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ngapore]

싱가포르 자유여행 2일차 - 굿우드 파크 호텔

 

싱가포르 자유여행 2일차 부터는 굿우드 파크 호텔이라는 곳을 이용했다.
여행 계획할 때 5성급 호텔 중에서 프랜차이즈가 아닌 호텔을 찾았었는데, 굿우드 파크 호텔은 나름 역사도 깊은 호텔이라는 소개글이 있어서 선택하게 되었다.
싱가포르의 대부분 호텔들에 있는 루프탑 수영장이 아닌 가든 수영장이 있는 곳인데, 역시 너무 좋아서 기대가 많았다.

 

* 호텔 외관

굿우드 파크 호텔은 조금 성같은 느낌이 나는 외관을 가졌다.
싱가포르 도심의 빽빽한 고층 건물들 사이에서 조금 특이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더 좋았다.
사진은 그랩을 타고 찍은 사진인데, 호텔의 입구는 왼쪽 길을 쭉 따라 올라가야 있다.
택시나 그랩의 출입이 자유롭고 안전해서 좋다.

 

* 호텔 내부

사진으로 보이는 공간은 로비를 지나서 마련된 공간인데, 체크인 시간이 조금 남아서 이곳에 앉아서 기다렸다.
로비 사진은 찍지 못했으나 굉장히 넓고 깨끗하다.
그리고 모든 직원분들이 아주 친절하고 상냥해서 첫인상부터 매우 좋았다.

나는 디럭스 룸에 숙박했는데.. 안타깝게도 룸사진을 찍어두지 못했다...
킹베드 + 더블 베드 이렇게 투베드인 방이였는데, 아주 고풍스럽고 앤틱한 인테리어였다.
(사실 호텔 전체가 전부 아주 앤틱하고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이다)
수납도 넉넉하고 룸 서비스도 굉장히 잘 되어있어서 3일의 기간동안 아주 만족했다.

 

* 호텔 수영장

로비에서 바라본 수영장 풍경이다. 수영장은 꽤 큰 편이고 호텔 전체가 "ㅁ" 모양으로 가운데에 수영장이 위치해있다.
이 사진을 찍을 때까지만해도 체크인 전이라 이게 다 인지 알고 사진과 다르다고 생각했으나, 이 수영장말고 안 쪽에 가든형식으로 꾸며진 수영장이 별도로 있다. (거기가 훨씬 좋다)

 

* 호텔 안 쪽 수영장

굿우드 파크 호텔을 선택하게 된 이유인 수영장이다. 메인 수영장보다 조금 작지만 그만큼 사람도 많지 않다.
룸에 비치 타월이 준비되어있어서 가지고 나왔는데, 수영장 옆에는 더 많은 비치 타월들이 구비되어있었다.
꼭 룸에서 타월을 챙겨나오지 않아도 된다.

수영장은 아주 깨끗하고 휴양하기에 너~~~~무 좋다.
뜨거운 햇빛 아래에서도 나무 그늘이 곳곳에 있는 편이라 더 좋았던 것 같다.
(루프탑 수영장에서는 절대 누릴 수 없는 나무 그늘... ㅎ.ㅎ)
선베드도 많이 있고 하나같이 깨끗하고 자주자주 관리해주기 때문에 청결 면에서도 굿!

그리고 수영장을 오는 길에 엘레베이터 근처에 사과가 잔뜩 쌓여져있는 것을 봤는데, 너무 예쁜 사과들이 예쁘게 놓여져 있어서 설마 먹는 것이라고는 상상도 못했었는데!!! 수영 끝나고 지나가보니까 사과가 4개정도 밖에 안남아있었다.
호텔에서 제공하는 서비스인 모양인데 누리지 못했다 ㅠ_ㅠ
매일매일 과일이나 캔디류 등 여러가지로 채워넣는 듯 했다.


* 위치

굿우드 파크 호텔 위치는 싱가포르의 가장 핫한 오차드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다.
주변에 쉐라톤, 하얏트 호텔이 있는 것만 봐도 위치면에서는 합격!
나는 걸어서 파라곤 쇼핑센터 - 오차드 이렇게 걷긴 했었는데, 생각보다 덥고 멀기 때문에 그리 추천하지는 않는다.
그래도 한 번쯤은 걸으면서 싱가포르의 사는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수영장 + 룸 + 위치 모든 면에서 만족했던 굿우드 파크 호텔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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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모두/Mod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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