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ngapore] 싱가포르 자유여행 1일차 (2) - 가성비 좋은 호텔, 근처 맛집 (야쿤 카야 토스트, EAT., 베트남 음식점)
모두의 여행/바깥 나들이 | 2019. 12. 24. 09:20 |[Singapore]
싱가포르 자유여행 1일차 (2) - 맛집 (야쿤 카야 토스트, EAT.)
싱가포르 자유여행 1일차 (1) 호텔편에 이어서 근처 맛집을 포스팅할 계획이다.
자유여행 1일차 파크 소버린 호텔에 숙박했고, 가성비가 좋고 추천할 만한 호텔이였다. (링크) <-클릭
사실 여행에서는 먹고자고가 제일 중요하기 때문에... 맛집도 많이 돌아다녔다.
3. 맛집
(1) 야쿤 카야 토스트
싱가폴 맛집이라고 치면 빠지지 않고 나오던 카야 토스트!
사실 강남역에서도 맛있는 카야 토스트를 많이 팔기 때문에, 꼭 먹어야 할까 했는데... 현지에서 먹는 맛은 얼마나 더 맛있을까 기대를 하면서 갔다.
* 위치
야쿤 카야 토스트는 너무너무 유명한 집이기 때문에, 싱가포르 여기저기에서 발견할 수 있다.
그 중에서도 나는 파크 소버린 호텔에서 걸어서 갈 수 있는 몰에 가서 먹었다.
이 몰이 생각보다 너무 커서 엄청 많이 걸은 끝에 찾을 수 있었다.
사진에서 보다시피 문 닫은 가게들도 많은데 거의 유일하게 북적북적한 곳이므로 찾기에 어렵지는 않다.
이 몰에서는 지하에 위치해 있었다.
* 메뉴
매장에서 사진을 찍긴 찍었으나.. 몽골인이 와도 안 보일 화질이여서 주마토에서 따로 메뉴판을 복사해왔다.
사실 토스트는 메뉴가 더 거기에서 거기라고 생각되기 때문에 현장에서 바로 주문해도 무관하다.
제일 유명한 메뉴가 A 세트인 카야 토스트 위드 버터 세트 (4.80불, 한화 약 3천 오백원....?) 이다.
나도 A 세트 하나와 추가로 C 세트인 프렌치 토스트 위드 카야 (4.50불)을 시켰다.
* 토스트
위 쪽에 있는 게 카야 토스트이고 아래 쪽에 있는 게 프렌치 토스트이다.
개인적인 취향으로는 프렌치 토스트가 훨씬 맛있었다. 촉촉하고 카야의 달콤한 맛까지 !!
옆에 수란이 사진에는 아주 약간 (머리카락만큼) 등장했지만, 함께 나오긴 했다 ^_^
개인적으로는 계란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전부 양보했다.
카야 토스트도 맛이 없는 건 아니였지만, 추천을 한다면 프렌치 토스트에 소중한 한 표!
* 커피
동남아의 커피는 사실 엄청 더울 때 먹어야 한다! 묘한 맛이 있고 달달한 편이라 당이 떨어졌을 때 쭉쭉 들어간다.
처음 먹으면 뭐지 할 수 있는데, 또 생각되는 맛이 있어서 커피도 먹는 것을 추천한다!
한국의 라떼, 아메리카노와는 사뭇 다른 맛이다. ㅎㅎㅎ
(2) EAT.
* 가게와 메뉴
EAT. 도 야쿤카야 토스트와 같은 몰에 위치한 식당이다.
그냥 한국의 김밥 천국과 같은 느낌의 식당인데, 현지 사람들로 추정되는 사람들이 많이 있어서 자연스레 들러볼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들렸다.
토스트만으로 배를 채우기 아쉬워서 들린 식당이였다.
싱가포르 음식과 중국 음식을 하는 식당인데, 영어도 잘 안통한다. ㅎ_ㅎ
메뉴판이 따로없고 화면을 보고 시켜야해서.. 대충 누들류로 시켰다.
친절하게도 그림이 각각 있어서 그림을 보고 손짓으로 시켰다.
