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isbane]

Wok Boi / 웍보이 @Sunnybank Hills

 

 

 

 

 

이미 한 번 방문하고 포스팅도 했던 웍보이를 또 방문하였다.
다른 메뉴들을 먹어보고 추천하고 싶은지라 또 이렇게 두번째 포스팅을 하게 됐다.
첫번째 웍보이 방문글은 www.modoobrisbane.com/161 에서 보실 수 있습니당!
( 메뉴 소개, 위치 개도 첫번째 방문글을 참고해주세요!)

첫번째 방문 때에는 짜장 + 짬뽕 + 탕수육 중국집 진리의 세트를 맛봤었다.
오늘은 탕수육 단품 10불 행사를 하고 있어서, 탕수육 + 중국냉면 + 짜장 이렇게 먹었다.

 

오늘은 이 촉촉해보이는 탕수육이 단돈 10불에 행사를 하고 있었다.

인스타그램 혹은 페이스북에서 이 행사글을 본 것 같아서 포스팅에 함께 첨부하려고 찾아봤는데,, 온데간데 글이 없어진 것 같다. 아마도 내가 행사글을 한인신문에서 본 것 같다...

첫번째 방문 때 탕수육을 먹어본 결과! 웍보이의 탕수육은 무조건 부먹 탕수육!!!
그래서 이번에는 소스와 탕수육을 따로 오더하지 않고 한꺼번에 받았다.
적당하게 소스가 베인 탕수육은 첫번째 방문 때보다 훨씬 더 맛있게 느껴졌다.
이 맛있는 탕수육이 단돈 10불이라니....

10짜리 . 히려 세트 보다 .

 

첫번째 방문 때 허기짐에 밀려.. 찍지 못했던 그 짜장면!!
그 짜장면 사진을 오늘은 제대로 찍었다!
면도 아주 적당하게 맛있고 짜장 소스와의 조화도 아주 굿굿!
조금 특별한 게 있다면 면을 다 먹고 나면 짜장 소스가 조금 많이 남는 듯한 느낌이 난다. 소스가 부족하다면 문제겠지만 남는 것은 문제도 아니긴 하다. 그냥 사장님이 손이 매우 크신 듯!

짜장면은 12불이고 세트 메뉴 때 보다 짜장의 양도 훨씬 많다.

 

오늘의 주인공! 중국냉면!!
오늘 하루종일 브리즈번에는 비가 내렸고 습한 날씨가 계속되어, 시원한 냉면이 한 그릇 먹고 싶었다.
모험삼아 중국냉면을 시켜봤는데 비주얼은 우선 너무나 합격!

가격은 16불이였고 얼음이 아주 시원하게 얼려져서 나왔다.

 

이렇게 해산물들이 영롱하게 올라가있다.
조명을 받아서 더욱 투명하게 느껴지는 해산물들.. 아낌없이 올려주신 덕분에 씹는 맛도 아주아주 맛있었다.
얼음 아래 쪽으로 면들이 있는데 면들은 정말 탱글의 끝을 보여줬다.

 

중국 냉면은 이렇게 두 가지 소스와 함께 나온다.

왼쪽은 겨자 소스인데 기호에 따라서 넣어 먹으라고 저렇게 따로 줬다. 배려심 짱짱!
나는 겨자의 톡 쏘는 맛을 좋아하는 편이라... 한 종지 더 받아서 총 2번을 넣었다.... ㅎ_ㅎ
코 찡긋한 매력이 너무 좋았다.

오른쪽은 땅콩 소스인데 해산물들을 찍어먹는 용도이다. 맛을 보니 땅콩에 마요네즈를 섞은 맛이였는데 아주 내 스타일이였다. 상상도 예상도 못한 조합인데 겨자의 매콤함을 부드럽게 눌러주는 느낌이 들었다.

 

 

브리즈번에 와서 처음 먹은 중국냉면이였다. 원래도 중국냉면을 몹시 좋아하는데 브리즈번에서는 계절 메뉴, 혹은 현재는 안되는 메뉴 등등의 이유로 한 번도 먹지 못하고 있었다.
아마도 중국집에서도 주가가 높은 메뉴는 아니여서 다른 곳에서 만나지 못했지 싶다.
앞으로는 웍보이에 중국냉면을 자주 먹으러 갈 것 같다. 겨울이 오기 전까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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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모두/Mod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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