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isbane] Little Dreamer / 리틀 드리머 - 작고 아담한 동네 카페에서 즐기는 커피 한 잔
모두의 브리즈번/브리즈번 맛집 | 2018. 3. 26. 11:15 |[Brisbane]
Little Dreamer / 리틀 드리머 @Calamvale
한국도 마찬가지겠지만 브리즈번은 시티 근처로 브런치 카페, 커피 카페가 많이 발달되어 있는 편이다.
그 집중도가 한국보다는 훨씬 더 심해서 남쪽으로는 거의 아 정말 맛있다하는 카페가 많지 않다.
그에 비해 시티 쪽은 너무 많아서 어딜 가야할 지 모를 지경이다..... :<
그래도 한 Suburb 마다 하나 정도씩 카페가 꽤 괜찮은 것이 있는데, 칼람베일에서는 Little Dreamer를 다녀왔다.
꽤 많은 사람들이 바깥 자리에 앉아 있었다. 주인은 아마도? 동양인인 듯 하다.
카페 전체적인 느낌은 아담하고 작은 편이다. 칼람베일에 있는 도미노 피자와 같은 쇼핑센터에 위치해 있다.
꽤 맛있는 브런치를 하고 있는 집이기도 하다. 하지만 오늘은 커피 한 잔만 가볍게 하러 왔다.
카페 한 켠에는 이렇게 꽃이 다양하게 꽂혀 있어서, 카페의 분위기를 한층 살려주고 있었다.
꽃은 모든 인테리어를 화사하고 기분좋게 만들어주는 느낌이다.
안쪽말고 바깥쪽에도 자리가 많이 있다. 위 쪽에 그늘이 지도록 루프같은 것이 있어서, 시원하게 즐길 수 있다.
언뜻 봤을 때는 어수선한 분위기인가 싶었는데, 생각보다 깨끗하고 정갈한 느낌이 많이 난다.
주문한 커피와 건강 주스가 나왔다.
두 잔은 아이스라떼이고 한 잔은 여러가지 과일이 섞인 주스이다.
가격은 6불 선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여기는 신기하게도 모든 음료들에 꼬불꼬불하게 묶어진 빨대가 함께 나온다.
커피는 일반 라떼의 맛이다. 한적한 분위기에서 한 잔 먹으니 더 맛있게 느껴진다.
주스는 건강한 맛. 달콤한 맛보다는 과일 위주의 맛이 강한 편이다.
이외에도 브런치 플래터가 있는데, Kith N Chow (키스앤쵸) 라는 마운틴 그라밧 쪽 카페와 흡사한 메뉴이다.
여기 브런치 플래터도 나름 이 카페만의 맛이 있으므로, 브런치 메뉴로 추천한다.
Little Dreamer의 위치이다. 큰 도로에서 도미노가 보이면 그 쇼핑센터로 들어가면 된다.
도미노의 간판이 아주 크게 달려있어서 찾기가 쉽다.
남쪽에서 간단한 브런치, 커피를 먹을 때 추천한다!