* 가격과 맛
총 5불 80불의 식사!
피시볼이 들어간 누들류를 시켰고 무려 가격이 삼불 오십 ㅋㅋㅋㅋㅋㅋ (삼천원짜리 식사라니...)
심지어 커피는 천원이 안되는 가격이다. 세트로 시키면 주길래.. 함께 시켜봤다.
생각보다 음식의 맛은 훌륭한 편이다!!! 비주얼로 모든 것을 판단하면 오산임......
왜 현지인들이 자주 가는 지 알겠다 싶은 가성비 높은 식사였다!
양이 그렇게 많지는 않지만 두 그릇을 시킨다해도 저렴한 가격이기 때문에 가성비에는 높은 점수를 줬다.
소스 자체가 딱 싱가포르와 중국 어딘가 중간쯤 있는 그런 맛이다. ㅎㅎㅎ
* 위치
앞에서 얘기했던 것처럼 EAT. 도 야쿤 카야 토스트와 같은 건물에 위치해있다.
파크 소브린 호텔 티릿과의 가까움을 보여주기 위해서 이 지도를 캡쳐했다.
약간의 골목길을 지나면 금방 해당 건물에 도착할 수 있다. 약 5분 정도 걸렸던 걸로 기억한다.
소개한 두 음식점 모두 추천할 만한 음식점들이다.
야쿤 카야 토스트야 워낙 추천 리스트에 꼭 있는 음식점이기 때문에 안 갈수가 없을 것 같고, 간 김에 "잇" 도 들린다면 현지인들이 자주 먹는 싱가포르 음식점도 경험할 수 있을 것 같아서 함께 추천한다.
(3) 베트남 음식점
* 가게와 메뉴
도대체 싱가포르까지 가서 왜 베트남 음식점을 갔었는지 모르겠지만, 정말 맛있었던 음식이라 꼭 추천한다.
나처럼 또 뜬금없이 싱가포르에서 베트남 음식이 땡기는 사람도 있지 않겠는가.. 하는 생각 ^^
가게는 파크 소버린 호텔에서 엎어지면 코 닿을 거리에 있다.
사실 호텔에서 시간을 보내다가 정말 배가 너무 고파서 우연히 들어가서 먹었는데, 맛집 발견!!!
가게 내부에는 이렇게 메뉴가 걸려있는데, 우리가 흔히 아는 베트남 음식들이 많이 있다.
나는 포장을 해서 호텔에서 먹을 생각이였기 때문에, 국물이 있지 않은 음식들로 골랐다.
* 맛
짜조 (튀긴 스프링롤) 인데, 아주 바삭바삭하게 튀겨져서 정말 맛있었다. 가격은 10불 남짓을 기억한다.
삼시세끼에서 나왔던 그 겹겹이 쌓인 라이스 페이퍼를 이용한 것 같은데, 더할 나위 없이 맛있었다.
공복에 먹어서 더욱 맛있게 느껴졌음도 있다.
가격 대비 양도 훌륭해서 더 좋았다.
* 맛
짜조 하나만 시키긴 좀 아쉬운 감이 있어서, 가볍게 먹을 수 있는 스프링롤도 시켰다.
가격은 10불 남짓으로 비슷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통통한 새우 + 고기 + 면 + 채소의 조합이 아주 좋았다.
사실 스프링롤은 들어가는 재료들이 거기서 거기인데다가 특별하다고 할 만한게 없지만!!!
이 집 땅콩 소스가 진짜 고소함 그 자체였다. 강추 메뉴!!
* 위치
이 베트남 레스토랑은 진짜 파크 소브린 호텔에서 매우 가깝다 ㅎ_ㅎ
배고파서 더 걸어갈 수 없겠구나... 라는 생각을 하던 중 만났던 맛집이다.
쇼핑몰에 위치한 것은 아니고 그냥 길거리 중간에 있는데 인테리어도 깔끔하고 무엇보다 청결했다.
파크 소버린 호텔에 숙박한다면 간단한 맥주 안주로 사가는 것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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