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ngapore] 싱가포르 자유여행 2일차 - 칠리크랩 맛집 : Jumpo Seafood (점보 씨푸드)
모두의 여행/바깥 나들이 | 2020. 1. 18. 16:24 |[Singapore]
싱가포르 자유여행 2일차 - 점보 씨푸드
싱가포르에서 가장 유명한 음식이라고 하면 빼놓지 않고 모두 추천하는 게 칠리크랩이다.
여행가기 전에 맛집을 많이 찾아봤는데, 제일 유명했던게 점보 씨푸드였다.
어디에선가 리뷰에서 꼭 부킹을 해야한다길래... 공항 내려서 유심 끼자마자 점보 레스토랑부터 부킹했었다.
사람이 진짜 많긴 하지만 미리 부킹하지 않아도 가는 데에 문제는 없을 것 같다!
* 점보 씨푸드 레스토랑 외관
점보 씨푸드는 유명한 만큼.. 싱가포르 여기저기에 있다.
그 중에서도 클락키에 있는 지점이 바깥 풍경도 즐기기에 좋고 분위기도 제일 좋다길래 클락키로 예약했다.
정확한 지점명은 리버사이드 포인트!!
참고로 분위기도 위생상태도 좋지만, 바깥 풍경을 즐길 수 있는 자리는 아니였다!
전화로 리버사이드 쪽으로 자리를 달라고 해서 창가 쪽에 앉았지만, 가게 자체가 높은 데에 위치한 것도 아니고 풍경을 한 눈에 보고 이럴 공간은 아닌 듯 했다!
클락키 쪽에서 쭉 걷다보면 저렇게 주황색 간판을 볼 수 있다. 멀리에서도 눈에 확 들어온다.
여담이지만 저 점보 씨푸드 간판을 베트남 호치민에서도 봤었는데, 검색해보니까 같은 집이였다.
전세계적으로 유명해지고 있는 것 같다!
입구에서부터 싱싱한 해산물들이 있었다. 얼마나 맛있을지 큰 기대감을 가지고 들어갔다.
이 해산물들이 들어간 수족관... ? 옆 쪽으로 쭉 웨이팅 줄을 서야한다.
우리도 예약은 했지만, 줄은 차례차례 서서 예약했다고 말하면 바로 테이블을 안내해준다.
* 점보 씨푸드 메뉴
메뉴판을 찍었어야 했는데, 시키자마자 헐레벌떡 다 치워버리는 바람에 메뉴판을 따로 찍지는 못했다.
브레이크 타임 후 오픈 시간에 갔었는데, 사람들이 한꺼번에 많이 몰리니까 직원들이 마음이 급했던 듯..
주문을 완료하면 주문서처럼 이런걸 준다.
나는 칠리크랩, 씨리얼 새우, 해산물 볶음밥, 티 3개 이렇게 주문했다.
이것 말고도 선물용으로 칠리크랩 소스를 약 10박스 정도 사서 총 180불 정도 낸 것 같다.
선물용 소스는 여기서 사도 되고 외부 마트에서 사도 된다. 아마도 마트가 더 쌌었던 것 같다.
음식만의 가격은 100불이 안되었던 것 같다.
씨리얼 새우는 소 자가 24불, 중 자가 36불이다. 나는 중 자를 주문했다.
상상이 안가는 맛이라서 가장 기대를 하면서 시켰다. 코코넛 맛 새우라니!!!!
해산물 볶음밥은 제일 처음에 있는 슈프림 씨푸드 라이스 인데 가격은 소중대 각각 20, 30, 40불이다.
볶음밥은 소 자를 주문했다. 가격은 20불로 적당하다!
칠리크랩은 싯가를 받아서 메뉴판에 가격이 없다. (부르는 게 값임^^)
* 칠리크랩
세상 정갈하게 셋팅 되어져서 나온다. 사진으로 다시 봐도 허기진다....
게가 막 엄~~~ 청 크거나 한 건 아니지만 어차피 게만 단독으로 먹는 것은 아니므로 OK.
소스는 생각보다 맵다. 감칠맛나게 맵다는 설명을 보고 갔는데, 그것보다는 조금 더 매웠다.
근데 매운 맛 < 맛있는 맛 이여서 너무 맛있게 먹었다.
통통한 게살이 안에 꽉 차있고 소스가 촉촉하게 적셔져 있어서 정말 꿀떡꿀떡 넘어갔다.
나는 일반적인 칠리크랩을 먹었지만 다른 크랩 메뉴들도 나중에 꼭 먹어보고 싶다.
* 씨리얼 새우
소복하게 씨리얼이 올라간 새우님들!
생각보다 씨리얼 안에 숨겨진 새우들이 많았는데, 정말 먹으면서도 계속 아쉬운 느낌!
3인이 먹을 때는 대 자를 먹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코코넛의 특유의 향과 고소함, 그리고 새우의 탱글탱글함이 아주 조화로운 맛이였다.
칠리크랩 소스와 같이 먹으면 천국!
* 해산물 볶음밥
그냥 볶음밥이 다 똑같은 볶음밥이지만, 그래도 한국인이라면 밥을 먹어야해! 라고 생각해서 시켰는데 !!
거의 인생 볶음밥이였다.
짭쪼름하면서도 해산물 맛이 아주 강하게 나는데 먹어도 먹어도 손이가는 그런 맛이였다.
칠리크랩 소스를 야무지게 비벼서 먹었다. ㅎ_ㅎ
이것도 중 자를 시키는 걸 추천한다...
* 위치 및 총평
점보 씨푸드 레스토랑 리버사이드 포인트 위치이다.
클락키 바로 앞 쪽이고, 리버 크루즈 정류장에서도 가까워서 접근성에서도 굿굿!
다른 지점은 가보지 않았지만, 리버사이드 포인트 위치는 아주 좋았다.
지금 지도에서 보니 조금 더 걸어가면 다른 점보 씨푸드 지점이 또 있는 듯 하다.
블로그에서는 점보 씨푸드에 대한 평가가 좀 갈리는 듯 했다. 더 가성비 좋은 가격에 호커센터에서 비슷한 퀄리티의 칠리크랩을 맛볼 수 있어서 인 듯 하다.
나는 싱가폴의 다른 칠리크랩을 먹어보지는 않았지만, 점보씨푸드의 칠리크랩도 가격만큼 훌륭한 맛이 있기 때문에 추천한다! 하지만 다음 번에 싱가폴을 또 간다면 호커센터 것도 꼭 먹어봐야겠다.
+ 점보 씨푸드에서 파는 칠리크랩 소스 페이스트도 강추한다.
집에서 계란, 게맛살, 크래미, 새우 등 대체 재료를 넣고 먹어도 너무너무 맛있다.
다만 집에서 먹는 게 어째 조금 더 매운 느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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