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isbane]

Tokyo Chubo / 도쿄 추보 @Sunnybank Hills

 

 

 

 

요즘 브리즈번 남쪽에도 꽤 팬시하고 세련된 가게들이 많이 생기고 있다.
그 중에서 가장 선두주자를 달리고 있는 가게는 도쿄 추보 라고 생각한다.
생긴지 약 2~3달 정도 된 가게인데 맛과 분위기 모두 세련된 일식집이다.

일식집이긴 하지만 요리를 만들어주시는 분은 한국분이시다.
한국분이 만들어주셔서 그런지 입맛에 더욱 찰떡같이 맞는다.


일단 도쿄추보의 위치부터 소개!
꼬불이 있는 파인랜즈 쇼핑센터에 있다.
콜스가 있는 파인랜즈 쇼핑센터에서 도보로 갈 수 있는 거리에 있는 자그마한 쇼핑센터이다.
꼬불이 있는 쪽은 아니고, 한국 식당인 식사와 도미노 피자가 있는 라인에 위치해 있다.

요즘은 중국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사람들이 많이 붐비지 않는 쇼핑센터이기도 하다.
그래도 두툼한 사시미를 먹기 위해서 코로나 바이러스를 이겨내고 파인랜즈로 출발!!
시티에서는 차로 약 30분 정도 걸린다. (버스로 약 40분 + 도보 10분)


포스팅하려고 사진 정리하면서 알게된 사실이지만, 내가 초보자처럼 메뉴판을 빼놓고 찍지 않았다.
대신 먹은 음식에 대해서 만큼은 확실하고 정확하게!!

 

 

 

첫번째 타자로 시킨 음식은 소고기 타다끼이다.
정말 보기도 예쁜 음식이 맛있다는 말처럼.... 이 비쥬얼만큼 맛도 끝내준다.
타다끼는 소고기를 살짝만 익혀서 차갑게 만든 마치 샐러드같은 요리이다.
브리즈번에서는 이 타다끼를 단연 1등으로 꼽고 싶다. 같이 올라간 꽃들은 맛과 식감 모두를 업 시켜줬다.
고기는 부드러우면서도 상큼한 소스와 조합도 아주 좋고 에피타이저로 양도 적당한 편이다.
가격은 18불로 reasonable 한 가격으로 받아들여졌다.

꼭 한번은 먹어보기를 추천하는 메뉴이다!

 

일식집의 꽃인 사시미이다. 이게 스몰사이즈였는데 가격은 29불!
나는 오픈 처음에 갔을 때 이렇게 많은 양의 사시미를 29불에 주셨었는데, 지금은 약간 양이 줄어들었다.
그 때가 이벤트처럼 많이 주셨던 듯 했다!

사진보다 몇 점 부족하긴 하지만, 맛은 그대로 으뜸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연어나 관자가 아주 맛있었다. 입에 넣자마자 녹는 퀄리티 ~

참고로 사시미 라지 사이즈는 가격이 58불이다. 나중에는 여럿이 가서 라지 사이즈를 먹어봐야겠다.

 

그리고 뜨뜻한 우동!
우동 종류는 꽤 여러 개가 있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사진 속에 있는 것은 vegetable tempura udon 이다.
야채 튀김이 곁들여 나오는 우동인데, 개인적으로는 이 집 우동 중에서 제일 추천!

다른 우동으로는 새우 튀김 우동 (tempura prawn udon), 치킨 가라아게 우동 (chicken karaage udon) 이 있는데 둘 다 맛은 있었지만, 야채 튀김 우동이 최고였다!!!

우동도 사실 추천 메뉴이다. 매장 안이 에어컨으로 약간 쌀쌀한 온도이므로 뜨뜻한 우동에 자꾸 손이 간다.
야채 튀김 우동은 17불, 새우 튀김 우동 18불 그리고 치킨 가라아게 우동이 17불이다.
그리고 면이 뭔가 독특한데 그만의 매력이 있다.

 

마지막 타자는 스파이시 튜나 롤!!!
겉에 둘러싸고 있는게 뭔지 모르겠지만 굉장히 크런치한 느낌이 있으면서도 안 쪽 튜나는 촉촉 부드러운 식감이다.
식감의 조화 + 맛의 조화가 너무 좋았던 롤이다.

개인적으로 회 본연의 맛을 해치는 것 같아서, 그리고 롤은 배가 너무 쉽게 불러버리는 것 같아서, 롤은 그리 좋아하지 않는 편인데도 이 롤은 추천한다. 가격은 약 20불 정도 했던 것 같다.
가격을 애매하게 쓴 이유는 기억이 나지 않음도 있지만.. 1주 전 정도에 다시 방문했을 때 보니... 이 롤이 메뉴에서 빠져있었다. 하지만 만능 사장님께 부탁하면 만들어주실지도 모른다 ㅎㅎㅎㅎ

 

 

 

 

기분 전환도 하고 퀄리티 있는 식사를 원하는데 시티까지 나갈 수 없는 분들께 특히 추천한다!
남쪽의 레스토랑 치고는 분위기도 굉장히 좋고 그릇 하나하나가 너무 예쁘다!
요즘은 런컨의 사쿠라와 써니뱅크의 도쿄추보 중 어디 갈지 결정 못할 정도로 둘 다 너무너무 추천한다 :)



Posted by 모두/Mod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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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Chef's Life 생활일지 2020.02.19 22:34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쉐프님이 한국분이라 그런지 입맛에 잘 맞으시나봐요 ^^
    메뉴 하나하나 다 맛있어보이네용!
    사시미도 good good! 역시 양도 중요하지만 맛이 필수죠 ^^

    • BlogIcon 모두/Modoo 2020.02.20 16:44 신고 Address Modify/Delete

      네 외국에 나와서도 자꾸 한국 입맛을 못버리네용 ㅋㅋㅋㅋ 양은 없어도 맛있는 음식이 최고인 것 같아요

  2. BlogIcon 아야찌 2020.02.20 17:47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남쪽에 이런 펜시한 가게들이 생기다니 반갑네용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