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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ala / 이날라 (1) - 과일가게




호주는 대체적으로 많은 국적의 사람들이 모여살다보니, 특정 국가 사람들끼리 모여서 사는 일도 많은 것 같다. 


시드니의 스트라스필드, 브리즈번의 써니뱅크 등이 그러한 한국 동네에 해당한다. 


브리즈번에는 이날라 라고 동남아 뺨치는, 베트남 사람들의 동네가 있다. 


써니뱅크 등 한국 사람들의 주 거주지에서 15분 남짓 걸린다. 


저렴한 과일 가게와 부처(정육점)가 있어서, 장을 보러 다녀오게 됐다.


(또한, 베트남 쌀국수 집이 거의 현지 수준이다)





이날라 쇼핑센터에 가면 이렇게 메인에 큰 광장 같은 곳이 있다. 


진짜 동남아 느낌이 난다. 호주 같지도 않고, 진짜 딱 동남아에 온 느낌이 난다. 게다가 어쩐지 습한 느낌까지 난다. 


종종 어르신들이 바둑, 장기 같은 것을 두고 있기도 한다. 





목적지 도착. 베트남 아주머니로 추정되는 분이 운영하시는 가게이다. 


이날라가 고기가 싼데, 고기를 사면서 종종 이 과일/채소 가게를 들리곤 한다. 


(언더우드 윤스마켓이나 벨라가 가격 / 종류 면에서 훨씬 훌륭하긴 하다)





앗! 망고스틴!!!!!


키로에 12.99 불이다. 나는 망고스틴을 굉장히 좋아해서 망고스틴을 조금 구매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망고스틴은 특유의 자극적인 맛이 중독적인 것 같다. 식감은 조금 그렇지만, 맛에서 매력을 느끼는 과일이다. 





일반 과일 가게에서는 보통 망고스틴, 두리안을 팔지도 않는데다가 판다 하더라도 수요가 별로 없어서


비싼 가격에 파는 것 같다. 열대 과일에 매력을 느낀다면 이 곳에서 과일을 구입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사과와 오렌지, 만다린도 잔뜩 있었다. 


보통의 과일 가게는 과일들을 아주 질서 정연하고 예쁘게 정리해두는 편인데, 이날라 과일가게는 그런 것은 없는 듯..


되는 대로 쏟아놓은 모양새이다. ㅎ.ㅎ


빨간색이 주황색이 섞여서 과일이 더욱 탐스럽고 먹음직스럽게 보이는 것 같다. 





딸기는 개당 1.50 으로 굉장히 저렴한 가격에 팔고 있었다. 


가끔 딸기가 파격 세일할 때, 몇 팩 씩 사서 갈아먹고 이런 적도 있었다. 


뒤 쪽으로 보이는 뾰족뾰족한 과일은 과일의 왕자라는 두리안이다. 


도대체 왜 천국의 맛과 지옥의 맛이 함께 있다는지 모르겠다. 냄새도 참기 힘들었지만, 맛은 더욱 참기 힘들었다.


절대 구매하지않는다. 





옆 쪽으로 돌아가면 비트루트랑 배추, 양상추 등 채소들을 팔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쑥갓, 부추 등 아시안인들이 자주 찾는 푸른 채소들을 많이 팔고 있다. 


울월스에서는 자주 접할 수 없는 것들이 많이 있다. 보는 재미도 있고 때로는 사서 한국식 음식을 해먹는 재미도 있다. 


배추는 개당 6.99 불인데, 지금 굉장히 비싼 것 이라고 한다. 원래는 개당 2~3불 정도가 적당한 가격이라고 한다. 





이날라 플라자의 위치이다. 옆에 보이는 베트남 음식점 Tan Thanh도 맛있다. 

그리고 베트남 특유의 빵도 아주 맛있는 집이 많다. 

이날라는 먹으러 가거나 혹은 구경하러 가면 나름 신기하면서도 알찬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 






Posted by 모두/Mod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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