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brary]



Brisbane Square Library / 브리즈번 시티 도서관 @ Brisbane City





브리즈번은 도서관인 듯, 카페인 듯한 예쁜 도서관들이 많이 있다. 


내 생각이지만, 한국만 그렇게 칙칙하고 딱딱한 도서관이 있는 것 같다. 


그 중에서도 브리즈번 시티에 있는 도서관은 유독 좋은 시설과 감각있는 인테리어로 많은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인기가 많다. 


예쁘고 멋있는 곳에서 공부하면 공부가 더 잘 되는 느낌같은게 있나...?


나 역시도 시티에 볼일이 있어서 나갔다가 그냥 돌아가기 아쉬워서 아~주 오랜만에 도서관에 책을 읽으러 갔다. 




시티 도서관 입구이다 .  


주변에 카페와 식당들이 줄줄이 있고 이렇게 라이브러리 표시가 있다. 


아무래도 시티 이다보니 다들 한 손엔 책을, 한 손엔 커피를 들고 거리를 걷고 있었다. 


아무래도 건물이 노란색이라서 쉽게 찾을 수 있을 것 이다. 




여긴 시티도서관 입구이다. 보통 도서관들가면 공항처럼 저렇게 도난방지? 장치들이있다. 


옛날에 나도 책을 읽다가 아무 생각 없이 나왔다가 조용한 도서관에 큰 소음을 만든 적이 있다. 민망해라..


반드시 읽은책은 제자리에... 

힐스나 작은 도서관들에도 저런 시설이 있었나 하는 생각을 했다. 


입구는 한국의 대학교 내의 도서관 같은 느낌이 난다!



시티 도서관은 규모면에서도 확실히 시티스럽다 ㅎ.ㅎ 무려 3층까지 있어서 내부에 이렇게 에스컬레이터가 있다.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2, 3층으로 나누어져있다 . 


1층에는 아까 사진 처럼 도난방지 도어가 있고, 인포메이션 센터 같은 것들이 있다. 


2층, 3층으로 올라가야 익숙하게 우리가 생각하는 도서관이 나온다. 



2층에서 1층가는 에스컬레이터를 타면 공중에 떠있는 미팅룸 같은 것을 볼 수 있다. 


일반 도서관보다 훨씬 예쁘게 잘 해놓은 것 같다. 


저런 곳에서 회의하면 아이디어가 막 쏟아져 나올 듯한 느낌이다.




2층 도서관을 둘러보면 이렇게 책들이 나열되여있다. 


중간에 분홍색 빛이 나와서 도서관의 분위기를 한층 상큼하고 발랄하게 만들어주는 것 같다. 


이런 곳에선 뭔가 더 창의적인 생각같은 게 나오는 게 아닐까 싶기도 하다! :>




2층에 가보면 이렇게 컴퓨터를 사용할 수 있는 섹션이 있다. 


브리즈번의 정부 도서관을 가면 거의 다 이런 섹션이 있지만, 시티 도서관은 유달리 이 섹션이 매우 넓은 편이다.  


컴퓨터를 사용하려면 꼭 회원가입(Join)을 해야한다 . 


내 기억엔 아마 5불정도 하는 걸로 알고있다.



2층 한가운데 이렇게 혼자 영화를 볼수있는 곳이 있다. (세상에!!!!)


아무리 재미있는 영화를 틀어줘도 눈치보여서 보지는 못할 것 같다.


이런방이 2개 있는데 한 방에는 어떤 호주아저씨가 헤드폰을 쓰고 영화를 즐기고 계셨다.


이런 반 폐쇄적인 공간에서는 더 집중도 잘 되고 공부도 잘 될 것 같다! 게다가 공간이 예뻐!



3층에 올라오면 2층과 비슷하게 책들이 쭈루루룩 나열되어있다. 책 섹션마다 색깔도 다르게 되어있다.


3층에 있는 책들은 노랑색으로 되어있다. 


창가 쪽에는 2명이 앉아서 공부할 수 있도록 책상과 의자들이 배치되어있다.


아무래도 호주니까 다 영어책이지만, 반갑게도 어쩌다 한 권 씩 한국책도 찾을 수가 있다!



아까 에스컬레이터 타고 내려갈 때 볼 수 있었던 것과 같은 룸이 여러 개 있다.


이곳은 스터디룸인데, 반드시 온라인이나 오프라인으로 예약을 해야지만 사용이 가능하다.


보통 과외하는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곤 한다.


공부하기에 참 좋은 공간 인 것 같다. 





이 브리즈번 스퀘어 도서관은 강 바로 앞 쪽 카지노 근처에 위치해 있다. 


앞이 강이고 옆이 카지노 이지만 공부해야만 한다!!!!!


그래도 좋은 자연보면서 공부할 수 있는 도서관이라 좋은 것 같다. 


브리즈번에 많은 도서관이 있지만, 그 중에 가장 가볼 것을 추천하는 도서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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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모두/Mod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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