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eensland]


Mt. Tambourine Lookout / 마운틴 탬버린 전망대



탬버린 마운틴은 브리즈번에서 굉장히 유명한 관광지이다.


패키지 여행같은 거 보면 꼭 투어 중 한 곳으로 꼽혀 있는 곳이기도 하다.


유명한 이유는 자연경관이 예뻐서??? 또, 브리즈번에 그렇게 높은 산 같은 느낌이 나는 곳이 없기도 해서


더욱 유명한 것 같다. 브리즈번 또 호주는 굉장히 울창한 산을 가지고 있다. 


기본적으로 나무들도 키가 굉장히 크고, 산림욕을 하기에 좋다. 등산을 하면 머리가 맑아지는 느낌이 난다.


탬버린 마운틴은 브리즈번 이라기 보다는 골드 코스트에 가깝다. 


브리즈번에서 차로 약 40분 정도 걸리는 것 같다. 기본적으로 산이기 때문에 계곡이 유명하기도 하다. 






이렇게 예쁘고 좋은 탬버린 마운틴 중에서도 오늘은 눈 앞이 탁 트인 풍경을 볼 수 있는 곳을 소개하려고 한다.


옛날에는 그냥 길이였는데, 하도 많은 사람들이 들러서 전망을 봐서 주차장까지 만들어졌다고 들었다.


여기는 낮에 와도 예쁘지만, 밤에 별을 보러 오기에도 안성맞춤인 곳이다.


(밤에도 한 번 가서 사진을 찍으려 했지만, 일반 카메라로는 도저히 별을 담기에 무리였다.. 너무 아쉬웠다)


마운틴 탬버린 풍경



중간에 뜬금없는 곳에서 갑자기 왼쪽을 사선 파킹 하는 곳이 나오고 


길을 건너서 야트막한 언덕에 오르면 이러한 풍경을 볼 수 있다. 


그냥 흔한 브리즈번의 시골이지만, 이 정도로 이 풍경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곳이 흔치 않다.


일단 무엇보다 나무들이 눈 앞을 가로막는다... 


멀리 구름도 보이고 하늘과 구름이 오묘하게 섞여 있다. 


초등학교 때 풍경 수채화 같은 거 하면 이런 풍경을 생각하면서 (엉망으로) 그렸던 것 같다. ㅎ.ㅎ



마운틴 탬버린에서 기념사진을 찍는 사람들



여기가 약간 핫 플레이스 인 모양인지, 여기저기에서 포즈 잡고 사진 찍기에 여념이 없었다. 


원래 여행 패키지에서 이 곳을 오는 지 그냥 지나쳐 가는지 이런 것은 잘 모르겠다.


그냥 자유여행을 하거나 브리즈번에 살면서 탬버린 마운틴을 올 일이 있다면, 


여길 들려서 사진 한 장 찍고 가면 좋을 것 같다. 



공원을 기념하는 비석



여기가 나름 무슨 기념비적인... 그런게 있는 모양이다. 


사실 저 판이 자꾸 햇빛에 반사되서 제대로 읽지는 못했다. (ㅎ.ㅎ)



공원 기념 조각상



옆에 이런 조형물도 있다. 


밤에 별 보러왔을 때는 깜깜해서 이게 있는지도 몰랐는데, 낮에 와 보니 갑자기 신기한 동상이 떡하니 있었다. 



마운틴 탬버린 패러글라이딩



오늘의 스페셜 코스!!!! 


여기가 원래 패러글라이딩 하는 곳으로 유명한 곳이라고 한다. 


패러글라이딩을 자주 하는 사람들이 찾는 곳인 모양이다.


우연히 한 10분 정도 들렀는데, 패러글라이딩을 딱 시작하고 있었다. 


실제로 패러글라이딩 하는 것을 처음 봐서 두근두근 했다!



마운틴 탬버린 패러글라이딩



생각보다 준비 시간이 짧음. 이 날 바람이 매우 좋았는지, 바람을 쭉 타고 어느새 준비를 완료했다. 



마운틴 탬버린 패러글라이딩



이얍! 하고 몸을 일으키시더니 막 부풀기 시작함!


다시봐도 너무 신기하다. (오른쪽에 필터가 뭔가 오류가 나서 노랗게 된게 너무 아쉽다.)





생각보다 엄청 빠른 속도로 저기까지 가셨다. 


굉장히 시원해보였고 바람을 가르며 이 곳 저 곳을 누비는 모습이 멋있어 보이기까지 했다. 


그리고 어딘지 모르게 편안해보였다. ㅎ.ㅎ


나라면 굉장히 무서워서 벌벌떨었을 것 같은데.. 





이런 거 보면 한번 패러글라이딩을 해볼까 하는 생각이 든다. 


발 밑에 아무것도 없는데 내가 하늘에 둥실 날고 있는 느낌이 어떨까 싶다. 


보는 것 만으로도 뭔가 시원해지는 기분이었다. 






이 공원? 의 이름이 Robert Sowter Park인 모양이다. 


그냥 길 중간 인줄만 알았는데, 구글링 해서 위치를 찾아보니 딱 저 곳이었다. 


미안 이름이 있는 파크인 줄은 또 몰랐네. 아까 그 기념비 같은 것이 있는 이유도 공원이 세워진 날, 사람 등이 


적혀져 있는 것 같다. 


쭉 달리는 길에 레스토랑, 카페 들도 꽤 많은 편이다.


꼭 낮의 매력과 밤의 매력이 다르므로, 낮에는 푸르른 하늘과 초록색 녹음을 감상하러! 


밤에는 쏟아지는 별빛을 눈에 담기 위해 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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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모두/Mod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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