


멜버른에서 먹었던 베이글들은 하나같이 아주아주 맛있었다. 


그에 비해 브리즈번은 베이글을 하는 카페는 그렇게 흔치 않은 듯 하다 ㅠ_ㅠ








그래도 브리즈번에서 꽤 맛있는 베이글을 하고 있다는 카페를 추천받아 다녀왔다. 


추천한 친구 말로는 베이글보다도 커피가 기가 막히게 맛있다고 하여, 엄청난 기대를 가지고 갔다.


사실 카페에 커피와 베이글이 맛있다면... 더 필요한게 또 뭐가 있을까 하는 마음으로!!!






처음 도착한 카페의 이미지는 ............ 허접하다! 예쁘지 않다! 였다. 


브런치 카페고 맛있는 커피와 베이글을 판다고 했을 때 생각했던 모습이 있었는데, 그냥 작은 동네 카페였다. 


심지어 윈저 지역은 시티 기준 약간 북쪽에 있어서, 남쪽에 있는 카페들보다 훨씬 예쁠 거라는 기대가 있었다. 


특별한 입구도 없이 휑하니 현수막만 걸려있었다. 커피가 맛있다는 말처럼, 진짜 Cafe of the year 2등을 한 모양이다.


꼭 라떼를 먹어야겠다!!! 고 다짐하고 힘차게 들어갔다. 





사실 이 사진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찍은 음식 진열대사진이다.................


강한 제지를 당해서 사진을 찍을 수 없었다. 왜 못찍게 하는지는 모르겠으나... 하도 당황하여 다른 카페 사진도 많이..


못찍었다.. 간이 자그마해져서 쉽게 카메라를 꺼낼 수가 없었다. 


가운데에 베이글이 놓여져있다. 치킨 & 아보와 아보 & 살몬 베이글을 각각 하나씩 시켰다. 가격은 각 13.90불


약간 치즈 쭉쭉 늘어나는 것도 먹고 싶어서, 햄치즈 크로와상도 하나 오더했다. 


지금 사진으로 보니 가장 밑에 있는 치킨 파니니도 굉장히 먹음직스러워 보인다. 





살몬이 들어간 베이글. 오른쪽 밑으로 보면 살짝 고개를 내민 살몬을 볼 수 있다. ㅎㅎ


안 쪽에 소스같은 것이 들어갔는데, 같이 간 친구는 별로 자기 취향이 아니라고 했다. 


베이글은 퍽퍽하지 않아서 좋았다. 안쪽 재료 맛이 안 느껴질 정도로 빵 맛이 강하면 별론데.. 딱 맛있는 베이글이였다.


안쪽은 사진상보다 꽤 꽉 찬 편이였다. 대신... 진열대에서 본 것처럼 햄버거 같은 느낌은 절대 아님. ㅎㅎ





똑같은 베이글에 깨만 올린 거냐고 물어볼 수도 있겠지만, 이번 것은 치킨 & 아보 베이글이다. 


초록초록한 풀과 초록초록한 아보카도가 함께 들어가있는데, 고소하면서도 담백한 적당한 맛이 난다. 


개인적으로 살몬보다는 이 베이글이 200배 정도 맛있었다. 





베이글 맛집에 왔는데 진짜 맛있다고 느낀 건 이 얇디 얇은 그릴드 치즈 크로와상.............................


적당히 짭잘하고 적당히 cheesy 하고 진짜 너무 맛있었다. 


그러고보니 커피 사진을 찍지 못했는데, 커피는 따뜻한 라떼를 시켜서 먹었다. 


굉장히 고소한 원두 맛이 확 느껴졋고 신 냄새가 살짝 나긴 했는데 맛에서는 고소한 맛만 남았다. 


끝맛이 쓰거나 시지 않아서 좋았던 커피였다. 



멜번 만큼 베이글 맛집은 아니지만, 그래도 소소한 브리즈번의 베이글 맛집 정도 될 것 같다. 


베이글 보다도 커피를 맛보고 싶은 사람들에게 강추한다!!!!!!!!!!!!!!!!!!


색다른 빈을 느낄 수 있다. 




Posted by 모두/Mod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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