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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반짝 아침에는 화창 + 더움이였다가 또다시 퇴근하고 나서부터는 흐린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사실 낮부터 흐렸을 수도 있나 라는 생각을 해본다. 회사에 갇혀있느라 몰랐던 건 아닐까? (울음)

비오고 흐린 브리즈번 하늘

퇴근할 때쯤은 이렇게 하얀 하늘 + 먹구름으로 가득한 하늘이였다.
그래도 마냥 퇴근해서 행복했던 기분이였다 ㅎㅎㅎㅎ
날이 좀 흐리면 어떠냐!!!!!!

노을지는 브리즈번 하늘

퇴근하고 집에 와서 잠깐 쉬는 시간을 갖고, 옷을 갈아입고 콜스로 장보러 출발!
집에서 나왔는데 하늘이 엄청 예뻐서 사진부터 찍었다.
자연에 그렇게 감탄하는 타입이 아님에도 이 하늘은 진짜 예뻤다!
온통 붉게 물들어서 차에도 집에도 다 붉은 햇빛이 들어왔었다. (엄청난 웜화이트 ㅎㅎㅎ)

브리즈번 콜스 장 보기 : 사라리 아이스크림

 

오늘의 1번 장보기 아이템은 아이스크림!
마침 콜스에서 내 사랑 사라리 아이스크림이 50% 세일을 하고 있어서 사려고 기웃거렸다.
사라리 아이스크림에 대한 자세한 정보글은 아래의 링크들을 참고해주세요!

www.modoobrisbane.com/11 : 울트라 초콜릿 맛 사라리 아이스크림
www.modoobrisbane.com/17 : 딸기 맛과 프렌치 바닐라 맛 사라리 아이스크림
www.modoobrisbane.com/54 : 허니콤브 맛과 버터스카치 맛 사라리 아이스크림

사실 호주에 온 이후로 내 최애 아이스크림이였기 때문에 포스팅을 무려 3번이나 했었다 ㅎㅎㅎ
조금 열정적이였던 것 같다.
호주는 워낙 덥고 계속 아이스크림 같은 달고 시원한 게 생각나기 때문에 늘 냉장고 안에 아이스크림을 한 통씩 사둔다.

브리즈번 콜스 장 보기 : 하겐다즈 아이스크림

부동의 1위였던 사라리 아이스크림에 대항마로 등장한 것은 하겐다즈 아이스크림이다.
원래 한국에서도 하겐다즈는 많이 먹었었는데 사실 그렇게 맛있는지 몰랐었다.
여기와서 먹으니까 너무 맛있다!!!

하겐다즈와 사라리 모두 추천하는 아이스크림이지만, 상대적으로 하겐다즈는 세일을 드물게 한다.
30% 세일도 꽤 많이 하는 편에 속한다.
그리고 사라리는 양이 과하게 많다. 양이 많은 게 어떻게 단점이 되나 싶지만 한 통을 다 먹기에는 좀 양이 많아서 맛이 좀 질리기도 하다.

그래서 오늘의 픽은 하겐다즈!
적당한 양 + 적당한 세일 가격 + 그리고 엄청난 맛!
참고로 하겐다즈에 있는 피넛버터 아이스크림은 나의 최애픽이다. 요즘은 딸기가 땡겨서 딸기로 샀다.

브리즈번 콜스 장보기 : 스팸

한국에서도 그렇겠지만, 스팸 세일은 왜 언제나 반가운 건지 모르겠다.
원래 저지방 우유라던가.. less sodium 같은 제품을 선호하지 않는다. 이유는 스팸은 이미 건강하지 못한 제품인데 뭐 조금 다르다고 그게 큰 차이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있었다.
그런데 생각보다 그 차이가 꽤 크다는 블로그 글을 본 이후부터는 less fat, less sodium 으로 구매중이다.

예상에는 없었지만 스팸이 반값이나 세일을 하기 때문에 무조건 장바구니에 고고!
보다시피 가판대가 텅 비어있을 정도로 모두에게 인기세일 상품이다!

브리즈번 콜스 장보기 : 팀탐

그리고 악마의 과자라고 불리는 팀탐.
평소에는 팀탐을 그리 좋아하지 않는다. 진저리 나게 단 맛이 좀 거북해서 최대 한 개밖에 먹지 못한다.
그런데 이번에 새로운 팀탐 맛들이 출시되었다. 이 중에서 딸기맛이 너무너무 맛있다.
한 번에 한 3개쯤은 따뜻한 아메리카노랑 먹을 수 있는 정도이다. (왕추천)

팀탐도 세일 중이여서 2불 50센트에 딸기맛으로 두줄 구매했다.

브리즈번 콜스 장보기 : 팀탐 새로운 메뉴

새로운 팀탐 메뉴 4가지에 대한 사진 정보이다.
위에서부터 Murray River / Salted Caramel : 이것도 먹어봤는데 꽤나 맛이 괜찮다.
그리고 최애의 Sunshine Coast / Strawberries : 선샤인 코스트 이름이 왜 붙어있는지는 모르겠다.
그리고 Manuka Honey / Gisborne Orange 이렇게 두 가지 맛이 더 있다.
나머지 두 맛은 먹어보지 않았지만, 허니는 별 기대가 없고 오렌지는 조금 기대된다.
제주 감귤 초콜렛 같은 맛이 아닐런지 ㅋㅋㅋㅋ

브리즈번 일상 : 감자채 볶음

콜스에서 장 본 후 집에 와서는 재빨리 감자, 양파, 스팸을 썰어서 감자채 볶음을 했다.
한국에서 살 때는 감자채 볶음 같은 것 안 좋아했었는데 취향이 많이 변했다.
스팸이 less sodium이여서 그런지 짜지도 않고 콩같은 담백한 맛이 난다. 감자의 영향일 수도..

호주 아이스크림 : 하겐다즈 딸기크림 맛

밥을 다 먹고 나서는 달달함으로 입을 채워줄 차례!
딸기 하겐다즈 아이스크림을 열어서 먹었다.
하겐다즈 딸기 아이스크림은 안에 딸기가 통으로 있어서 씨도 씹히고 정말 너무너무 맛있다.

이렇게 또 달달하게 하루를 마무리!!

내일은 곧 금요일이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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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모두/Mod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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